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0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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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택시요금 10일부터 4500원으로 오른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북도는 4일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해 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키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최종 확정된 택시요금은 오는 10일 자정부터 경북도 전역에 적용한다. 이번 결정은 지나 11월27일 전문가, 시민단체, 택시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경상북도대중교통발전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친 후 4일 경상북도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그간 택시업계의 운임 인상 및 처우개선 요구 건의에도 불구하고 이용 승객의 부담을 고려해 현행 요금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유류비, 인건비 등 물가 변동에 따른 운송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업계 경영개선 및 서비스 향상,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실현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 인상된 중형택시의 요금은 기본요금 2km 기준 4000원에서 1.7km 기준 4500원으로 인상되며 거리요금은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15km/h 이하 운행 시 병산되는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조정됐다. 또한 심야할증(23시~04시)은 서민가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 현행체계인 20%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현재 도내는 중형택시가 약 9400대로 대부분 운행되고 있지만 대형 및 소형, 경형택시에 대해서도 향후 도민들의 다양한 형태의 수요에 대비코자 택시유형에 따라 요금기준을 마련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택시요금은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업자의 운송원가 및 적정이윤 보전 수준을 함께 고려한 결정"이라며 "운전자 처우개선과 사업자 경영개선을 돕는 동시에 도민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5-12-05
  •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첫날 2억여 원 모금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겨울 나눔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지며 경주 전역에 기부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경주시는 1일 오전 경주문화관 1918광장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경주'를 슬로건으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과 기부 참여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경북도 이웃돕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여가고 있다. 제막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 이상춘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재훈 경주시 사랑의열매 봉사단장 등 봉사단체와 우수기부자,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온도탑 제막 후 기부 릴레이에 참여했다. 첫날 기부 릴레이에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과 지역 기업·단체의 참여가 이어지며 총 2억여 원의 성금과 물품이 접수됐다. 기업·단체의 기부도 잇따랐다. △천년미래포럼 3000만 원 상당 물품 △경주시 외동공단연합회 3200만 원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경주지회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황남빵 1000만 원 △이상복 경주빵 1000만 원 △경주시 어린이집연합회 670만 원을 기부했고 △황성신문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 △IM뱅크 경주영업부 △㈜천마전력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경주지회 △백번광고가 각각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교촌의상실 △현대자동차 신라대리점 △파랑새이벤트기획이 각 300만 원을 △경주상공회의소·한국가수협회 경주지회·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가 각 200만 원을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이 1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경주시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 기간 계좌기부, ARS, QR코드 등 다양한 기부 방식을 운영하고 현수막과 SNS,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웃돕기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이뤄낸 결과"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관과 기업, 상가, 시민들이 보여준 기부 실천은 APEC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주의 품격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아너소사이어티, 명문기업, 나눔리더, 착한가게·가정·일터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 사회
    2025-12-03
  • 경주 황리단길, '2025 한국 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 선정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 대표 관광지 황리단길이 '2025 한국 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 분야에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3년 대릉원과 동궁과 월지 선정에 이어 동일 지자체가 같은 분야에서 두 번째 수상한 전국 최초 사례로 경주의 문화‧관광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의미 있는 쾌거다. 황리단길은 신라 천년 역사문화권의 길과 골목을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복합 관광 공간으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로컬 브랜드의 성장, 보행 친화적 공간 설계 등이 조화를 이루며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이자 국내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높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카페·체험형 매장 등 지역 상권의 자생적 콘텐츠가 SNS를 통해 확산되며 야간관광까지 활성화돼 '머무는 관광지'로 성장했다. '한국 관광의 별'은 관광 산업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지‧콘텐츠 등을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평가제도다. 선정 기준은 △방문객 만족도 △관광 서비스 품질 △지속가능성 △발전기여도 등으로 수상지는 매년 국가 관광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활용된다. 경주가 단일 관광지 중심에서 벗어나 문화유산‧로컬 상권‧관광정책이 연계된 도시형 관광 모델을 완성해가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2천만 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는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K-컬쳐 확산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관광시장을 선도하고 경주가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경주시는 2023년 대릉원‧동궁과월지 외에도 △2010년 라궁(관광연계) △2011년 산라달빛기행(관광 매력물), 문화관광 홈페이지(관광정보) △2015년 보문관광단지(관광매력물) 등 다수의 관광자원이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황리단길의 선정은 경주의 관광경쟁력을 국가가 다시 한번 인정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가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더욱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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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1
