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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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25일까지 향토생활관 입사생 130명 모집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대구경북 지역 5개 대학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경북대 30명 △계명대 30명 △대구대 30명 △영남대 30명 △경일대 10명으로 총 130명(남 65명, 여 65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4년 1월5일)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경주시에 주민 등록을 둔 신입생 또는 재학생(복학생 포함)이다. 선발기준인 △생활정도(35점) △학교성적(25점) △거주기간(20점) △지역내 초‧중‧고 졸업여부(15점) △기타(5점) 등을 검토한 후 각 대학별 재학생 60%, 신입생 40% 비율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접수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각 대학교 또는 대학교 생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선발일정 및 제출서류 등은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주시는 2008년 경북대·영남대를 시작으로 2009년 대구대, 2014년 계명대, 2020년 경일대와 협약을 맺고 향토생활관을 운영하고 있다.
    • 행정
    2024-01-07
  • 경주시, 신규 공무원 26명 임용식 개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지난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 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10개 직렬 총 26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실시된 공개채용 및 경력채용에 합격한 새내기들로 공무원 선서 낭독과 청렴실천 서약 순으로 임용식이 진행됐다. 이날 신규 공무원들은 전통 신라복 차림에 청렴을 상징하는 익선관을 쓰고 임용장을 받은 후 시민 행복을 위해 공직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중단없는 경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공무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 행정
    2024-01-07
  •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모금액 초과 달성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2023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모금액 5억원을 훌쩍 넘어선 6억4000여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총 누적 모금액은 6억4240만8000원으로 건수는 5248건이다. 지난해 1월1일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도현정씨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지역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서도 자발적으로 타 지자체와 상호 교차 기부를 추진했다. 시 직원들도 전북 익산시 공직자들과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2월 한 달 동안 2537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 기간 전체 모금액의 40%가 넘는 2억6112만 4100원이 모금됐다.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들을 위해 총 35종의 답례품을 준비했으며 선호도는 지역화폐인 경주페이가 전체 답례품의 30%를 차지할 만큼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찰보리빵 △경주이사금 쌀 △경주빵 △천년한우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3년도 기부액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노후버스 교체 지원사업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며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와 경주를 잇는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를 향한 기부자들의 응원이 헛되지 않도록 기부금 모금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로 경주를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사회
    2024-01-07
  • 경주시, 지난 4분기 수산물·식수 방사능 분석 '이상무'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지난해 4분기 수산물과 식수의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허용기준치를 모두 만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형마트를 비롯해 감포읍‧양남면 등지에서 유통되는 15개 수산물(11종)과 일본산 간장(1종) 시료를 채취해 진행됐다. 분석은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가 맡았다. 분석 결과 일부 시료에서 극소량(0.10~0.17Bq/kg)의 방사능이 검출됐지만 정부가 정한 허용기준치(100Bq/kg)를 모두 충족했다. 이와 함께 원전 주변 지역 정수장 6곳의 식수를 분석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검사는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맡았다. 이번 분석 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회
    2024-01-04
  • 경주 새로운 야경맛집 "화랑마을로 오세요"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는 화랑마을이 야간조명시설 설치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화랑마을 야간조명시설은 멋스럽고 산책하기 좋은 화랑마을에서 머무르고 싶은 곳로 한걸음 더 시민에게 다가서기 위한 방안으로 조성됐다. 먼저 화랑마을 인생샷으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수의지 폭포는 인근 나무에 빛을 쏘아 별이 반짝이는 야관 경관조명이 핵심이다. 이어 화랑전시관 주차장 앞 첨성대 인근에 달과 토끼, 계수나무 모양의 조명과 산책로 조명 설치로 화랑마을을 찾거나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강영숙 화랑마을 촌장은 "화랑마을은 깨끗하고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성공적인 행사가 가능했다는 후기가 많아 만족도와 재이용률 역시 높다"며 "화랑마을은 청소년수련 뿐만 아니라 글로벌 교육과 시설대관, 관광과 휴양이 어우러져 모든 세대가 와서 힐링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1-03
  • 경북도 신년화두 "우리가 만드는 기회, 새로운 경북시대"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북도는 2024년 신년화두로 "우리가 만드는 기회! 새로운 경북시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지방자치를 극복하고 지방정부가 주인이 돼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 성취해 경북을 새롭게 하자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사자성어 대신 우리말로 된 신년화두를 발표하고 있다. 2022년은 '호랑이 기상으로 당당한 경상북도'를 지난해는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가 화두였다. 이철우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방이 고르게 발전하면서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길은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지방자치의 헌 옷을 벗고 지방정부가 주인이 돼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 성취하는 길밖에 없다"면서 "지방이 고르게 발전하고 사람이 지방으로 내려와야 소득과 자산수준 같은 수치화되고 서열화된 행복이 아닌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는 선진국형 행복시대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행정
