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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주 '원팀' 완성…6·3 지방선거 본선 경쟁 본격화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주시 선거 진용이 사실상 '원팀' 체제로 최종 정비되면서 지역 정가의 시선이 본선 경쟁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지난 4월 22일 경주시장 후보 경선을 통해 주낙영 현 시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한데 이어 도의원 선거구에서도 배진석·최덕규·최병준 후보를 단수 공천자로 결정했다. 여기에 이동협·박성직 후보가 경선을 통해 추가로 확정되면서 광역의원 라인업도 마무리됐다. 기초의원 선거 역시 빠르게 정리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책임당원 경선을 실시해 '가' 선거구부터 '자' 선거구까지 모든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다. '가(황성·황오·성건동)' 선거구에서는 최진열·정희택·이경희 후보가 공천을 받았고 '나(외동읍·불국동)'에서는 김영우·박용준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다(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선거구는 김상희·주동열 후보가 공천됐으며 '라(현곡·천북면)'는 최재필·최영기 후보가 확정됐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경주시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내며 조직적으로 완결된 선거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초·광역·단체장을 아우르는 일괄적인 공천 마무리는 당내 결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선거 전략의 일관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가의 관심은 이제 실제 의석 확보로 옮겨가고 있다. 국민의힘 시의원 및 비례대표 후보는 총 21명에 달하는 가운데 이 가운데 몇 명이 실제 의회 입성에 성공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경주시의회 비례대표는 1번 박지우(여성기업인), 2번 박종우(전 영덕경찰서장) 후보가 무난히 입성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나머지 후보 19명 몇 명이 살아 남느냐는 것이 핵심 포인트이다. 특히 다선 도전 후보들의 성적표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김동해 후보의 5선 도전, 임활·이락우·박광호 후보의 3선 도전 여부는 유권자 선택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조직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본선에서는 또 다른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전 선거구 후보를 갖춘 점은 분명 강점이지만 공천 후유증 관리와 무소속 출마 변수 대응이 승패를 가를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결국 선거는 인물 경쟁력과 지역 기반 싸움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경주시의 정치 지형을 재편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여야 간 경쟁 구도뿐 아니라 당내 인물 경쟁, 무소속 변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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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주 '원팀' 완성…6·3 지방선거 본선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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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경주 미래 청사진 제시…첨단산업 중심지 도약 공약 발표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주에서 미래 발전 구상을 담은 공약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오 후보는 29일 오전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를 전통문화 중심 도시를 넘어 첨단 산업과 융합된 글로벌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확인된 국제적 가능성을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핵심 구상에는 국가유산 관련 중앙기관 이전을 통한 문화자산 관리 체계 강화와 함께, 첨단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산업 육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역사문화 콘텐츠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제회의와 전시산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도 힘을 싣는다. APEC 관련 행사를 정례화하고 기념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기존 관광 인프라를 디지털 기반으로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산업 분야에서는 양성자가속기 성능 향상과 첨단 연구·기업 유치를 통해 신소재와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공공기관 활용 방안도 포함됐다. 현재 외곽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도심과 연계해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삼고, 도시 활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교통 인프라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국도 구간을 정비하고 확장해 주민 안전은 물론 산업·관광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오 후보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책사업 반영과 재원 확보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경주가 가진 역사적 자산에 미래 산업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 후보는 불국사와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고, 이후 포항으로 이동해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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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경주 미래 청사진 제시…첨단산업 중심지 도약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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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하나된 경주로 '3·3·3 비전' 완성…대도약 이끈다"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국민의힘 경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주낙영 후보가 본선 체제 전환을 공식화하며 '원팀' 기조를 앞세운 선거전에 돌입했다. 수락 담화를 통해 그는 시민의 선택을 "경주 발전을 중단 없이 완수하라는 책임의 부여"로 규정하고 통합과 실행력을 양축으로 한 본선 전략을 제시했다. 주 후보는 "시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기대는 단순한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경주의 미래를 맡긴 결정"이라며 "그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을 향해 "각자의 자리에서 경주를 위한 열정과 비전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이제는 경쟁을 넘어 하나의 팀으로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지지층 결집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대목이다. 주 후보는 향후 시정 운영의 큰 틀로 '3·3·3 전략'을 제시하며 정책 구상을 구체화했다. 우선 정치권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 해결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국비 확보와 대형 프로젝트 추진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이다. 재정 분야에서는 예산 규모 확대를 통해 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 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층이 머무르고 다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경선 이후 최대 과제로는 '통합'을 제시했다. 