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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환승 관광 팸투어단 유치.. 스톱오버 수요 선점 나서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6일 독일 주요 여행업 관계자 등 12명을 경북으로 초청해 환승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환승관광 팸투어는 독일 주요 여행업자들을 초청해 환승관광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대만팸투어와 연계해 총 2회에 걸쳐 한국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대만을 거쳐 지난 16일 인천 공항으로 입국한 팸투어단은 경주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첨성대, 불국사 뿐 만아니라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황리단길을, 안동에서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랑한 안동하회마을 등을 둘러보며 2박3일간 경북의 고즈넉한 역사체험 및 트렌디하고 톡톡튀는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글로벌 채식 시장의 확대에 따라 다양한 채식 위주의 선별적 식단(순두부, 비빔밥 등) 구성으로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보다 넓은 식단 선택권을 제공코자 했다. 향후에도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기점으로 경북의 환승 관광 경유지로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상품 출시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인천 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성조 사장은 "환승관광은 한번에 다국가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라며 "경북 관광 다변화를 위한 전방위적 활성화 노력을 통해 방한 관광 수요를 선점해 경북 관광 시장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2-27
  • 경주국립공원, 봄꽃 개화 알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지난 16일 토함산지구에서 노루귀,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개복수초 등의 봄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경주국립공원을 비롯한 경주 일대에 눈과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대폭 올라 본격적으로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철우 문화자원과장은 "경주국립공원을 방문하시는 탐방객분이 탐방로를 거닐며 봄꽃을 감상하면서 이른 봄의 정취를 느끼시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또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일부 통제된 탐방로가 있으니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미리 방문하실 곳을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사회
    2023-02-27
  • 경주시, 신경주역↔보문단지, 불국사 간 노선버스 신설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신경주역과 보문단지·불국사를 잇는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710번 △711번 2개 노선이다. 먼저 710번 노선은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를 오가는 노선으로 오전 7시25분(신경주역 출발 기준)부터 오후 10시20분(경주월드 출발 기준)까지 하루 14회 운행한다. 이어 711번 노선은 신경주역에서 출발해 통일전과 불국사를 거쳐 폐역이 된 불국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오전 7시07분(신경주역 출발 기준)부터 오후 9시22분(불국로터리 출발 기준)까지 하루 10회 운행한다. 2개 노선이 신설되기 전까지만 해도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불국사를 오가는 직행 노선은 700번 버스가 유일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시는 노선 증설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대중교통 이용률과 향후 확장성 등을 감안해 710번, 711번 시내버스를 신설·운행키로 확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신경주역과 건천·서면을 잇는 302번 노선을 신설하면서 이용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710번과 711번 노선이 투입되면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불국사 간 배차 간격이 기존 1시간30분에서 약 30분으로 1시간 이상 줄어든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은 신경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폐역이 된 불국역 주변 지역 활성화에도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3일 기준 신경주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50번 △51번 △60번 △61번 △70번 △71번 △302번 △700번 등 총 7개로 하루 222회 운행하고 있다. 경주시는 향후 이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단계적으로 노선을 늘여 나갈 계획이다.
    • 사회
    2023-02-27
  • "탈춤, 너무 신나고 재밌어요"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아카데미에 특별한 꼬마 손님들이 찾아와 우리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고 전통미술과 탈춤을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2일 오후 경주솔거미술관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아카데미에서 '꿈자람 놀이터'를 열고 경주지역 보호시설인 성애원의 9~13세 아동 14명을 초대했다. 문화아카데미를 찾은 아동들은 먼저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십이간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끼의 특징 관찰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토끼를 소재로 한국화 기법을 활용한 수묵화 그리기를 하고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한 소개의 시간도 가졌다. 