    2024-01-01
  • 경주시, '신라대종 타종'…갑진년 희망찬 새해 맞아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1일 신라대종공원 일원에서 2024년 갑진년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회 의장 및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신라고취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동서 화합을 위한 자매도시 경주‧익산 동시 타종행사가 진행됐다. 두 도시 간 이원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각 도시의 특산주인 교통법주와 호산춘을 나눠 마시며 화합과 우정을 다짐했다. 자정이 되자 39명의 시민대표가 참여해 두 도시 간 교차로 총 33회 타종이 울렸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덕담을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시는 행사 당일 새해를 맞아 신년운세와 타로카드 부스를 운영했으며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따뜻한 어묵과 차를 무료로 제공해 추위를 녹였다. 주낙영 시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신라대종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 매우 뜻깊다"며 "갑진년에는 시민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이 모두 이뤄지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1-01
  • 경주시, 올해 청년 임대주택 71호 공급한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청년 임대주택'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시내에 위치한 건물을 직접 임대·매입해 입주자들에게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받고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입주시켜 주거안정과 청년들이 찾아오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35억원의 예산을 들여 임대형(50가구)과 매입형(21가구)의 2가지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대형 청년 임대주택은 기존 건물을 시에서 임대해 청년들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매입형 청년 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1동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매입형 임대주택은 거주시설 외 1층에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시제품 및 전시회 공간은 물론 복합문화공간도 마련돼 있어 입주자들 간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입주자들은 월 5만원(1인당)의 사용료를 비롯해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부담하면 되고 2년 간 거주할 수 있으며 1회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1인 가구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로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면 가능하다. 시는 올 4월까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와 관련 조례 제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5~6월 입주대상자 모집‧선정 후 7월에 입주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향후 각 부처 청년주택 관련 공모사업에도 응시해 100여 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현재 주택가격과 금리상승으로 인해 청년들이 주택 마련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앞으로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집 걱정에서 벗어나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청년 주거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1-01
  • 경주시, 권익위 청렴도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498개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1등급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등급 획득으로 2017년, 2018년, 2019년 3년 연속 5등급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 무려 5계단 수직 상승한 성적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대상 기관 498곳 중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곳은 6곳에 불과했고 경북 22개 시·군 중 경주시가 유일했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정책 추진체계(2개 지표)와 청렴정책 추진실적(7개 지표) 중 6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부패사건 발생에 따른 감점은 한 건도 없었다. 이 같은 비약적인 도약은 경주시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 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쳐온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2020년 청렴윤리팀 신설을 시작으로 실무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이 직접 주관하는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운영 및 부서 간 수평적 협업 속에 민원을 해소하는 '청렴책임관제' 확대 운영, 민원인과 시장이 직접 만나는 '시장 직소 민원의 날' 등의 청렴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권위주의의 상징이던 '시장 관사' 폐지를 시작으로 '사랑방 좌담회', '주니어 직원 및 직렬별 간담회', '청렴메시지 전파' 등 지속적인 취약분야 내·외부 소통을 지속하며 청렴한 조직 문화를 강조해 왔다. 주낙영 시장은 "15년 만에 경북도내 최초로 다산목민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민선7·8기 경주시가 그간 추진해 온 청렴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경주시민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시민 및 관련단체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제도개선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에 집중해 청렴도 1등급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지난해부터 개편된 평가모형을 적용하면서 민원인과 내부직원의 부패 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측정(60%)'과 각 기관의 반부패체계 구축 의지와 실적 등을 반영하는 '청렴노력도 평가(40%)' 및 공직자들의 부패사건 연루 여부를 확인해 감점하는 '부패실태 평가(10%)' 등을 합산해 평가해 오고 있다.
    • 행정
    2023-12-31