주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과 분열을 털어내고 다시 하나로 뭉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지했던 후보가 누구였든 이제는 '경주'라는 이름 아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된 힘이 곧 경쟁력"이라며 본선 승리를 위한 결집을 호소했다. 또 민생 중심 행보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주 후보는 "지금까지 해온 일에 대한 책임은 물론 앞으로 해야 할 과제까지 끝까지 완수하겠다"며 "경주의 더 큰 도약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해 달라"고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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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하나된 경주로 '3·3·3 비전' 완성…대도약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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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선택한 국민의힘…경주시장 3선 시계 가동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국민의힘이 경북 지역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하며 지방선거 본선의 밑그림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경주시장을 포함한 12개 선거구의 후보를 최종 확정하면서 주요 지역의 경쟁 구도를 조기에 정리하는 모습이다. 경북도당은 22일 도당 회의실에서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경주시장 후보로 주낙영 현 시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 시장은 민선 7·8기에 이어 3선 도전에 나서게 되며 경주 지역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천 과정은 '절차적 공정성'을 전면에 내세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후보 또는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측이 각각 선정한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를 현장에서 밀봉 상태로 개봉해 공개하는 이른바 '오픈 검증 방식'이 적용됐다. 결과 발표는 즉석에서 이뤄졌고 최고 득점자가 별도의 이견 없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당 내부에서는 이 같은 방식이 공천 잡음을 최소화하고 승복 분위기를 이끌어내는데 일정 부분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도 나온다. 공천 확정 직후 주낙영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통합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저를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이제 우리는 하나"라며 "경주 최초의 3선 시장에 도전하는 만큼 더 큰 책임감으로 지역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신발끈을 단단히 묶고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단순한 승리 소감보다는 본선과 이후 시정 운영까지 염두에 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공천 결과로 주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본선에 임하게 됐다. 특히 지역 내 조직력과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반면 변수도 남아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출마 여부에 따라 선거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을 경우 무투표 당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다만 선거 막판 변수와 무소속 출마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가 여전히 남아 있어 실제 선거 구도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결국 이번 공천은 단순한 후보 확정을 넘어 경주 지역 정치의 향후 흐름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주낙영 후보의 3선 도전이 순항할지 혹은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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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선택한 국민의힘…경주시장 3선 시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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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 광역 3·기초 4곳 단수 확정…2곳은 경선 진행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지방선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며 일부 지역은 단수 추천, 일부는 경선으로 가닥을 잡았다.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선거구별 공천 방식을 확정했다. 구미 4·7, 경산 1 선거구는 광역의원 단수 후보로 결정됐고 경주시 아·안동시 사·김천시 사·영주시 라 선거구 역시 기초의원 단수 추천이 이뤄졌다. 반면 상주시 다와 영주시 나 선거구는 복수 후보 간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가리기로 했다. 현재까지 경북 지역에서는 광역의원 11명과 기초의원 60여 명이 넘는 후보가 추천을 마치며 공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일부 선거구에서는 경선을 통해 후보가 확정됐고 추가 공모 지역도 포함되면서 전체 판세가 점차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비례대표 공천 절차도 병행된다. 도당 비례대표 후보 추천위원회는 광역·기초의원 비례 후보 순위를 정하기 위해 당원 대상 ARS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투표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일부 선거구는 단수 추천으로 순위가 확정됐다. 한편 민주당 경북도당은 본 후보 등록을 앞두고 남은 선거구 정리와 함께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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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 광역 3·기초 4곳 단수 확정…2곳은 경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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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정병두 "원팀 선언…경주 미래 공동 비전"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국민의힘 경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병훈·정병두 예비후보가 단일한 방향으로 힘을 모으기로 하며 선거 구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두 후보는 19일 각각 입장을 내고 향후 경주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함께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후보 간 협력을 넘어 선거 과정 전반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정병두 예비후보는 "경주의 미래를 위해 보다 책임 있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그동안 제안해 온 주요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화를 실현할 수 있는 추진력 측면에서 박병훈 후보가 적합하다고 보고 뜻을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병훈 예비후보 역시 "정 후보의 결단은 개인적 이해를 넘어선 결정"이라며 "제안된 정책과 비전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분열이 아닌 통합을 통해 경주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특히 최근 불거진 선거 관련 논란과 관련해 공정한 경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책 중심의 선거로 전환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으로 두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 시민 생활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공동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들은 "지금의 선택이 경주의 향후 방향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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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정병두 "원팀 선언…경주 미래 공동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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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의원 의석 확대…시의원 선거구 조정 불가피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대구·경북 지역 지방의회 의석 구조가 전면 조정된다. 