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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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곡지구와 시내권 연결노선, '황금대교' 25일 완전 개통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 현곡~용황·황성지구를 연결하는 황금대교(제2금장교)가 지난 25일 0시부로 완전개통 됐다. 총사업비 410억을 들여 접속도로 1.8km, 연장 371m, 폭 20m 왕복 4차선으로 지난 2021년 3월에 착공하여 마침내 그 위용을 드러냈다. 이 사업은 도시계획도로로 사업비 전액을 시가 부담해야 하지만 시내권과 현곡을 잇는 유일한 금장교의 만성적인 교통적체를 해소하고 현곡지역 인구확산에 따른 교통량 분산, 안강에서 시내 진입 교통편의 제공과 황성·용황지구와의 연결 필요성에 대해 정부와 경북도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본격화 됐다. 또한 시민들의 통행안전을 위해 자전거·보행겸용 인도도 개설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황금대교 개통으로 기존 현곡과 황성을 잇는 유일한 금장교의 교통적체 해소 등 주변도시의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은 물론 금장지구와 현곡 푸르지오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정주여건 개선과 시내 권과의 조화로 도심발전의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28
  • 경주시, 황리단길 쉼터 조성 및 야간보행환경 개선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황리단길 내 유휴공간에 소면적의 휴식공간인 쌈지공원과 보행로를 비추는 야간 경관용 고보조명을 설치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먼저 쌈지공원이 조성된 포석로 1050번길 일원은 이용객(관광객)들이 붐비지만 가로 일원에 휴식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시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전기 및 토목공사 후 벤치와 수목, 야간 경관조명, 전통 담장들로 이뤄진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이 공원은 전통한옥 담장을 쌓아 한옥들이 즐비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이와 함께 쌈지공원 건너편 보행로에는 그림과 글씨 등 원하는 이미지를 인도에 비추는 야간 경관조명용 고보조명 8대를 설치했다. 총 사업비 2000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대릉원 일원,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문화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여주는 동시에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특화거리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황리단길을 특화거리로 만들어 시민에게 쉼터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관광객에게는 경주만의 새로운 볼거리를 각각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28
  • 경주시, 22억 들여 장군교 경관 개선 사업 마무리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추진한 '장군교 경관 개선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신라의달밤 황금조명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12월 경관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가 완료되면서 본격화됐다. 이 사업을 통해 장군교의 노후 난간 교체, 보행로 보수, 경관시설물 개선, 상징조형물 및 야관경관조명 등이 설치되면서 쾌적한 보행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장군교는 도심권역과 흥무공원을 이어주는 인도교로 과거 열차가 다니던 철교였지만 폐선이 되면서 현재는 보도교로 활용돼 오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지난해 초부터 사업을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 이달 초 모든 사업을 완료했다. 주낙영 시장은 "교량의 통행을 막는 작업에서 많은 불편을 감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주요 교량의 경관개선 사업으로 활기차고 쾌적한 도시이미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
    2024-03-28
  • 경주시·경북도, 조태열 외교장관 만나 APEC 경주 유치 건의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와 경북도는 27일 정부서울청사 내 외교부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의미와 개최 최적지로서 강점을 적극 건의했다. 경주시는 지방시대를 앞당길 글로벌 전략의 하나로 지난 2021년 민선8기 출범부터 경북도와 함께 APEC정상회의 유치 도전에 나선 바 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포용적 성장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 △정상 경호 최적지 △대한민국 경제발전 공유가 경주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이날 외교부 방문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해 이철우 경북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이 동행했다. 이들은 조태열 외교부장관을 만나 경주가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지역 발전이라는 국정목표 실현에 부합하는 도시라고 피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정상회의는 단순한 회의나 도시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역사와 문화, 경제발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 국가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APEC의 포용적 성장 가치 실현에 최적의 도시는 오직 경주 뿐"이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유치 의사를 표명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이지만 APEC 정상회의 운영의 안정성과 편의성은 물론 개최에 필요한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 동력과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도 국내 어느 곳 보다 가장 큰 개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또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시도민의 의지와 열정 또한 그 어느 도시보다 절실하다"며 "이는 지난해 100만 서명운동 시작 85일 만에 146만명이 넘는 결과에서 잘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여러 지자체에서 APEC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개최도시 선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21일 개최도시선정위 제1차 회의를 열고 △APEC정상회의 유치 목적과 기본계획의 우수성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 여건 ▲정상회의 운영 여건 ▲국가 및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의 선정기준을 정한 바 있다. 개최도시 최종 발표는 신청 접수 및 현장실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 행정
    2024-03-28
  • (기획)"더 맑고 더 깨끗하게"...친환경 물산업 도시로 거듭나는 경주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친환경 녹색도시 경주! 쾌적하고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상·하수도 관리 등과 같이 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사업들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경주시가 물환경 보전을 위해 공공하수도 확충과 하수고도처리 신기술 개발에 행정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의 시정목표 아래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경주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하수 분야 정책과 관련해 살펴보고자 한다. ■2024년 하수도 보급률 끌어 올리는 원년 삼은 '경주시' 경주시는 지난 2021년 7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분야 중장기 개발계획인 경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승인받았다. 5년 마다 수립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통해 경주시는 오는 2035년까지 하수도 보급률 전국 평균 95.1%를 상회하는 97%를 목표로 수립했다. 