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 문화재조사연구시상금 환원, 상생발전 '참'의미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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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김유식 신라문화유산연구원장(사진 오른쪽)이 직원들의 뜻이 담긴 장학금 400만원을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주낙영 경주시장학회 이사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유식·이하 연구원)은 경주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는 연구원 직원들의 뜻이 담긴 후원금 400만원을 경주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아번 장학금 기금은 연구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00만원과 최근 한국문화유산협회 주관의 문화재조사연구상으로 수상한 상금 100만원을 합해 마련했다. 


직원들은 "경주시의 각종 문화유산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는 연구원이 이러한 지역 미래인재 육성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관련된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경주시 출연기관으로 지역내 문화유산 지표・발굴조사를 비롯해 유적 정비복원계획 수립, 학술조사 및 연구, 보존처리와 유물 전시, 활용・보급 등 각종 문화유산 보호・보존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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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직원들의 뜻이 담긴 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성락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 김진희 연구원 행정관리과장, 주낙영 경주시장학회 이사장, 김유식 연구원장, 김권일 연구원 학예연구실장.(사진=경주시 제공)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주낙영 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에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학술상을 수상한 사례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2015년도 소속 연구원이 문화재조사연구 대상(개인)을 수상했고 2017년 '경주 교동 94-3 일원 유적' 발굴보고서 평가 최우수상, 2018년 국가귀속 문화재 보관관리 공로상, 2019년 문화재조사연구 대상(기관), 2020・2022년도 발굴현장 공개평가 우수기관 등을 수상해 문화유산 조사연구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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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유산연구원,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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