이번 개정에 따라 시·도의원 정수가 총 7명 늘어나며 변경된 기준은 이번 지방선거부터 적용된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선거구 재조정과 비례대표 확대 방침에 따라 경주와 경산은 각각 도의원 1석씩 증가한다. 비례대표 도의원도 기존보다 2명 늘어난 8명으로 확대되면서 경북도의원 전체 정수는 기존 60명에서 64명으로 늘어난다. 시·군의회 의원 정수 역시 281명에서 283명으로 소폭 증가한다.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논란이 됐던 울릉군과 영양군 도의원 선거구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번 개편으로 경주 지역 도의원 선거구는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확대된다. 선거구별로 보면 1선거구는 황오동·성건동·황성동으로 재편되고, 2선거구는 감포읍·외동읍·문무대왕면·양남면에 불국동이 포함되는 구조로 바뀐다. 3선거구는 안강읍을 중심으로 현곡면·강동면·천북면이 묶이며, 4선거구는 월성동·용강동·동천동·보덕동으로 조정된다. 신설되는 5선거구에는 건천읍과 내남·산내·서면, 황남동·선도동 등이 포함된다. 도의원 선거구가 늘어나면서 시의원 선거구 조정도 불가피해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미 구체적인 분할안이 거론되고 있으나 공식 확정 전인 만큼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현재 지역에서 돌고 있는 안에 따르면 각 도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시의원 선거구를 나누고 지역별로 2~3명씩 선출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는 확정된 내용이 아닌 만큼 향후 조정 가능성도 적지 않다. 경북도의회는 이달 말까지 경주지역 5개 도의원 선거구를 토대로 시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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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의원 의석 확대…시의원 선거구 조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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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공천 '4파전' 확정…국민의힘 경선 '사실상 본선급 승부'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국민의힘 경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당초 5파전으로 예상됐던 구도는 정병두 예비후보의 불참 결정으로 4자 대결로 재편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경선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되며, 박병훈·여준기·이창화·주낙영(가나다순) 예비후보가 참여한다. 최종 후보는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가려진다. 책임당원 약 1만8000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는 첫날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되며, 이튿날에는 미참여자를 대상으로 ARS 투표가 이어진다. 동시에 일반 시민 여론조사는 두 개 기관이 가상번호를 활용해 각각 100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경선은 초반부터 ‘양강 구도’ 속 다자 경쟁이라는 복합적 양상을 띠고 있다. 지역 여론을 종합하면 박병훈·주낙영 예비후보가 비교적 앞선 가운데, 여준기·이창화 예비후보가 추격하는 흐름이 형성돼 있다. 결선투표 없이 승부가 갈리는 방식이어서 소수 득표가 전체 판세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핵심 변수는 당원 기반 조직력과 일반 시민 확장성의 맞대결이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주낙영 예비후보는 안정적인 시정 운영 경험과 높은 인지도를 내세우고 있으며, 박병훈 예비후보는 오랜 지역 정치 활동을 통해 구축한 조직 결집력과 변화 이미지를 앞세워 맞서고 있다. 여준기·이창화 예비후보의 득표율도 관전 포인트다. 이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지지를 확보할 경우 양강 구도에 균열이 생길 수 있어 막판까지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이번 경선은 사실상 본선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그 무게감이 남다르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진영의 뚜렷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될 경우 무투표 당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경선을 두고 “단순한 공천 경쟁을 넘어 사실상의 최종 승부”라며 “조직전과 여론전, 후보 간 공방이 동시에 전개되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선 일정이 임박한 가운데 후보 간 연대나 전략적 선택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결과는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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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공천 '4파전' 확정…국민의힘 경선 '사실상 본선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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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서 보수 재건 신호탄"…위기 속 정면돌파 선언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이철우 후보가 경선 승리 소감을 밝히며 보수 진영 재건과 경북 중심의 변화 의지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선택해 준 도민과 당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를 개인의 승리가 아닌 경북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엄중한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경쟁한 후보들을 언급하며 "경선 과정에서 힘을 보태준 모든 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그동안의 정치 행보에 대해 "어려운 길을 피하지 않고 국가와 지역을 위해 필요한 결단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사드 배치 문제와 각종 지역 현안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을 언급하며 "비판과 반대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면 물러서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 통합신공항 건설, 국제행사 유치, 산불 피해지역 복구 등 주요 사업을 언급하며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민생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치권은 갈등과 대립에 머물러 있다"며 "보수 진영 역시 위기 속에서 본연의 가치와 역할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애국과 책임, 자유시장경제와 공동체 정신 등 보수의 핵심 가치를 정책으로 실현해야 한다"며 "경북이 그 중심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경북의 역사와 정신을 언급하며 지역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화랑·선비·호국·새마을 정신은 대한민국 발전의 근간"이라며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인과 자영업자, 청년,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민생 정책 추진 의지도 밝혔다. 