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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물에 악취까지"…경주 손곡동 계곡 오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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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 손곡동의 한 계곡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오염수가 보름 가까이 흘러내리고 심한 악취까지 발생하면서 환경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오염수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관련 문화유산과 조선시대 정원 인근을 지나 하류로 흐르고 있어 관계 당국의 긴급 조사가 요구된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4일 손곡동 주민의 제보를 받고 만송정 위쪽 계곡(손곡동 551-1번지)을 긴급 확인한 결과 계곡을 따라 검은색 오염수가 지속적으로 흘러내리고 심한 악취가 발생하는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상 징후가 나타난 것은 약 15일 전부터다. 맑은 물이 흘러야 할 계곡이 검게 변하고 코를 찌르는 악취까지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문제는 오염 발생 지점과 문화유산의 거리가 불과 400여m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관련된 요수재와 조선시대 정원으로 널리 알려진 종오정이 자리하고 있다.
더욱이 검은 오염수는 계곡을 따라 요수재 앞을 거쳐 하류로 계속 흘러내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염이 장기화하거나 확산될 경우 계곡과 주변 생태계는 물론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환경운동연합은 ▲오염원과 발생 원인에 대한 긴급 조사 및 확산 방지 ▲오염물질 성분과 위해성 분석 ▲하천 및 주변 생태계 영향 조사 ▲오염 행위자에 대한 관계 법령에 따른 엄정한 조치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조사 결과 공개 등을 요구했다.
특히 검은 오염수가 어디에서, 어떤 이유로 흘러나오고 있는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오염원을 조기에 특정하고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하천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자 지역 생태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더욱이 이번 오염은 문화유산 인근에서 발생한 만큼 오염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경주시가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검은 오염수의 정체와 유입 경로가 무엇인지, 또 주변 생태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경주시의 신속하고 투명한 조사 결과 공개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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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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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명과, 경주 건천에 60억 투자…생산능력 3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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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 대표 전통빵 브랜드 '이상복명과'를 제조·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상복명과원이 60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 건립에 나선다.
경주시는 1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상복명과원과 신규 공장 조성·생산설비 확충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최대환 회장, 최정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 따라 ㈜상복명과원은 오는 12월까지 총 60억원을 투자해 건천농공단지에 신규 생산공장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자동화 생산체계를 구축해 제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연간 5명 안팎의 신규 일자리도 생긴다. 이번 투자는 이상복경주빵과 계피빵, 녹차빵, 찰보리빵 등 대표 제품의 생산 확대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생산량은 기존보다 3배 늘어난 4000만 개에 이를 전망이다.
㈜상복명과원은 이상복 장인의 50여 년 제과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한 경주 향토 식품기업이다. HACCP과 할랄(Halal), FSSC 22000 등 식품안전 인증을 바탕으로 전국과 해외시장에 경주 전통빵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을 계기로 국내외 인지도를 높인 ㈜상복명과원은 이번 신규 공장 투자를 통해 늘어나는 관광객과 온라인·수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최정민 ㈜상복명과원 대표이사는 "경주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규 공장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 이상복명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제과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상복명과원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을 계기로 경주 전통빵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며 "이번 투자가 늘어나는 관광객과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경주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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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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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號 3기 출항…경주 미래 100년 승부수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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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APEC 이후를 향한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라는 기존의 틀을 넘어 관광과 원자력, 미래자동차를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장착해 경주의 미래 100년을 다시 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시장은 15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민선9기 시정 비전과 핵심 공약을 공개하고 포스트 APEC 시대를 이끌 경주의 미래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공식 언론 소통 자리에서 주 시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다. 지난 민선7·8기 8년간의 성과를 설명하는데 머물지 않고 앞으로 4년간 경주가 어디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정책 발표의 무게를 실었다.
