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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서 무더기 '질타'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8일 경북문화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으며 경영과 조직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과 관광단지 활성화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지적과 질타를 이어나갔다. 먼저 김용현 의원(국민의 힘·구미)은 지난해 경주시가 추진해온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언급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주는 물론 경북도를 더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진흥을 위한 정책 마련을 공사에 주문했다. 또한 경북의 새마을 정신을 모르고 성장하고 있는 세대들에게 새마을 정신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교육방법을 찾아 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조경시설 관리용역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각종 쓰레기와 병든 수목 등 전반적인 시설물 관리 부실로 흉측하게 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예산 투입이 적지 않은 만큼 인력부족의 문제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엑스포는 경주의 얼굴이므로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난 8월25일 보문호에 설치된 조형물이 직찰 방식으로 계약됐으며 특정 사업자를 염두에 두는 계약방식은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형물 제작이 과업지시서 규정에 맞지 않는 것은 물론 경주와 관련성도 떨어진다고 질타했다. 정경민 의원(국민의 힘·비례)은 '경주를 모르는 사람들이 경주를 그리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인 보문단지를 망치고 있는데 직원들이 방관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경주를 위한 공사 직원들의 노력이 너무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부지매각 당시 계약규정을 공개 하며 경주 보문단지상가는 물론 안동문화관광 단지 또한 매각 당시 규정을 명시 하지 않아 수년 동안 방치돼도 아무런 조치를 할 수가 없음을 지적했다. 또 소유주와의 협의를 끈임없이 하여야 하며 보문 상가 활성화 대책의 즉각적인 마련은 물론 해결이 될 때까지 계속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지난 2021년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제주 조각공원의 조형물을 임대해 보문단지 산책로에 설치 후 제주조각공원의 홍보 협약서를 작성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하며 철거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공사에서 운영하는 경북의 공적인 SNS를 통해 사장 홍보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해시테그를 비롯한 영상주제를 변경 개선 할 것을 주문했다. 임병하 의원(국민의 힘·영주)은 짚라인 조성사업이 사업기간이 연장되고 짚라인 규모, 설치장소, 사업비, 사업기간, 출자금액 등 거의 모든 항목이 변경됐음을 지적하며 전체 사업비가 440억원이나 되는 큰 사업이므로 모든 절차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치밀하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문화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에 대한 고객만족도 결과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질타하며 이는 고객들의 불만이 심각한 수준으로 이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영주 소백산 등 경북 북부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힐링관광상품 개발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규식 의원(국민의 힘·포항)은 ESG와 관련해 전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며 공공기관이 먼저 앞장을 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러한 것들이 내부적인 평가를 통해 수치화되고 정량화돼야 ESG 실천이 좀 더 이뤄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매년 행정사무감사 지적 개선되지 않아…개선 노력해야 '질타' 청렴도 평가 외부 보다 내부가 더 낮아…청렴도 개선 노력 '필요' 행정사무감사 문제점 다각도로 검토해 혁명적 사고로 쇄신해야 이동업 의원(국민의 힘·포항)은 엑스포가 문화관광공사와 통합되면서 41명에서 25명으로 인원이 축소되며 재배치 됐다며 기관 통합 후의 인력 운용은 개개인의 전문성을 고려해야 하며 새로운 업무를 위한 교육도 이뤄져야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공사의 청렴도 평가결과를 보면 외부 평가가 3등급, 내부평가가 4등급으로 나왔다며 내막을 잘 모르는 외부의 청렴도 보다 내부의 청렴도가 더 낮은 것은 문제가 있다며 청렴도 개선을 위해서는 임원들과 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솔거미술관과 관련해 매년 지적 하고 있음에도 특정 화백에게 특혜를 주는 듯한 방법의 운영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전시관이 아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엑스포의 미술관으로 만들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국민의 힘·예천)은 공사의 장애인 고용율이 정부의 의무 고용율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의무적으로 총 구매액의 1%를 구입하도록 되어있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적극적인 사용 등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과 직업재활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사에서 신청한 8건의 국비 사업 중 2건만 국비 확보가 이뤄졌다며 지속 가능한 공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비 보조금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므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된 부분은 잊어버리지 말고 개선하고 그 결과나 성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단점을 버리고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규탁 의원(국민의 힘·비례)은 문화관광공사 수의계약 내역을 살펴보면 매년 반복적으로 특정업체와 계약이 이루어지며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이 된것에 대해 명칭만 바꾸어 다시 사업을 계약하는 것에 대한 강한 의문점을 시사하며 계약은 검증을 통해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진흥기금사업 추진과 관련해 업체 선정 후 사업 추진만 공사에서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사업 실적이나 성과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근 구조조정이 이뤄진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문화재단은 업무의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며 업무 영역 중첩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방향을 잘 설정해 서로 건전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대일 위원장(국민의 힘·안동)은 "공사가 청렴도에 낮은 등급을 받은 것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한다"며 "청렴도에 대한 개선이 결국은 사업 및 경영과 연계가 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청렴도가 결국은 경영평가 결과로 이어지므로 문제가 있는 부분을 다각도로 검토해 혁명적 사고를 통해 쇄신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안동문화관광단지의 개발을 위해 공격적인 경영으로 난제를 풀어야 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으므로 융통성 있는 경영을 해야 한다"며 "또 정경민 의원이 자료로 제시한 한국관광공사의 계약내역을 지금부터라도 부동산 매매당시에 규정을 명시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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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8