이 후보는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당 지도부를 향해 대구·경북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선거 대응력을 높이고 내부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대구·경북에서의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북이 변화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도민만 믿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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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서 보수 재건 신호탄"…위기 속 정면돌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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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의혹 정면 대응…정책 행보는 계속"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 조치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향후 수사에 성실히 임하는 동시에 정책 중심의 선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주 후보는 14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으로 시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당시 선거운동 과정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법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에 선관위에 관련 내용을 제출하고 안내를 받았으며 문제가 된 음성자료 역시 전송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은 뒤 진행한 것"이라며 "이 같은 과정을 거쳤음에도 고발로 이어진데 대해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관계와 법리적 해석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안을 경선이 임박한 시점에 문제 삼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주 후보는 향후 수사 과정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해 사실을 명확히 밝히겠다"며 "시간이 지나면 진위는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과 공세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주 후보는 "근거 없는 비방과 정치적 공세에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며 "경주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에 대해 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시민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선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 후보측은 이번 논란과 관계없이 준비해 온 주요 정책과 민생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정책 중심의 선거 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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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의혹 정면 대응…정책 행보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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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세랑 상수도 공기업과 물산업 협력 MOU 맺어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보유한 물정화 기술의 해외 진출이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경주시는 23일 인도네시아 세랑 지역 상수도 공기업 ‘페룸다 티르타 알 반타니 카부파텐 세랑’과 상하수도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기업은 반튼주 세랑 일대 약 30만 가구, 160만 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하는 지방공기업으로, 2024년과 2025년 ‘TOP CEO BUMD’를 연속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상하수도 처리 기술 협력과 서비스 지원,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GJ-R)과 하수고도처리기술(GK-SBR)을 기반으로 기술 지원과 운영 경험을 제공하고, 세랑 측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부지 확보 등을 맡는다. 협약에 앞서 양 기관 관계자들은 경주시의 물정화 설비와 정수장, 하수처리장을 직접 둘러보며 기술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세랑 지역에 적합한 도입 방안을 구체화하고, 시범사업과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사업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현재 인도네시아 반튼-세랑 지역 정수시설 설치사업(하루 2만1,600톤 규모)과 솔로 하수처리장 개보수 사업(하루 200톤 규모)을 추진 중이며, 콜롬비아와 베트남 등에서도 물정화 기술 실증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한층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경주시 물정화 기술의 해외 확산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통해 물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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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세랑 상수도 공기업과 물산업 협력 MOU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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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유가 대응 지원금 지급…취약계층 최대 60만 원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민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며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 소비 촉진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차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5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6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4월27일부터 5월8일까지다.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적용된다. △월(1·6) △화(2·7) △수(3·8) △목(4·9·5·0)이며, 5월 1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이어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70% 시민으로 범위를 넓혀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며 신청 기간은 5월18일부터 7월3일까지다. 이 기간 1차 대상자 중 미신청자도 신청할 수 있다. 2차 지급 기간에도 신청 첫 주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이며, 5월 23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지역화폐인 경주페이 중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이 완료되면 다음 날 지급되는 방식이다. 신청은 카드사 온라인 채널이나 은행 창구, 경주페이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8월31일 24시까지며 경주지역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 쇼핑몰·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사전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도 운영된다. 