경주시 하수도 보급률(2022년 12월 기준)은 94.7%로 경북지역 평균인 84.5%보다 10.2% 높아 22개 경북 시·군 중 구미에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전국 평균 95.1%와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이서 국비 확보를 통한 대대적인 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선다. 또 지난해는 '내남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안강 노당,산대지구 하수관로 사업', '강동 대촌 소규모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올해는 '서면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충효처리분구 하수관로 사업', '문무대왕면 안동처리분구 하수관로 사업' 등 총 11건의 신규 국비사업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사업비 1430억원(국비 900억원)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경주시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수립 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고 신규 국비사업 예산 확보에 주력한 성과다. 특히 사업비 385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한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눈여겨 볼만 하다.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로가 오는 2026년 11월 준공하면 현곡면 금장2리, 소현리 등 8곳에 하수관로 52.1㎞와 1293가구 배수설비가 정비되면서 이곳의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외동공공하수처리장은 처리용량을 8000톤에서 1만2000톤으로 증설한다. 오는 8월 경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그동안 용량부족으로 공공하수도 연결이 불가했던 지역이 이 사업의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이어 문무대왕 공공하수처리장은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처리용량을 600톤에서 900톤으로 늘리는 사업으로 안동리, 와읍리, 호암리 등이 수혜를 받게 된다. 올 연말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또 천북·서남산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사업비 270억원 규모로 천북면 전역과 탑동, 배동, 내남면 용장리 일원에 하수관로 46.3㎞와 1417가구 배수설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오는 8월 착공 예정이다. 이밖에도 내남처리장은 500톤에서 900톤으로 서면처리장은 500톤에서 700톤으로 증설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기후변화 적극 대처로 도시 침수 예방 나선 '경주시' 이상기후로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경주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대응사업에 나선다. 먼저 현재 성건동과 중부동, 성동동 일원의 상습 침수지역인 서천지구에 대한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앞서 지난 2021년 환경부 주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이듬해인 2022년 서천지구 도시침수예방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정비사업에 본격 나섰다. 국비 104억원 포함 총 사업비 17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6.6km 길이의 우수관로 확장과 빗물펌프장 1개소를 추가 설치가 주요 골자다.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수위가 상승하더라도 빗물을 하천으로 방류시킬 수 있어 저지대 침수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물 정화 기술 자체 개발한 국내 유일 지자체 '경주시' 경주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 2012년 수질연구팀을 신설·운영하면서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갖가지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기간 △GJ-R공법(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 △GK-SBR공법(경주-금호 하수고도처리기술) 등 국내 9건 국외 3건의 특허 출원과 국내외 적용실적 17건의 성과를 거두면서 5억원의 특허료 수익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11월에는 GK-SBR공법이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취득하면서 정부로부터 기술적 우위도 검증받았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경주시는 GK-SBR공법에 대한 환경부 녹색기술인증 취득에 나서며 친환경 기술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또 경주시는 지난 2021년 ㈜금호건설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외 하수처리장에 GK-SBR공법을 적용하기 위한 사업에도 뛰어 들었다. 이를 통해 베트남 흥엔성 GK-SBR시설 준공, 베트남 하노이시 하수처리장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해 글로벌 물 산업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경주시는 하수처리시설 혜택에서 소외된 곳을 하수처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행정 절차는 경주시가 주민설명회, 소통마당, 직소민원 등을 통해 접수된 건의 사항 중 하수처리구역 확대 요구가 많은데 따른 조치다. 부분 변경 절차가 환경부로부터 승인되면 용강동 다불마을, 문무대왕면 용동2리 등 면적 3.38㎢에 달하는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되면서 이곳 1204세대 25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정비 사업도 총 사업비가 당초 1430억원에서 2342억원으로 912억원 늘어나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하수도 시설의 확충과 정비를 통해 경주시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보다 맑고 깨끗한 하수 처리와 주민 소통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물 산업 도시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경주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행정
    2024-03-28
  • 김석기 국민의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리 개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3선에 도전하는 김석기 국민의힘 경주시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오후 2시 경주시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의 승리와 경주시의 중단없는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김석기 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오전 10시 황성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임진출 전 국회의원, 이원식 전 경주시장, 이상효 전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10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도 축전을 보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21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3선 출사표를 던진 김 후보는 "오늘의 개소식이 있기까지 함께 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선의 힘으로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제가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잘 알고 있다"라며 "박정희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찬란, 웅대, 정교, 진취, 우아한 도시 경주로의 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신라왕경센트럴파크 조성, 혁신원자력단지 성공적 조성, 원도심 공공형 재개발 등 8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 2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경주시 후보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 경주시당협 소속 당원들은 경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를 담아 빨간 운동화를 김석기 후보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 정치
    2024-03-24