토끼 그리기는 아동들이 십이간지에 대한 이해와 전통미술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토끼 그리기에 이어 리어예술단 이다현 대표로부터 '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만의 탈 꾸미기’와 ‘탈춤’을 배우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탈 꾸미기를 하는 동안 아동들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마음에 드는 탈을 만들기 위해 알록달록 색을 골라 칠하는 등 정성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아동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시간은 역시 탈춤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서툰 몸동작에 서로를 쳐다보며 어색해 했지만 이내 선생님의 탈춤 동작을 우스꽝스럽게 따라하는 개구쟁이들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날 체험교육을 마친 아동 이모양(10)은 "내가 꾸민 탈을 쓰고 예쁜 선생님에게 탈춤을 배우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또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꿈자람 놀이터'는 아동들이 한국 전통 미술과 춤을 배움으로써 우리 문화예술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보호시설 아동들에게 문화향유권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류희림 경주엑스대공원 대표는 "'꿈자람 놀이터'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약자인 보호시설 아동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체험하도록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공익을 실현하고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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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경주엑스포의 변신은 우리가 책임진다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20일 오후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주엑스포대공원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문화관광분야 선진지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한국 수묵화 4DX 실감 체험존을 구성, 아날로그와 스마트 전시조합을 통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여주자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조명과 4계절(신라8색)을 담은 미디어 라이팅 쇼와 곡수원 분수를 활용한 홀로그램 쇼 운영으로 초현실적 경험을 선사하자 ▲MZ세대를 겨냥한 어른용 스포츠 체험 콘텐츠를 개발로 다양한 연령층의 만족도를 높여주자 ▲QR코드를 활용한 도슨트 오디오 해설 시스템 운영으로 관람의 질을 높이자 ▲관람객이 스스로 SNS에 게시할 만한 '인스타그래머블' 공간을 적극 개발하자 등의 제안들이 봇물처럼 터졌다 서울·경기팀은 서울역사박물관, 스포츠몬스터,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해 실감콘텐츠 및 오감체험콘텐츠 위주로 살폈다. 부산팀은 용두산공원, 부산이스포츠경기장,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뮤지엄 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을 방문해 공모사업 선정시설 현장 탐방 및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강원도 강릉팀은 경포아쿠아리움, 아르떼뮤지엄 강릉, 하슬라미술관을 방문, 우수콘텐츠 및 혁신기법 등을 견학했다. 이들 3개 팀은 벤치마킹을 통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접목할 만한 콘텐츠 등 직접 체험하고 경영, 콘텐츠, 운영, 홍보, 시설 등 전 분야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이날 보고회에서 직원들은 서로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내겠다는 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선진지 벤치마킹은 질적 성장과 자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만큼 오늘 나온 제안들이 공원에 접목돼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다듬어 나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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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경주소방서, 산림화재 대비 부엉 마을 현지적응 소방훈련 실시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23일 오후 경주시 석장동에 위치한 부엉마을 일원에서 호스릴을 활용한 산림화재 대비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효율적인 호스 전개와 산불진화 차량 방수를 통한 진압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산림 화재 전문 진화장비인 호스릴을 활용한 현지적응훈련으로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불진화 호스릴 전개 후 산림화재 대응 가능 여부 확인 △호스릴 전개 시 필요 소방력 및 소요시간 확인 △산악지형에서의 호스릴 전개를 위한 사용메뉴얼 숙지 및 조작훈련(호스 연장시 도르레 활용 등) △소방차량 진입불가 산림지역에 대한 현장적응 등이다. 한창완 서장은 “산림화재의 경우 소방차량의 접근과 소방용수의 공급이 어려워 신속한 화재진압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악조건의 산림화재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진압 방안을 더욱 체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2023-02-27
  • 경주시, 강진 피해 튀르키예에 구호금 5만 달러 전달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금으로 미화 5만 달러(약 6350만원)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구호금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에 피해 복구와 이재민 안정을 위해 예비비를 편성해 지원키로 경주시의회와 논의해 결정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진도 7.8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4만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진으로 붕괴한 건물과 가옥 잔해 등에 대한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생존자들도 추위와 식량·생활필수품 부족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튀르키예 현지 구호활동 및 피해복구 등 인도적 지원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구호금을 마련했다. 이번 구호금은 '경주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예비비를 활용해 마련되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튀르키예는 지난 2013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이스탄불에서 공동개최하고 2014년 '이스탄불 in 경주 2014'를 경주에서 개최하는 등 경주시와 인연이 깊은 국가다. 특히 6·25전쟁 때 1만5000명의 대규모 병력을 유엔군에 파병했던 '형제국'이기도 하다. 주낙영 시장은 "지진의 상처를 겪어 본 경주시는 대지진으로 참담한 재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의 아픔이 남의 일 같지 않다"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께 경주시민의 온정의 손길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2-27