네이버·카카오톡·토스 등 모바일 플랫폼이나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지급 일정과 방법 등을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신속한 지급으로 시민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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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유가 대응 지원금 지급…취약계층 최대 6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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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주이야기' 영문판 발행…해외 소통 본격화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높아진 글로벌 관심에 발맞춰 시정소식지 ‘아름다운 경주이야기’ 영문판을 정기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문판 시정소식지는 역사·문화·관광 분야에 중점을 두고 올해 봄호부터 한글판과 동일하게 분기별 연 4회 발행된다. 황리단길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는 경주시청 홈페이지(e-book)와 카카오톡 채널 ‘경주시 알림톡’(모바일 웹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영문판은 경주의 주요 관광지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안내에 초점을 맞춰 국제도시로서의 경주의 매력을 담아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발행된 영문판 여름호와 가을호가 내·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데 따라 올해부터는 개인 구독 신청도 가능하도록 해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서은숙 경주시 홍보담당관은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를 향한 국제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영문판 시정소식지 발행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문판 시정소식지 구독을 희망하는 경우 경주시청 뉴미디어팀(054-779-6922)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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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주이야기' 영문판 발행…해외 소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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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회 총력전…포스트 APEC 국비 확보 본격화
- [신라신문=은제원 기자] 2025년 APEC 정상회의 이후를 대비한 경주시의 후속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핵심 사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와의 협력 창구를 넓히며 국가 예산 반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4일 국회를 찾아 경상북도가 구상 중인 포스트 APEC 연계 사업 가운데 주요 과제를 설명하고 관련 사업들이 올해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국제 교류와 연구 기능을 결합한 거점시설 조성 필요성을 중심으로 사업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의 핵심은 약 43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경주 APEC 외교문화원(가칭)'이다. 해당 사업은 APEC 의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국제회의와 포럼을 상시 개최할 수 있는 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경주를 글로벌 공공외교와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세계경주포럼'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포럼은 APEC 회의를 통해 도출된 가치와 비전을 이어가는 국제 협력의 장으로 정례화를 통해 도시 브랜드와 외교적 위상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구상도 함께 제시됐다. 경주시는 APEC 회원국 간 인공지능 기술 교류를 촉진할 'APEC AI센터' 유치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포스트 APEC 사업이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중앙정부 및 정치권과의 협의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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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회 총력전…포스트 APEC 국비 확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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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공영주차장 효과 '톡톡'…주차난 숨통 트여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 황리단길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공영주차장 조성 이후 점차 해소되는 분위기다. 경주시는 14일 황리단길 인근에 마련된 공영주차장이 주말마다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관광객과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크게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주말에는 전체 894면 대부분이 차량으로 채워지며 시설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차장은 올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시설로 황리단길과 인접한 사정동 일대에 조성됐다. 그동안 이 지역은 첨성대와 천마총 등 주요 관광지가 몰려 있어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했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혼잡이 반복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총 245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섰으며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완공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타당성 검토와 각종 행정 절차를 거치며 장기간 추진된 것으로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현재 해당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돼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순환 노선과 연계되면서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도 함께 개선됐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이 황리단길 일대의 교통 흐름을 완화하고 관광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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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공영주차장 효과 '톡톡'…주차난 숨통 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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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붉은 식탁… 체리와 돌문어로 만나는 경북 제철 미식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5월을 맞아 경북의 제철 식재료를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최신 호를 선보였다. 이번 콘텐츠는 '경북의 빨간 맛'을 키워드로 초여름 문턱에서 가장 빛나는 식재료인 체리와 돌문어를 통해 땅과 바다의 계절을 동시에 담아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경북의 대표 과일로 자리 잡은 체리다. 짧은 수확 기간 동안 선명한 색과 진한 단맛을 뽐내는 체리는 특히 경주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재배되며 지역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이자 미식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디저트와 음료, 가공식품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바다에서는 동해안의 별미 돌문어가 제철을 맞았다. 봄부터 여름까지 가장 맛이 오르는 돌문어는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숙회나 연포탕 같은 전통 요리는 물론 스페인식 문어요리 '뽈뽀(Pulpo)'나 라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경북 해산물의 매력을 한층 넓히고 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체리와 돌문어는 '붉은 색'이라는 공통된 이미지로 연결되며 5월 경북의 제철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식재료로 소개됐다. 