핵심 메시지는 분명했다. '변화를 넘어 미래로,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이다. 주 시장은 세계 10대 관광도시 도약과 포스트 APEC 전략을 비롯해 K-원자력 에너지 혁신클러스터 구축, 미래자동차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경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산업 지형도 대대적으로 바꾼다. 경주시는 원자력과 미래자동차를 미래 산업의 양대 축으로 세웠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 2단계 조성과 SMR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SMR 제작지원센터와 인증지원센터를 구축해 경주를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미래차 산업에도 속도를 낸다. 안강 RE100 e-모빌리티 전용산업단지와 건천 경제자유구역, 외동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하나의 산업벨트로 연결해 미래자동차 혁신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관광도시 경주에 '첨단산업 도시'라는 새로운 이름을 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도 민선9기의 또 다른 축이다. 농촌협약 확대와 신농업혁신타운 활성화를 통해 농어촌 경쟁력을 높이고 복합문화도서관과 시립미술관 건립,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조성 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청년 주거와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돌아오고 머무는 경주'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지역 균형발전 역시 전면에 세웠다. 안강·현곡·강동·천북권을 비롯해 건천·산내·서면권, 외동·내남·불국권, 감포·문무대왕·양남권, 시내권 등 경주 전역을 권역별로 나누고 지역 특성과 생활권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전략을 추진한다.
주낙영 시장은 "민선7·8기 8년이 경주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민선9기는 그 기반 위에서 새로운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야 하는 시기"라며 "포스트 APEC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관광과 산업, 도시환경, 시민 행복이 함께 성장하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를 넘어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PEC이라는 세계 무대를 경험한 경주가 이제 그 이후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민선9기 4년은 '천년고도' 경주가 미래 100년을 이끌 글로벌 도시로 변모할 수 있을지를 가르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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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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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진용 갖춘 경주시의회…새 출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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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윤수 기지] 지난 6일 개원한 제10대 경주시의회가 8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을 완료하며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원구성을 통해 경주시의회는 의장단에 이어 4개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구성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 체제에 돌입했다.
제10대 경주시의회는 총 22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제9대 의회보다 의원 정수가 1명 늘었다. 이에 따라 경제산업위원회의 정원이 조정되면서 행정복지위원회와 문화도시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는 각각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기존과 동일하게 9명으로 운영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박종우 의원, 부위원장에 박지우 의원을 각각 선출했으며 김상희·김영철·이강희·김동수·손윤희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경희 의원이 위원장, 김상희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최진열·방현우·김태수·박지우·주미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주동열 의원이 위원장 손윤희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김용관·최재필·이강희·이성락·김동수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경주시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모두 완료하고 전반기 의정 운영체제를 갖추게 됐다.
임활 의장은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부터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22명의 의원 모두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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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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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영 이사장, 경주국립공원 찾아 여름철 재난 대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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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이길석 기자] 국립공원공단 주대영 이사장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경주국립공원을 찾아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주 이사장은 7일 경주국립공원사무소를 방문해 장마철 재난 대응계획과 취약지역 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뒤 토함산 석굴암과 암곡 탐방로 일원의 산사태 위험지역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산사태 예방시설과 탐방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낙석과 토사 유실 등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간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주대영 이사장은 "장마철에는 작은 위험요인도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상시 예찰과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이나 토사 유실 등으로 탐방객과 국민의 생명·안전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장마철 동안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탐방로를 탄력적으로 통제하는 등 탐방객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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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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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곡항 새단장 완료…해양관광 거점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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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이길석 기자] 경주 가곡항이 어촌 기능과 해양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해양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8일 감포읍 대본리 가곡항에서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곡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열고 사업 완료를 공식 선언했다.
