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1만3000명 동참...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재확인
- 주낙영 시장 "성공 유치 위한 시민 의지 다지는 계기"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와 경북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시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다시 한번 더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슈퍼콘서트'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과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1만3000여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시민과 함께 2025 APEC 경주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뮤지컬&팝페라 1부 사전공연에 이어 K-트로트 열풍을 주도하는 정상급 트로트 스타들이 펼치는 2부 슈퍼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공연에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1만3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유치 기원 손피켓 퍼포먼스가 펼쳐져 장관을 연출하며 쌀쌀한 가을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2부 슈퍼콘서트는 트로트의 여왕으로 사랑받는 송가인과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송민준, 추혁진, 진욱 등 미스터트롯2 출신 대세 스타들을 비롯해 강진, 박상철, 수근, 영기, 정미애, 강예슬, 정다경 등 다양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최고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공연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하나된 유치 열기를 재확인하는 한편 성공 유치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기억하는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APEC 유치전에 총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슈퍼콘서트는 오는 25일(토) 오후 7시50분 TV조선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