이번 콘텐츠는 단순한 식재료 소개를 넘어 계절의 색과 맛을 함께 경험하는 '미식 여행'의 의미를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남일 사장은 "5월은 자연의 색과 풍미가 가장 또렷해지는 시기"라며 "체리와 돌문어가 전하는 '경북의 빨간 맛'을 통해 지역의 제철 식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ETI'는 매달 경북의 제철 식재료를 주제로 지역 음식과 문화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콘텐츠 프로젝트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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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붉은 식탁… 체리와 돌문어로 만나는 경북 제철 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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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인문학 봄을 열다…신라문화유산연구원 4월 강연 '성료'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마련한 인문학 강연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연구원은 지난 4월 28일 보문 황룡원에서 열린 '2026 경주 인문학 향연' 4월 프로그램이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나서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신 교수는 조선왕릉이 지닌 역사적 배경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 그리고 왕릉에 담긴 조선 왕실의 문화와 사상적 의미를 폭넓게 소개했다. 강연에서는 특히 조선왕릉이 단순한 왕실 묘역을 넘어 정치와 사회, 예술과 철학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유산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왕릉의 공간 구성과 건축적 특징을 통해 조선시대의 세계관과 자연관을 엿볼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경주 인문학 향연이 지역을 대표하는 인문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주진옥 원장은 "이번 강연은 우리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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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인문학 봄을 열다…신라문화유산연구원 4월 강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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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 U-10 페스티벌 2일 개막…'‘지역경제 특수' 실효성 논란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유소년 축구 중심지 도약을 목표로 내달 2일부터 '2026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으나 매년 반복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가 실질적인 데이터 없이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주시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페스티벌에 50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하며 연간 이어지는 대회를 모두 합치면 총 800여 팀 1만5000여 명이 경주를 찾아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지역 상인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단순 방문객 수에 매몰된 장밋빛 환상일 뿐"이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지배적이다. 가장 큰 문제는 소비의 환류가 일어나지 않는 대회 구조다. 사흘이라는 짧은 대회 일정상 선수단과 학부모들은 경기장 인근에 머물며 최소한의 지출만 할 뿐 시내 주요 상권이나 관광지로의 소비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경주시내 외식업체 대표는 "대회 기간 예약 문의는 늘지만 저가 단체 메뉴나 도시락 중심이라 실제 매출 증대 효과는 미미하다"며 "오히려 일반 관광객들이 복잡한 시내를 피하면서 기회비용만 날리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스포츠적 성과에만 매몰된 운영 방식도 문제로 꼽힌다. 시는 이번 대회부터 경기 방식을 8대8로 확대해 경기 질을 높였다고 강조하지만 이것이 어떻게 지역 소비로 직결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는 보이지 않는다. 특히 대회 운영을 위해 투입되는 행정력과 시설 유지비, 에어돔 가동비 등 막대한 예산 대비 '순수 경제적 낙수효과'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시는 객관적인 검증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8월과 10월로 이어지는 '대규모 동원'에만 급급할 뿐 이들을 체류형 관광객으로 전환할 야간 소비 콘텐츠나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단순히 방문 인원을 경제 효과로 치환하는 낡은 계산법에서 벗어나 실제 체류 시간과 지역 내 부가가치 유발액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행사 유치 실적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방문객들이 지갑을 열게 할 정교한 '소비 구조 설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가 '스포츠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실리를 챙기기 위해서는 양적 팽창에 가려진 차가운 현실을 직시하고 대회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점검과 보완책 마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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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 U-10 페스티벌 2일 개막…'‘지역경제 특수' 실효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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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피크닉의 만남…경주엑스포 북크닉 '주목'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이곳에서는 오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책과 체험, 놀이가 어우러진 특별 행사가 이어지며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동안 진행되는 '어린이 북크닉'은 책 읽기와 야외 피크닉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공원 내 APEC 경제전시장 일원에서 5월2일부터 4일까지 펼쳐진다. '책을 통해 만나는 신라 이야기'를 주제로 역사와 과학, 문화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북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독서 체험과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창의력과 흥미를 동시에 자극한다. 특히 북 콘서트에서는 과학 콘텐츠로 잘 알려진 강연자와 그림책 작가가 함께 참여해 신라의 과학과 문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외 독서 공간, 체험 부스, 스탬프 투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점자 동화책 만들기와 장애인 바리스타 커피 체험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행사도 포함돼 의미를 더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천마광장을 중심으로 '어린이날 상상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는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지며 세발자전거 탐험, 공룡 체험,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된다. 