가곡항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85억87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된 어촌 재생 프로젝트다. 노후 어항을 정비하고 주민 소득 기반을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사업을 통해 동방파제 보강과 공동작업장 리모델링 등 어항 기반시설을 정비했으며 가곡활력센터와 해변마당을 새롭게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가곡활력센터에는 수산물 판매장과 전망포차를 조성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득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어업회사법인 운영체계를 마련해 지역공동체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기반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며 총 750억원 규모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해양레저관광거점조성사업 등을 연계해 동경주 일대를 해양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해양관광벨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가곡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촌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경주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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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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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철 물가 잡는다…경주시, 바가지요금 특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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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정다빈 기자] 경주시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성수기를 맞아 오는 8월까지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해수욕장과 하천·계곡, 동부사적지, 보문관광단지 등 피서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건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숙박업소와 음식점, 피서용품 판매업소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숙박요금과 음식가격, 피서용품 판매가격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바가지요금과 자릿세 징수, 가격표시제 위반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단속과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가안정 추진상황실을 운영하며 행정안전부와 경북도, 소비자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광지 물가 동향을 상시 점검한다. 주요 관광지에는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품목별 물가책임관을 지정해 가격 변동과 부당요금 인상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인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물가안정 간담회와 캠페인을 실시해 자율적인 가격 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공정한 상거래 문화 정착에도 힘을 쏟는다.
경주시는 이번 특별관리를 통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휴가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격 부담이나 불편 없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물가안정 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상인들과 함께 공정한 상거래 문화를 정착시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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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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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선9기 첫발…청년과 민생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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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시장이 민선9기 첫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청년정책과 민생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경주시는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청년 주거정책을 비롯한 지역경제, 교통, 관광 분야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 시장은 민선9기 핵심 공약 가운데 청년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거 여건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초기 주택 구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분적립형 주택 도입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도 주문했다. 최근 신경주대학교 파산 선고와 관련해 지역경제와 상권, 고용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2005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 당시 정부가 약속한 국책사업의 추진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관련 사업도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 조성사업 등 미이행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조속한 이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주 시장은 용황택지개발지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지시했으며 신경주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택시요금 부담 완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 황리단길 대형환승주차장 운영에도 불구하고 첨성대 주변 이면도로 불법·장기 주차로 주말 교통 혼잡이 반복되고 있다며 단계적인 주차환경 개선과 교통체계 정비를 추진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민선9기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라며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성장하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요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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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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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경주 바다로…4개 해수욕장 10일 동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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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이길석 기자] 경주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해수욕장 4곳을 일제히 개장하고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경주시는 오는 10일부터 8월17일까지 39일간 오류·나정·봉길·관성해수욕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해수욕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후 7시 이후에는 입수가 제한된다. 전촌해수욕장은 올해 개장하지 않는다.
시는 개장에 앞서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와 편의시설 정비를 마무리했다.
해수욕장마다 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부표와 해파리 등 유해생물 차단망을 설치했으며 인명구조함을 정비하는 등 안전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화장실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전면 점검하고 구명조끼 대여 컨테이너를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안전관리 인력도 대폭 확대한다. 수상안전관리요원 4명, 인명구조요원 37명, 응급처치요원 4명, 해변순찰요원 4명 등 전문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개장 전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합동으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으며 보건소는 수질검사를 완료하고 연안 읍·면에서는 바다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다시청'도 올해 다시 운영한다. 전 부서가 현장 근무에 참여해 안전관리와 관광객 편의 지원, 민원 처리 등을 신속하게 수행하며 보다 쾌적한 피서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을 운영하겠다"며 "쾌적한 환경과 수준 높은 편의시설을 갖춰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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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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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연못에 핀 연꽃…동궁과 월지, 여름 관광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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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윤수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가 형형색색의 연꽃으로 물들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시는 동궁과 월지 일원에 조성된 연꽃단지에서 흰 연꽃과 연분홍 연꽃이 잇따라 개화하며 한여름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연못을 가득 채운 초록빛 연잎 사이로 활짝 핀 연꽃과 꽃망울을 머금은 봉오리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당분간 연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꽃단지 곳곳에는 산책로와 정자가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은 연꽃 향기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정자에서 바라보는 연꽃과 주변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연꽃단지와 가까운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성 등 동부사적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해가 지면 동궁과 월지를 비롯한 첨성대 일원에 경관조명이 밝혀져 낮에는 연꽃의 아름다움을 밤에는 고즈넉한 신라 문화유산의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는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여름 관광명소"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연꽃과 경주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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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