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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60~74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 접수하세요"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만60~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접수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신청자가 특정 날짜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 접수를 실시한다. 먼저 만70~74세(1947년~1951년생) 어르신은 지난 6일, 만 65~69세(1952년~1956년생)는 10일부터 접수에 들어갔고 만 60~64세(1957년~1961년생)는 13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마감은 모두 다음달 3일까지다. 이와 함께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도 6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2분기에 미접종한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은 오는 13일부터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온라인이나 전화 예약이 어려운 분들은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을 마친 접종 대상자 중 만65~74세는 오는 27일부터 만60~64세까지는 다음달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으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행정
    2021-05-11
  • '1000원의 행복'···경주시 공영자전거 사업 추진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1000원의 이용료만 내면 마음껏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는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내년 3월까지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축지역은 △용강동 △황성동 △동천동 △성건동 △중부동 △황남동 △황오동 △월성동 △선도동 △현곡면 등 10개 지역으로 무인 대여소 70여 개소가 설치된다. 스마트폰 앱 또는 교통카드로 쉽게 대여·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며 공영자전거 300대가 대여소 곳곳에 비치된다. 요금은 △연회원(12월) 3만원 △반기회원(6월) 1만8000원 △월회원(30일) 5000원 △주회원(7일) 2500원 △비회원(1일) 1000원으로 모두 90분 기준이며 초과시 30분당 추가요금 500원이 부과된다. 또 공영자전거와 대여 현황을 통합 관리할 관제센터, 홈페이지 등도 함께 구축된다. 이를 위해 시는 추경을 통해 필요 예산 7억1000만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의 계획대로라면 내년 2월까지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고 3월이면 시민, 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경주시 공영자전거 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공영자전거 시스템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3월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적은 비용으로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 자전거도로 확충,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타기 환경을 조성해 경주시를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행정
    2021-05-11
  • 경주시, '혁신원자력연구단지' 명칭 공모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가칭)혁신원자력연구단지'의 새 명칭을 찾는 대시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는 사업비 7000억원을 들여 감포읍 일대에 들어서는 '(가칭)혁신원자력연구단지'의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원자력연구단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을 포함 경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원자력 신산업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다. 공모 자격은 경주시민 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직원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경주시 홈페이지(www.gyeongju.go.kr)→'시민참여'→'공모전 게시판'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다. 최우수상은 3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부상으로 지급한다. 특히 많은 경주시민의 아이디어를 반영zl 위해 공모전에 참가한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원자력정책과(054-760-7628) 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미디어소통팀(042-868-8633)에 문의하면 된다.
    • 행정
    2021-05-10
  • 경주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참전유공자의 유족들은 타 국가유공자 유족과 달리 법률상 유족 지정 및 승계 제도가 없어 본인이 사망하면 각종 지원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경주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절차를 밟아 왔고 최근 열린 제25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안건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로 경주시에 거주 중이면 된다. 신청한 달부터 월 5만원이 지급되며 사망위로금 30만원도 지급된다. 대상자 발굴을 위해 올 10월부터 사전신청을 받으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보훈명예수당 수급자는 제외된다. 이 밖에도 경주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사망위로금(30만원) 신청기간을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고쳐 이 같은 제도를 몰라 신청기간을 놓쳤던 유가족을 구제할 수 있도록 규정을 대폭 손질했다. 보훈명예수당 인상과 사망위로금 신청 기간연장은 올해 10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제도 변경은 '경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주낙영 시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결코 잊어선 안된다"며 "국가유공자가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
    2021-05-10