현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미션형 프로그램은 놀이와 체험을 결합해 어린이들의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인형으로 제작해 전달하는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같은 기간 공원 내에서는 민화 사생대회와 기획 전시 등 연계 행사들이 이어지며 볼거리를 더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에게는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행사 참여만을 원하는 경우 별도의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어린이들이 책과 놀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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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피크닉의 만남…경주엑스포 북크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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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골프클럽, 페트병 수거부터 굿즈 제작까지 '친환경 선순환'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보문골프클럽이 골프장 내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을 다시 자원으로 되돌리는 새로운 순환 모델을 도입한다. 골프장 이용객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골프장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사는 최근 자원순환 기술 기업 수퍼빈,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협약을 맺고 폐플라스틱의 수거부터 재활용,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인공지능 기반 무인 회수 시스템 도입이다. 골프장 곳곳에 설치될 '네프론' 장비를 통해 이용객이 직접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수거된 자원은 고품질 재생 원료로 가공된다. 이후 해당 원료는 골프장 특성에 맞춘 상품으로 제작돼 다시 현장에서 활용된다. 특히 이용객 참여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공을 홀컵에 넣듯 플라스틱을 투입하는 경험을 접목해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홀 인 플라스틱(HIP)'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을 재미 요소와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분리배출을 넘어 실질적인 순환 구조를 관광 현장에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각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폐자원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하나의 관광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시도가 관광지에서 체감할 수 있는 ESG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순환을 '보이지 않는 과정'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경험'으로 전환함으로써 친환경 실천의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한편 공사는 에너지 분야 협력도 병행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에너지 기업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며 관광시설 전반에 걸친 탄소중립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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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골프클럽, 페트병 수거부터 굿즈 제작까지 '친환경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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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署, 현장 중심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강화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경찰서가 고령층을 겨냥한 보이스피싱 범죄 차단을 위해 현장 중심 예방활동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오는 7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와 협력해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참여율을 높이고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범죄 유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족을 사칭한 긴급 송금 요구, 공공기관을 내세운 협박, 저금리 대출 전환을 미끼로 한 금융사기 등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이뤄진다. 특히 '의심되면 바로 끊고 112로 신고'라는 간단한 대응 요령을 반복적으로 강조해 위기 상황에서의 즉각적인 행동을 유도하고 있다. 경찰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교육 방식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질의응답과 상황 설명을 병행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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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署, 현장 중심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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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시장 변화 감지…외국인 방문객 증가세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이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효과가 관광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경주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6년 1분기 외국인 방문객이 24만4739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22만7108명 보다 7.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월별로는 올해 1월 방문객이 6만5687명으로 전년(6만2968명)보다 4.3%, 2월은 6만7822명으로 전년(5만6284명) 대비 20.5%, 3월은 11만1230명으로 전년(10만7856명) 대비 3.1% 각각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최근 동부사적지와 황룡사지 일대에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유럽권 관광객까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유적지 일대에서는 단체 관광객뿐 아니라 개별 여행객도 증가하며 사진 촬영과 산책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 모습이 확산되고 있다. 히잡을 착용한 중동권 관광객과 서양권 개별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과거 동북아 중심 관광객 구성과는 다른 변화된 풍경으로 평가된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단순한 수치 상승을 넘어 관광시장 구조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맞춤형 관광 콘텐츠와 편의시설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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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시장 변화 감지…외국인 방문객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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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공원 겹벚꽃, 분홍빛 절정 앞두고 '활짝'