  • 경주시, 원전·방폐장 감시하는 '민간환경감시기구' 규정 대폭 손질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원전과 방폐장 주변 환경을 감시하는 민간환경감시기구의 설치·운영 조례와 규정을 대폭 손질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 개정과 규칙 손질은 월성원전·방폐장 주변 환경의 투명하고 객관적인 감시와 지역주민 보호라는 민간환경감시기구 본연의 기능과 권한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감시기구의 의무 및 감시범위 신설 △정년 연장(직원 57세→60세) △감시기구 운영, 인력사항 조정 및 징계 규정 등이 담겼다. 특히 센터장 정년을 기존 57세에서 65세로 높여 장기간 공석이었던 센터장 채용 절차에 숨통이 트이게 했다. 이밖에도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정안과 감시센터직원의 징계규정도 신설했다. 경주시는 조례 개정과 규칙 손질을 통해 원전·방폐장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으로부터 안전성을 도모함은 물론 원전·방폐장의 철저한 환경 감시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더욱 고삐를 죈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또 민간환경감시기구의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변화와 혁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게 경주시의 설명이다. 이번 개정안은 다음달 2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달 열리는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관련 조례 개정과 시행 규칙 정비로 원전시설 및 방폐장 주변 환경 감시에 철저를 기해 원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2-27
  • 강동‧동경주농협 이종해‧김재호, 경주산림조합 신용덕 무투표 당선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4년 동안 경주지역 농·수·축·산림조합을 이끌어 나갈 조합장을 뽑는 선거전이 시작됐다. 13명의 경주지역 조합장 선거에는 모두 26명의 후보가 출마해 2대1을 경쟁률을 보였다. 안강‧외동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주시내에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강동농협과 동경주농협은 이종해(71) 현 조합장과 김재호(63)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또 경주시산림조합도 신용덕(68) 현 조합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경주시선관위는 지난 22일 오후 7시 후보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기호를 확정하고 정책선거 실현을 위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는 돈 선거 근절을 위한 조사·단속에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임을 밝히는 한편 참석한 후보자에게 정책중심의 선거운동으로 경주지역에서 공명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선거법 준수를 당부했다. ▲내남농협은 이연우(67) 후보가 기호 1번, 기원서(62) 후보 기호 2번, 박재오(62) 후보가 기호 3번을 각각 받았다. ▲불국사농협은 박도훈(69) 후보가 기호 1번, 김영도(60) 후보가 기호 2번으로 확정됐다. ▲신경주농협은 기호 1번 김후봉(64) 후보, 기호 2번 김병철(62) 후보이다. ▲안강농협은 이상철(61) 후보 기호 1번, 정운락(59) 후보가 기호 2번, 최덕병(70) 후보가 기호 3번, 권용환(52) 후보가 기호 4번을 각각 받았다. ▲양남농협은 서대길(64) 후보 기호 1번, 백민석(57) 후보가 기호 2번으로 결정됐다. ▲외동농협은 이이환(62) 후보 기호 1번, 이원부(60) 후보가 기호 2번, 이채철(61) 후보가 기호 3번, 이완천(61) 후보가 기호 4번으로 결정됐다. ▲현곡농협은 이종권(67) 후보 기호 1번, 서재천(69) 후보가 기호 2번이다. ▲경주축협은 김규현(65) 후보가 기호 1번, 하상욱(56) 후보가 기호 2번으로 확정됐다. ▲경주수협은 전철호(68) 후보가 기호 1번, 이영웅(53) 후보가 기호 2번이다. 한편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일 전날인 오는 3월7일까지로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 사회
    2023-02-25
  • 주낙영 시장, "영구처분시설 건설이 영구화 막는 유일한 길"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시장이 22일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제69차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21년 12월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했고 현재 국회 소위원회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특별법안 3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주 시장은 "원전 운영의 필수시설인 고준위 방폐장 건설을 미루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며 정파적 이해관계로 법안 심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정치권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 주 시장은 최근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의 성명 발표와 관련해 "범대위의 주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실성 없는 주장으로 법안심의를 지연시키는 구실을 제공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는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지 내 저장시설 운영은 방폐장특별법 18조를 정면으로 무시하는 것으로 이 독소조항을 무조건 삭제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주 시장은 "영구처분시설이 마련되기 전까지 부지 내 임시저장시설을 운영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무시하는 것으로 무조건 지난 2016년 반출 약속을 이행하라고 주장하는 것 역시 현실성과 타당성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지난 2016년까지 경주의 고준위폐기물을 반출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데 대해 겸허히 사과하고 임시저장시설 장기 운영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명백한 만큼 이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책을 마련해야 원전 계속운영에 따른 주민 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더라도 법적 구속력을 가진 로드맵을 마련해 중간 및 영구처분시설을 조속히 건설하는 것만이 현재 운영 중인 임시저장시설의 영구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인 만큼 고준위 특별법의 조기제정을 거듭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감시위원(신규 3명, 연임 9명)의 위촉식이 개최됐으며 부위원장과 감사를 호선하는 등 주요 안건이 처리됐다.
    • 사회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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