  • 경주 지역 통신판매업 신고 올해 1~4월 314건, 지난해 동기 대비 58% 증가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지역의 온라인 거래를 위한 통신판매업 신고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통신판매는 인터넷 쇼핑몰과 오픈마켓 등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의 주문을 받아 판매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간이과세자를 제외한 모든 사업자는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야 한다. 올해 1월에서 4월까지 경주시의 통신판매업 신규 신고 건수는 314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198건보다 무려 58%나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로 통신판매업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경주시 예병원 경제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정착에 따라 통신판매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통신판매 신고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이 온라인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돼 소상공인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통신판매업 신고는 경주시청 경제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정부 24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구비서류는 사업자등록증, 구매안전서비스 이용확인증 등이다. 원래 통신판매업 신고를 한 후 신고증을 방문 수령했지만 5월 중순부터는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져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 행정
    2021-05-10
  • 자가격리 주낙영 시장, 화상회의 통해 시정 공백 최소화
    '코로나19' 확진 직원과의 밀접접촉으로 지난 3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주낙영 시장이 영상으로 회의를 주재하며 직접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주 시장은 6일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 방역상황 점검과 지역 주요현안 업무를 처리했다. 주 시장은 영상회의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유선 및 전자결재, 화상회의 등으로 소통이 가능하니 보고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하며 흔들림 없이 시정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신종코로나 지방공무원 복무관리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대상 공무원은 공가(휴가) 대상에 해당된다. 하지만 주 시장은 내남면과 건천읍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당면 현안업무를 배제할 수 없어 원격근무로 시정을 챙기고 있다. 앞서 경주시는 이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주 시장이 자택에서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전화연결을 위한 행정전화와 화상회의가 가능한 영상회의 시스템 등을 구축한 바 있다. 주 시장은 주요 현안 업무가 있는 부서별로 매일 화상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주 시장의 자가격리 기간 중 예정된 행사에 김호진 부시장이 대신 참석토록 하고 신종코로나 관련 브리핑도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조치했다.
    • 행정
    2021-05-06
  • 경주시,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 본궤도… 2023년 선 보인다
    경주시가 추진하는 신라금속공예지국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이 실시계획 인가고시와 조성 공사 사업자가 결정됨에 따라 오는 10일 착공에 들어간다. 경주시는 내년 12월 1차 조성공사 준공을 거쳐 오는 202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민속공예촌과 맞닿은 하동 271-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은 지난해 2월 경북도 건설기술심의를 완료하고 12월 실시계획 인가고시 완료 등 착공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왔다. 신라금속공예지국 예정부지는 보문관광단지 진입도로인 보불로를 끼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경주 도심에서도 20분 안팎이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부지 총면적은 2만4770㎡로 축구장(7140㎡) 면적의 3.5배에 달한다. 총 사업비는 총 195억원으로 국비 120억원, 도비 16억원, 시비 59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시설로는 △금속공예의 제작기술 재현 및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는 금속공예를 체험하기 위한 '전시체험관' △연인들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황금정원' 및 '금속 조형물 포토존' △가족단위 관광객의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인공암벽폭포' 등이 들어선다. 각종 놀이시설과 체험시설 등 도심생활에서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공간으로써 관광객뿐만이 아니라 시민들의 열린 공간이 되도록 설계됐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돼 온 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은 부지매입의 어려움으로 장기간 사업이 중지돼 사업의 존폐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중앙부처 설득과 의회의 협조를 통해 올해 첫 삽을 뜨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신라금속공예지국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경주는 역사문화관광과 더불어 체험관광과 휴양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힐링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행정
    2021-05-06
  • 경주화랑마을, 가정의 달 국궁체험 소확행 이벤트 실시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 화랑마을(촌장 최영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8일 국궁 체험객을 대상으로 소확행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매월 진행중인 정기 이벤트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당일 한정 깜짝 이벤트로 국궁 체험객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 화랑마을 5월 정기 이벤트는 문제의 정답을 댓글로 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알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화랑마을 페이스북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화랑마을은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국궁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주 1회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각 회차별 체험 전후로 체험장과 도구를 소독하는 등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미 화랑마을 촌장은 “화랑마을 국궁체험은 호연지기를 키우던 선조들의 전통 심신수양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체험객들이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게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행정