  • 경주시선관위, 오는 28일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 개최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윤)는 오는 2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내년 4월10일 실시되는 선거에 참여할 입·후보 예정자 및 정당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2층 회의실(경주시 충효4길 20-7)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의 선거사무 준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예비후보자등록 절차와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방법, 선거비용, 회계보고 등 '정치자금사무'에 대한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하고 입후보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054-748-36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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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경주시, 미래 과학중심도시 이미지 정립 '가속도'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미래 모빌리티와 원전산업을 기반으로 한 과학중심도시로의 이미지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도시브랜드 자문위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도시 경주의 진화'라는 주제로 황금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사)경주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근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및 SMR국가산단 조성 등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뉴브랜드에 담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황금도시 경주의 진화'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는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와 그린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어 손영욱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의 '미래모빌리티 기술 및 산업 대응방안'과 천서형 LG경영연구원의 '전기차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미래 e모빌리티 전망'이라는 각각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원자력과 e-모빌리티 등 미래 에너지‧산업 변화에 발맞춰 나갈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 시민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 논의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 10대 뉴 브랜드'의 테마로 △천년도시 △황금도시 △정원도시라는 3개 주제에 10개 브랜드를 추진하고 있다. 김성학 부시장은 "포럼을 통해 지난 과거의 영광을 바탕으로 경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최첨단 과학연구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형 청정에너지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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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2
  • 경주시, 신경주역~외동·안강 '급행버스 2개 노선 신설'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신경주역에서 안강읍·강동면과 내남면·외동읍을 오가는 급행버스 2개 노선이 첫 운행에 나선다. 경주시는 13일부터 신경주역과 읍면지역을 오가는 1200번(신경주역↔안강·강동), 1600번(신경주역↔내남·외동) 급행버스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읍·면 지역은 그동안 신경주역으로 오가는 직행노선이 없어 KTX나 SRT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주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시내버스 운영사와 협의를 통해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선을 신설키로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읍면지역과 신경주역을 오가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신설 노선을 최소 정거장만 정차하는 급행버스로 운영키로 결정했다. 13일 첫 운행을 하는 1200번과 1600번은 각각 하루 5회 왕복 운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신경주역과 보문·불국사를 잇는 710번, 711번 노선을 신설하면서 이용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들 두 노선이 본격 운행에 들어가면 신경주역과 안강·강동, 내남·외동 이동시간이 각각 종점기준 80분→35분으로 감소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은 수차례 시민과의 대화 등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 및 건의된 안건"이라며 "이를 검토 및 추진한 사항으로 시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신경주역과 문무대왕면·감포읍을 잇는 1100번 △신경주역과 양남면을 잇는 1150번 △신경주역과 건천·서면·현곡 푸르지오를 잇는 1300번 등 3개 신설 노선은 기사 채용 등 절차가 마무리되는데 다음달 중 첫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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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2
  • 이승환 수원대 교수, 내년 총선 앞두고 '북콘서트' 개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 힘 경주지역 공천에 도전하는 이승환 수원대 특임교수가 9일 더케이호텔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 힘 김석기 현 의원의 대항마를 자처한 이승환 교수가 9일 오후 3시 경주 보문단지 내 더케이호텔 거문고 A·B·C홀에서 그의 첫 저서 '맛있는 외식경영 레벨UP'의 출판기념회를 겸한 북콘서트를 가졌다. 내년 4월10일 치러질 선거를 5개월 앞둔 시점이라 정제계 인사들은 초청하지 않았지만 지지자 및 일반시민들 2000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이 교수는 "연 매출 150조원, 사업체 수 80여 만개, 종사자 수 200여 만명에 육박하는 외식산업이 살아야 서민경제도 살 수 있다"면서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경주 건천이 고향인 이 교수는 건천초, 무산중, 경주고를 나와 동국대 WISE캠퍼스를 1회로 졸업하고 1983년 육군 소위(ROTC)로 임관해 2013년 준장으로 진급했으며 32년 간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 전역 후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조직본부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정보발전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이승환 교수는 수원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5월 이승환 경주발전정책연구소를 개소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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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1