- [신라신문=은제원 기자] 경주의 봄 풍경이 또 한 번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불국사 인근 공원에 조성된 겹벚꽃 군락이 서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주말을 기점으로 가장 화려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 일대에는 약 300여 그루의 겹벚꽃나무가 길게 이어져 있어 꽃이 만개하면 산책로 전체가 분홍빛으로 뒤덮인다.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풍성한 겹벚꽃 특성상 머리 위로 겹겹이 쌓인 꽃잎이 만들어내는 입체적인 풍경이 인상적이다. 방문객들은 마치 꽃 속을 걷는 듯한 색다른 봄 정취를 경험할 수 있다. 야간에도 색다른 풍경이 이어진다. 시는 개화 시기에 맞춰 공원 일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벚꽃을 선보이고 있다. 햇살 아래에서는 밝고 따뜻한 봄의 느낌을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진 몽환적인 장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공원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개방되며 인근 공영주차장을 통해 차량 이용도 가능하다. 다만 주말에는 방문객이 몰리면서 주차 공간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겹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고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이 경주에서 봄의 여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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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동방형분 석조물', 100년 만에 재발견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100여 년 전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던 경주 구정동 방형분의 모서리 석조물이 최근 민가에서 발견되면서 학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라 왕릉 석각 연구를 오랫동안 이어온 이진락 경주시의원이 구정동 방형분에서 약 4km 떨어진 자연부락의 한 주택 정원에서 사자상과 서역인상이 함께 새겨진 석재를 확인한 것이다. 해당 석재는 과거 기록에 등장하는 방형분 모서리 장식물과 형태가 유사해, 동일 유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구정동 방형분은 일제강점기 조사 과정에서 사각형 봉분과 함께 독특한 석각 유물이 확인된 바 있으며 이후 사적으로 지정돼 복원 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1977년에는 인근 공사 중 사자상과 서역인상이 결합된 모서리 석조물이 발견돼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신라 왕릉 석각은 무복십이지신상 등 독창적인 요소로 동아시아 고분 문화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자상과 서역인상이 결합된 형식은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독특한 예로 평가된다. 그동안 구정동 방형분의 모서리 석조물은 일부만 확인된 채 나머지는 유실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이번 발견으로 추가 존재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연구와 복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진락 의원은 "정밀한 고고학적 검증이 필요하지만 원형 복원과 신라 왕경 정비 사업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과거 복원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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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공연장으로…선덕여중 '벚꽃 버스킹' 눈길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선덕여자중학교가 점심시간을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껏 끌어냈다. 선덕여중은 지난 10일 교내에서 '벚꽃 버스킹' 행사를 열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연의 장을 마련했다. 봄의 정취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끼를 발산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 학교는 5년 전부터 점심시간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운영하며 학업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확장된 시간은 학생들이 예술·문화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음악 동아리의 연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최신 인기곡을 활용한 댄스 무대와 교사들이 함께 꾸민 연주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자신감 있게 공연을 선보였고 관람하던 학생들과 교사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다. 행사를 진행한 교사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측 역시 점심시간 확대 운영의 취지를 강조했다. 강환수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덕여중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습과 문화가 어우러진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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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새마을의 날 맞아 '새마을운동 혁신 공약' 발표
-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22일 새마을의 날을 맞아 기존 새마을운동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제3세대 새마을운동' 구상을 공개했다. 변화한 시대 환경에 맞춰 청년과 디지털 기술을 중심에 두고 지역 문제 해결 방식을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새마을운동의 출발점이었던 경북의 역사성을 강조하며 과거의 성공 경험을 오늘날의 조건에 맞게 다시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정희 정부 시절 전국적으로 확산됐던 새마을운동이 산업화 시대의 성장 동력이었다면, 이제는 전혀 다른 사회적 과제를 풀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새마을운동의 흐름을 세 단계로 구분했다. 1세대가 빈곤 극복과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면 2세대는 개발 경험을 해외와 공유하는 국제 협력 단계였고 앞으로의 3세대는 청년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형 운동이 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방소멸, 청년 인구 유출, 저출생, 공동체 약화, 디지털 격차 등 복합적인 위기를 동시에 다루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핵심 가치인 '근면·자조·협동' 역시 시대 변화에 맞게 재해석됐다. 근면은 단순한 노동 강도가 아니라 학습과 기술 활용 능력, 문제 해결 역량으로 확장됐고 자조는 외부 지원 의존이 아닌 지역 내부의 자립 기반 구축으로 정의됐다. 협동 또한 물리적 노동의 협업을 넘어 세대와 지역,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집단 지성의 형태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의 역할을 기존 정책 수혜 대상이 아닌 '변화의 주체'로 설정한 점이 눈에 띈다. 지역에 남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못하면 지방의 미래도 없다는 판단에서다. 청년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은 이러한 구상의 핵심 수단으로 제시됐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현안을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과거 새마을운동이 물리적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정보와 연결, 기술이 핵심 도구가 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참여형 지역혁신 사업 확대, 주민 중심의 디지털 소통 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시스템 도입, 자립형 지역경제 모델 확산, 돌봄과 교육·문화가 결합된 생활공동체 회복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기존 새마을운동을 통해 형성된 국제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해외 교류 경험을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로 연결하고 지역 발전 전략과 결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새마을정신을 시대에 맞게 다시 살려야 한다"며 "청년과 기술, 공동체를 연결해 미래 세대가 지역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경북이 먼저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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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새마을의 날 맞아 '새마을운동 혁신 공약'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