  • [연말 기획특집 ] 문화관광체육분야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 관광 인기가 올해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경기둔화와 물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관광 일번지 명성을 되찾기에 충분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올해 경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지난해 3793만명 보다 6.6% 증가한 4043만명으로 제2의 관광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최고 이벤트는 단연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와 천마총 발굴 50년을 기념해 열린 '대릉원 미디어아트'다. 여기에 대릉원(11월 말 기준 145만명)과 황리단길(11월 말 기준 1247만명) 등에 집중된 관광객들을 중심상가로 유인하기 위해 펼쳐진 불금예찬과 중심상권 동행 행사를 비롯한 경주문화관1918 활성화는 경주관광 외연을 시내 전역으로 확장시켰다. 시는 내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통해 관광객 5천만 시대를 활짝 열어 국제 관광도시로 우뚝 서는 동시에 세계적인 MICE 산업도시로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지방화시대 첫 걸음, APEC 정상회의 경주 선정에 행정력 집중 지난 9월부터 시작한 100만인 경주유치 서명운동이 불과 85일 만에 146만명의 지지를 이끌어 내면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시‧도민들의 뜨거운 의지와 열망을 보여줬다. 서명지는 이달 중 공모 신청에 앞서 외교부 준비기획단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APEC 경주 당위성과 유치 분위기 조성 등에 전념했다면 앞으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APEC 유치 추진단'이 컨트롤타워가 돼 공모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대내‧외 홍보, 범시민 유치활동 지원 등을 펼쳐 나간다. 추진단을 중심으로 타 도시와 차별화된 유치제안, 현장실사,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외교부 공모절차에 철저히 준비하고 대정부와 정계는 물론 공중파, SNS 등을 활용해 막바지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도심 관광‧상권 활성화→지역관광 외연을 시내 전역으로 확장 경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대릉원 고분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아트가 야간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떠올랐다. 대릉원 무료 개방과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에 지난 5월4일~6월4일까지 31만4163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지난해 1년간 전체 대릉원 방문객 132만9114명과 비교하면 폭발적으로 증가한 셈이다. 옛 경주역은 '경주문화관1918'로 개관 후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해 활기를 띠었다. 올해는 △1918 콘서트(5회, 1만2300여명) △아트&마켓1918(6회, 2000여명) △유명 미술가 전시전(5회, 2만8946명) △무료대관(269회, 2만9628명) △문화창착소 프로그램(60회, 93명) 등의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중심상권 금리단길에서 지난 5월26일~11월3일까지 열린 불금예찬 야시장은 21회에 걸쳐 4만3000여명이 방문해 새로운 관광코스로 각광받았다. 특히 봉황대 뮤직스퀘어, 거리예술위크 등과 연계돼 매출액 1억원을 훌쩍 넘겼다. □신라역사 문화의 맥을 잇는 새로운 관광명소 제공 신라 금관이 출토된 '금관총'과 신라고분의 대한 이해도를 높일 '신라고분정보센터'를 비롯한 신라왕궁 출토유물 전시관인 '신라월성연구센터(숭문대)'가 지난 6~7월 개관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과 함께 디지털 복원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신라인의 생활상이나 신라왕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메타버스) 복원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1365억원 예산을 들여 타임머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라 왕경(王京) 핵심 유적의 디지털 복원도 병행한다. 복원 결과물을 일반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현실 공간속 디지털 체험관도 조성한다. 경주민속공예촌과 맞닿은 곳에는 신라 공예인들의 숨결을 느끼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위한 공간인 '신라금속 공예관'은 내년 6월 개관된다. 감포에는 문무대왕 해양 정신과 신라 해양 역사를 교육‧전시하는 공간인 '문무대왕 해양역사관(2025년)'이, 문무대왕면에는 해양문화체험 복합센터인 '선부역사기념공원(2027년)'이 각각 개관돼 해양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 예정이다. □관광산업 혁신으로 관광객 5천만 시대 포문 열어 경주시가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지정 추진과 경주로ON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대한민국 역사문화관광 중심지로 발돋움 한다. 지난 9월부터 교통‧숙박 예약에서 맛집 검색까지 모바일 관광앱인 '경주로ON' 하나로 경주 여행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향후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대릉원, 신경주역 등을 활용한 오프라인 여행자 라운지에는 '경주로 ON'과 연동되는 디지털사이니지, 짐보관 서비스, 포토부스, 북카페 등으로 편리하고 안락한 여행자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경주보문단지 내 동궁원, 버드파크와 함께 또 다른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경주 식물원(라원)도 오는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궁원의 부족한 콘텐츠인 가상현실(VR), 증가현실(AR) 등의 체험시설 도입과 야외 정원을 시설을 대폭 확대했다. 여기에 도서관과 지식정보센터, 커뮤니티 공간을 접목한 복합문화도서관도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도서관, 생활문화시설, 경주의 자연을 융합한 이른바 '카페형 도서관'으로 미래 지향적 공간을 만든다는 게 경주시의 기본 구상이다. □스마트에어돔 인기 절정, 권역별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도 속도 사계절 전천후 축구 훈련장 시설인 '스마트 에어돔'이 지난 4월16일 정식 개장 후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름철 24℃, 겨울철 18℃로 1년 365일 쾌적한 운동 환경이 유지되고 있어 각종 축구대회, 프로팀 훈련, 동호회 시합, 행사장소 대관 등으로 올 한해(12월8일 기준) 총 이용객수는 1만7000여 명에 이른다. 스포츠 복지를 통한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 파크골프장은 물론 체육센터 및 체육공원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 시는 내년 연말까지 39억원 예산을 들여 △시내권(경주파크골프 제2구장) 18홀 △북경주(안강) 9홀 △남경주(외동) 9홀 등 총 36홀을 추가 조성한다. 기존에 조성 완료된 △시내권 36홀 △서경주(건천) 9홀 △동경주(양남) 18홀을 더하면 5개 권역에 파크골프장이 총 99홀이 운영되는 셈이다. 또 지난 7월에는 건천에 다목적 체육공원이 준공됐다. 향후 충효 국민체육센터(2026년), 현곡 체육공원(2025년), 남경주 국민체육센터(2026년), 반다비 국민체육센터(2027년), 베이스볼파크 3구장(2025년) 완공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중단 없는 지역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올 한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올해 경주로ON 출시, 스마트 에어돔 개관, 도심 관광‧상권 활성화 등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내년도 청룡의 해 갑진년에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하고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지정도 조속히 완료해 미래 경주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회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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