  • 경주의 밤을 밝히는 한겨울의 '성탄 트리 점등'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겨울을 밝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29일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2025 성탄절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손성진 목사) 주관으로 열렸으며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독교계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트리 점등 순간을 함께했다. 주낙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트리에 밝혀진 불빛은 우리를 비추고 하나로 묶는 희망의 상징"이라며 "점등된 트리가 경주의 겨울밤을 환하게 밝히듯 시민들의 삶에도 사랑과 희망의 빛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초까지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 설치돼 겨울철 야간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따뜻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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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1
  • "경주-둔황, 실크로드로 다시 잇다"…국제학술대회 성황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한 '신라학과 둔황학, 코리아실크로드 한‧중 국제학술대회'가 29일 코모도호텔 계림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 천년 수도 경주와 실크로드 중심지 둔황을 잇는 동아시아 문명 교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양 도시의 문화‧학술 협력을 제도적으로 확대하는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경주시와 둔황시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해로 두 도시가 보유한 세계적 문화유산과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문화‧학술‧관광 등 전 분야 협력의 문을 넓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경주와 둔황의 역사적 연계성과 실크로드 문명 네트워크를 재정립하려는 국제적 관심 속에 국내외 신라사‧동양미술사‧실크로드 연구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기조 강연에는 △권영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실크로드 상의 경주와 신라문화'를 △셜밍시우(石明秀) 둔황시박물관 관장이 '0세계유산 속의 둔황'을 발표하며 한·중 문화교류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남동신 서울대 교수의 '석굴암의 세계, 도리천위모설법' △주수완 우석대 교수의 '막고굴을 통해 본 석굴암의 정체성' △펭유레이(馮玉雷) 중국 서북사범대학 교수의 '둔황: 인류 문명의 교류와 전파' 등 불교미술과 동아시아 문명교류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경주와 둔황의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두 도시가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5-12-01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1월13일부터 투표목적 위장전입 금지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경주시선관위)는 내년 6월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특정 선거구에서 투표할 목적으로 위장전입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247조(사위등재‧허위날인죄)에 따라 특정한 선거구에서 투표할 목적으로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전 180일부터 선거인명부작성만료일(2025년 11월13일~2026년 5월16일)까지 누구든지 주민등록에 관한 허위신고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는 특정 후보자에 투표하기 위해 실제로 당해 선거구내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위장 전입하는 방법으로 선거인명부에 오르게 하는 행위를 금지함으로써 선거 결과가 왜곡되는 것을 방지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규정이다. 경주시선관위는 ▲주택이 없는 나대지에 전입신고 ▲수십명이 생활할 수 없는 하나의 주택에 다수인이 전입신고 ▲기숙사에 거주하지 않거나 기숙사 규모로 보아 수용할 수 없는 정도의 인원이 기숙사로 전입신고 ▲종교단체 건물 등 일반인이 거주하지 않는 건물주소로 전입신고 ▲기타 친인척의 집, 동료의 자취방․하숙집 등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투표하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주민등록 전입신고 등의 행위를 하는 경우가 위장전입에 해당 될 수 있다며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권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제보(국번없이 1390)를 당부했다.
    • 사회
    2025-11-26
  • APEC 이후 '경주 붐'… 보문관광단지 평일도 관광객 북적
    [신라신문=이길석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경주와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 주요 무대로 보문관광단지가 국내외 언론 등을 통해 집중 노출되며 보문관광단지 관광 수요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사에 따르면 APEC 이후 보문호 산책로와 호반광장 일대에 설치된 △APEC 상징조형물 △미디어아트 야간경관을 관람하려는 방문객이 평일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정상회의장을 재현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전시관 △트럼프 치즈버거를 맛보며 APEC 분위기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까지 더해지면서 보문관광단지 전역이 이전보다 한층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보문관광단지 내 민간 입주업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주요 관광 콘텐츠들은 개관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경주월드는 APEC 기간 행사 운영에 따라 일시 휴장했으나 이후 재개장과 함께 신규 콘텐츠 중심으로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스콜&하티' 싱글 레일 코스터와 대관람차 '타임라이더(Time Rider)'는 SNS 필수 인증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개장한 △코스믹리조트(Cosmic Resort)는 총 1400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 미디어 테마파크로 우주 콘셉트에 빛·사운드·예술을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기반 '참여형 미디어 체험'이 특징으로 APEC 이후 가을철 여행 수요와 맞물려 가족·단체 단위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14일 문을 연 △플래시백 계림(Flashback Gyerim)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약 1700평 규모의 초대형 실감형 전시관에서 신라의 신화적 서사를 영화 기술(VFX), 빛·음향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김일곤 공사 경영개발본부장은 "APEC을 계기로 경주를 향한 세계적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입주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보문관광단지를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체류·체험형 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5-11-26