  • 황금대교 25일 0시 기해 개통…주낙영 시장 현장 점검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시장이 25일 0시 개통을 앞둔 황금대교 현장을 점검했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이 22일 '황금대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추진 경과와 개통 준비상황을 직접 보고받았다. 주 시장은 "개통 전까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서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차량 통행 뿐 아니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했다. 지난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황금대교는 경주시가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설득한 끝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현곡면 및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는 아파트 등 잇따른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한 탓에 강변로 및 금장 일원의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심화하는 상황이어서 황금대교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며 "황금대교 개통에 따른 우회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을 물론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따른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행정
    2024-03-24
  • 경주시 국회의원선거 4명 등록 …경쟁률 4대 1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경주지역에서는 총선 출마자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호순으로 △한영태(60·더불어민주당), △김석기(69·국민의힘), △정수경(61·자유통일당), △김일윤(85·무소속), 등이다. 정당·후보자의 기호는 마감 시한인 2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다수 의석 순), 의석이 없는 정당(가나다순), 무소속(지역구·추첨으로 결정) 순으로 정해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는 "사람이 사람을 위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수원 본사를 모두 도심으로 이전한 뒤 본사 건물을 교육관·역사관·홍보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시내권과 시외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본사 일부(스텝 부서)를 시내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는 "경주시민의 선택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총선은 완전한 정권교체를 통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판가름하는 분기점이자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할 중대선거인 만큼 압도적인 승리로 민주당의 독선을 심판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김일윤 후보는 "소멸위기에 처한 경주를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면서 "최선을 다해 힘있는 도시 경쟁력있는 경주를 위해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을 사활을 걸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유통일당의 정수경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다. 경주지역 후보자들이 신고한 재산 내역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가 3680만원.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가 16억6500만원, 자유통일당 정수경 후보가 2억6600만원, 무소속의 김일윤 후보가 62억61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무소속의 김일윤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등록을 마감한 결과 1938년생 만85세로 전국 최고령 후보자로 알려졌다. 한편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됐다. 선거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 등 사항을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4월1일부터는 정당과 각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공보를 정책·공약 마당에서 열람할 수 있다.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재외투표(3월27일∼4월1일), 사전투표(4월 5∼6일), 총선 당일 투표 등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 정치
    2024-03-23
  • 기획보도-⑥ "경주시, 역대 가장 안전한 APEC 정상회의 개최 자신"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면 역대 가장 안전한 APEC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시는 정상회의 핵심 개최지가 될 경주보문관광단지는 도심의 번화가에서 약 5km 정도 이격된 독립된 구역으로 민간인 출입 통제가 용이하며 지형 특성상 항아리 모양으로 외부로부터 완전히 분리되는 형태로 경호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실 APEC과 같은 국제적인 정상회의에서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경호와 안전으로 수도권이나 대도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할 경우 경호와 안전에 대한 요구사항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교통 통제와 각종 보안 요구는 시민의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주는 그야말로 각국 정상의 경호와 안전을 위한 입지적 조건이 최상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됐을 때도 한미정상회담은 경주에서 열렸는데 회담장소인 보문단지 일대가 경호에 최적지였기 때문이다. 또한 정상회의가 열릴 보문단지는 회의장과 숙박시설을 비롯한 모든 시설이 3분 거리 이내에 위치해 이동 동선이 매우 짧고 회의장과 숙소를 잇는 전용도로를 확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어 정상 경호와 안전에 있어 완벽한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정상회의 특성상 경호와 안전에 대한 입지 여건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남동부에 위치한 경주는 안보문제에서 안전한 지정학적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보문단지 전체가 APEC 정상회의에 최적화된 통제된 열린 회의장으로 정상 경호와 안전에 있어서는 그 어느 도시보다 최적의 개최지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 행정
    2024-03-22
  •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 '2024년 선덕여왕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한류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주의 대표적 관광상품인 선덕여왕 행차 재현행사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시작된다. 19일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원장 유동철)에 따르면 선덕여왕 행차 재현행사의 주역인 선덕여왕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4월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먼저 참가자격은 18세(2006년 3월18일 이전)에서 40세까지로 경상북도 거주자 또는 경상북도에 있는 대학교 재학생 및 직장인 여성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재학생은 참가할 수가 없다. 선발인원은 진, 선, 미 각 1명이며 서류심사에서 15명을 선발하고 한복 심사 및 무대매너, 자기소개 등의 현장심사로 선발된다. 서류심사 발표는 오는 4월8일 오후 2시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하며 현장심사는 오는 4월11일 오후 4시 황촌마을활력소(양정로 122-1) 3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청서 접수는 네이버카페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 공지사항의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yezakyoo@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선덕여왕 선발대회는 지혜롭고 당당한 선덕여왕을 본받아 이 시대의 여성을 대변할 수 있는 선덕여왕을 선발해 '2024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행사에 출연하고자 개최된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010-7559-739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사회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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