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8(일)
 
  • 2025 APEC 앞두고 마이스 인프라 강화키로…총 8억원 투입
  • 독일 '레드닷 디자인' 수상·신라복 근무복 등 지역 정체성 기반 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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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전경. 이 일대를 포함한 178만㎡ 규모의 보문관광단지가 지난 2022년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GGCL)로 지정됐다.(사진=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제공)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국 7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북도,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함께 올해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8억원을 투입해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GGCL)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회의시설, 숙박, 관광, 상업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연계해 국제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문체부의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는 지난 2022년 12월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지정됐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사업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총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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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GGCL) 브랜드 로고.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제공)

 

올해는 △지역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환경 개선 △집적시설 기반 협력 마케팅 △스마트 인프라 편의 제공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정상회의 이후에도 GGCL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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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문체부 공모 선정…전국 최다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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