  • 경주시, 둔황과 우호도시 협정 체결…포스트 APEC 국제교류 첫발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간 중국 둔황·베이징을 순방 중인 주낙영 시장이 18일 둔황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대표단은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난징과 란저우를 거쳐 둔황에 도착했으며 순방 첫 공식 일정으로 18일 오전 둔황시 도시계획관을 시찰한 뒤 오후에 주젠쥔 둔황시장과 협정서를 교환했다. 협정식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둔황은 혜초 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석굴사원이 위치한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막고굴(莫高窟)을 보유한 실크로드 핵심 지역이다. 절벽을 따라 조성된 492개 석굴의 벽화·불상은 '동방의 루브르'로 불릴 만큼 예술·역사적 가치가 높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실크로드의 동쪽 관문, 둔황은 서쪽 관문으로 두 도시는 오랜 역사적 인연을 공유해 왔다"며 "이번 협정이 실크로드 문화 네트워크를 재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도시는 석굴암과 막고굴 등 세계적 석굴문화유산을 보유해 문화적 연계성이 높다. 지난 8월 둔황시 왕엔췬 당서기 일행이 경주를 방문해 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 본협정은 이에 대한 공식 답방 성격으로 추진됐다. 주낙영 시장은 "1500년 전 선조들이 오가던 실크로드의 길을 다시 잇는 마음으로 방문했다"며 "문화·관광·학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협정을 기반으로 세계유산 공동연구, 청소년·학술 교류, 관광 콘텐츠 연계, 문화·경제 분야 협력사업 등 후속 협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사회
    2025-11-26
  • 경주시, '제22기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 출범
    [신라신문=정다빈 기자] 경주시는 지난 18일 오후 4시 시청 알천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협의회장 장동호)의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가 송호준 경주부시장,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했으며 오는 2027년 10월31일까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 평화통일 관련 여론수렴, 정책건의 및 기반 조성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선서와 활동계획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장동호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평화통일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반드시 완수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강조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가 지역의 통합과 상생을 견인하고 통일의 희망을 실현하는 주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2기 경주시협의회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탐방', '평화통일 만들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일 공감 형성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사회
    2025-11-26
  •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 APEC 트레일' 여행상품 기획
    [신라신문=이길석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지역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해 '경주 APEC 트레일' 1박2일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정상회의 당시 사용된 회의장, 정상들 식사 메뉴, 공식 선물, 영부인 일정 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주요 순간을 여행 동선에 그대로 녹여낸 '스토리 투어'가 특징으로 11월말부터 경북도 국내전담여행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 "정상회의장부터 정상 메뉴까지" APEC 순간을 그대로 여행 1일 차는 보문단지 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시작된다. 이곳에는 APEC 정상회의장을 그대로 옮겨 온 재현관이 마련돼 있어 당시 세계 21개국 정상이 모여 의제를 논의한 현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이어 경주 힐튼호텔로 이동해 정상회의 기간 중 미국 대통령이 특별 주문해 화제를 모았던 '트럼프 치즈버거 세트'를 맛볼 수 있다. 호텔 내 우양미술관에서는 회의 기간 중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가 진행됐던 예술 공간도 함께 감상한다. 오후에는 영부인 프로그램이 열렸던 불국사를 방문해 신라 불교 유산의 웅장함을 체험한다. 저녁 식사 후에는 보문단지 호반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APEC 상징조형물, 육부촌 미디어아트, 3D 라이트 쇼가 결합된 야간 투어가 진행된다. 정상들이 감탄한 보문단지의 야경을 재해석한 감성 야간투어로 구성됐다. 정상회의 부대행사인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한 방탄소년단 RM이 조깅을 한 장소이기도 하다. APEC 기간 동안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만찬에 연이틀 오른 코오롱호텔의 해물파전 등 프리미엄 한식도 코스에 포함돼 있다. 다음날 아침은 존 리 홍콩 행정수반 내외가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중앙시장의 소머리국밥으로 시작한다. ■ 신라와 경주의 유산까지…'금관 특별전'과 황남빵·교동법주도 2일 차 주요 코스는 국립경주박물관이다. 현재 박물관은 APEC 개최를 기념해 신라금관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당시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식 선물로 제공된 '천마총 금관 모형'의 원본도 함께 전시돼 있다. 신라 금관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지 104년 만에 여섯 점의 신라 금관을 한자리에 모은 사상 최초의 특별전이다. 이어 대릉원·첨성대를 포함한 신라왕경 핵심지를 둘러보게 된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방문해 전 세계 매스컴을 타게 된 황리단길에서의 시간도 주어진다. APEC 외교통상장관 만찬주로 선정된 교동법주, 시진핑 주석의 취향을 사로잡은 황남빵 등을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코스가 구성됐다. ■ 가격은 10만 원대부터…"APEC의 감동을 관광으로 확장" 상품 가격은 코스에 따라 1인 기준 10만원대 초‧중반으로 책정돼 있다. 수도권에서 전세버스, 1박3식, 입장료, 가이드, 보험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11월 말부터 경상북도 국내전담여행사를 통해 판매된다. 김남일 사장은 "APEC의 감동을 관광으로 확장해 경주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정상회의 개최지라는 경주의 위상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직접 체험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상품은 세계 정상들이 실제로 보고, 나누고, 맛보고, 감탄했던 순간을 그대로 체험하는 여행이다. APEC이 만든 세계적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적인 시도이기도 하다. 이 상품이 인기를 모으면 여행업계에서도 비슷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사회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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