  • 김석기 국회의원,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 개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김석기 국회의원(국민의힘·경주시 지역구)은 8일 경주시농어업회의소에서 지역 농업인단체장들과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형철 (사)경주시농어업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한여농 경주시연합회, 생활개선 경주시연합회, 쌀전업농 경주시연합회, 새농민회 경주지회, 경주시 멜론연합회 단체장들이 참석해 경주시농어업회의소 주요업무 현황을 듣고 농업 현장의 애로 사항과 해소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동남부권역 기후대응농업연구소 설립, 대형농기계 활용을 위한 농로 확포장 사업, 논 타작물 재배품목의 정부수매, 수확기 산지 쌀가격 20만원 보장책 공표 등"을 요청헀다. 김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주신 내용에 대해 현안과 해결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고 경주 농축수산업을 대한민국 대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주의 농축수산물은 전국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며 "청정지역인 경주에서 수확된 농축산물의 수출 판로 개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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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멸종위기야생식물 '자주땅귀개' 2년만에 개화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창길)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식물인 자주땅귀개가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일원 습지에 2년만에 개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습지의 수분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자주땅귀개를 관찰하기 어려웠는데 올해 경주지역은 지난해에 비해 같은 기간 동안 강수일수는 20일 이상, 강수량은 370mm 더 많았던 날씨로 인해 자주땅귀개의 생육조건이 양호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자주땅귀개(Utricularia yakusimensis)는 현삼목 통발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산지 습지에 드물게 분포하며 땅속줄기에 포충낭이 달려 있어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식물이다. 자주땅귀개는 우리나라에서도 제한된 일부 습지에 서식하고 전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동남아, 호주, 태평양 일대 섬 등지에 분포하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기준 국가생물적색목록 취약(VU) 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강순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자주땅귀개를 비롯한 이삭귀개, 땅귀개, 끈끈이주걱 등 희귀식물이 분포하는 습지 일대는 지난 2015년부터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일반인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보호·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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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기원 콘서트 '성료'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와 경북도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시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다시 한번 더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슈퍼콘서트'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과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1만3000여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시민과 함께 2025 APEC 경주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뮤지컬&팝페라 1부 사전공연에 이어 K-트로트 열풍을 주도하는 정상급 트로트 스타들이 펼치는 2부 슈퍼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공연에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1만3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유치 기원 손피켓 퍼포먼스가 펼쳐져 장관을 연출하며 쌀쌀한 가을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2부 슈퍼콘서트는 트로트의 여왕으로 사랑받는 송가인과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송민준, 추혁진, 진욱 등 미스터트롯2 출신 대세 스타들을 비롯해 강진, 박상철, 수근, 영기, 정미애, 강예슬, 정다경 등 다양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최고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공연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하나된 유치 열기를 재확인하는 한편 성공 유치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기억하는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APEC 유치전에 총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슈퍼콘서트는 오는 25일(토) 오후 7시50분 TV조선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 사회
    2023-11-09
  • 중국 관광객 유치 총력전, '짜이 경북' 본격 가동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상북도(이하 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이하 공사)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짜이 경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북경, 랑팡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를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9월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허베이성 랑팡시를 방문해 현지 여행사 대상으로 경북관광 설명회 등 홍보판촉활동의 후속 사업으로 도와 공사뿐만 아니라 포항시, 경주시, 영주시가 함께 추진해 해당 시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경북형 중국 특수목적 및 단체관광객 상품 개발에 주력했다. 주요일정으로는 포항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스페이스워크와 구룡포, 죽도시장을 방문하고 경주는 유네스코문화유산인 불국사, 대릉원 및 젊음의 거리 황리단길, 이어 영주에서는 소수서원과 경북 대표 웰니스 시설인 산림치유원을 방문해 관광매력을 확인했다. 특히 23일에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공사 대회의장에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구체적 상품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경북관광 활성화에 대한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참가 여행사관계자들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북의 아름다움과 역사 그리고 새로운 관광지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성조 사장은 "짜이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중국 지역 내 북경, 랑팡시에 집중적으로 홍보판촉활동을 전개해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3-10-25
  • 경주시, 27일 안강공설시장 개장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 안강읍민들의 삶과 애환을 간직한 안강공설시장이 10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안강공설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00년 동안 지역민과 함께 걸어온 긴 여정을 돌아보고 향후 미래 100년을 향한 희망찬 첫걸음을 내 딛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노래자랑 예선을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민화그리기, 엿·솟대 만들기,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채소전 아케이트 설치 및 바닥공사 준공을 맞아 채소전 개장식을 축하하는 풍물놀이도 펼친다. 또 색소폰, 초대가수 공연, 고객감사 행운권 추첨 등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날 안강공설시장 내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실시된다. 한편 안강공설시장은 과거 장날이면 안강읍민 뿐만 아니라 포항, 영천, 경산 등 객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붐비던 경주 최대 5일장 이자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었다. 이원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는 안강시장 100주년을 맞아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재밌는 볼거리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난 100주년을 회고하고 다시 시작하는 미래 100년의 멋진 첫걸음이 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안강공설시장이 과거 방문객들이 붐비던 시절을 재현하고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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