    2021-05-06
  • 경북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 34점 선정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북도는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제24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수상작품 34점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8일~12일까지 5일간 작품을 접수했으며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 작년대비 60% 증가한 180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경북도는 각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남현 동국대 교수)를 통한 심사결과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장려상 7점 등 총 34점의 입상작을 선정해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각 200만원, 동상 각100만원, 장려상 각 70만원, 입선 각 3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념품 업계를 위한 지원책으로 입선 이상 수상작 34점 및 특별선정 62점 중 공고일 현재 경북도내 주소지를 둔 사업자 총 60명에게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상금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현존하는 훈민정음 해례본 2권(안동본·상주본) 모두가 경북에서 발견돼 한글을 지켜온 경북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한글(훈민정음 해례본)을 모티브로 한 기념품 출품 시 가산점을 부여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경기도 서연수(개인)씨의 ‘한글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간식접시·소스볼세트’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모티브로 한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옛이응 형태의 간식접시·소스볼이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련되게 제작했으며 특히 찻잔 손잡이를 한글의 자음으로 참신하게 표현하여 심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많은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금상에는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등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자원 및 훈민정음을 이미지화 한 책갈피와 상감기법을 사용해 제작한 나전책갈피 등 서울시 권혁수(아트라인상사)씨의 ‘책갈피 시리즈’가 차지했다. 은상은 경주시 손소희(하나상점)씨의 ‘곡옥(曲玉)’, 경주시 최현정(이음)씨의 ‘안동의 위대한 유산’이 차지했으며 동상으로 인천시 박진영(꾸미룸공방)씨의 ‘당신마늘잔’과 예천군 이상석(농업회사법인㈜팜앤스토리 KH)씨의 ‘도시복 효자 감빵’, 포항시 임주은(주은아트)씨의 ‘구룡포 바닷가 유목을 이용한 포항관광기념품’이 선정되었다. 경북도는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을 각종 전시·박람회 부스 참가 및 지역 중심거리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관광기념품 개발·유통자금 융자 지원,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게시, 수상작품집 제작 등 수상작들의 인지도 제고 및 판매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은 18일 개최예정이며 수상작은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해마다 양적으로, 질적으로 우수한 작품이 접수되고 있다”며 “경북을 알릴 수 있는 대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작품 선정에 그치지 않고 수상작의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과 홍보 마케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
    2021-05-06
  • 경주시 '문무대왕면' 선포식 열어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이제부턴 문무대왕면으로 불러주세요!" 경주시는 4일 오후 문무대왕면 봉길리 해변에서 문무대왕면 선포식을 열었다. 지난달 1일 양북면 명칭을 문무대왕면으로 바꾼 경주시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대신해 김호진 부시장이 참석했고 서호대 시의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김석기 의원, 시·도의원, 문무대왕면 명칭변경추진위 이판보 위원장, 언론사 대표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지역주민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이날 행사를 지원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원흥대 본부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안상복 중저준위운영본부장도 참석해 문무대왕면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해 10월 경주시가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에서 1288세대 중 1137세대(88.3%)가 명칭 변경에 찬성하면서 일제 강점기에 붙여진 의미 없던 지명에서 문무대왕면으로의 명칭 변경으로 고유성과 역사성을 띈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이날 선포식에 앞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 예정지인 옛 대본초등학교에서 '문무대왕 유조비' 제막식도 함께 거행되면서 선포식의 의미를 더했다. 문무대왕 유조비는 삼국통일의 대업과 애민정신의 큰 뜻을 받들고 계승하기 위해 삼국통일을 이룬 해인 676년을 상징하는 6.76m 높이의 문무대왕의 유언이 새겨진 비석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북면이 문무대왕면이라는 새 명칭과 함께 환동해권역의 '해양역사 테마관광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위 표시에 따른 명칭에 불과했던 양북면이 지역적 특성과 역사를 담은 문무대왕면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호대 의장은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문무대왕해양역사관이 개관하고 동해바다 문무대왕릉 주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게 되면 문무대왕면이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석기 국회의원은 "문무대왕릉이 있는 양북면의 명칭이 지역주민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지난 4월1일부터 문무대왕면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이번 명칭 변경으로 문무대왕면이 경북의 해양관광벨트를 견인하는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 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문무대왕면 뿐만 아니라 평창군 도암면은 '대관령면'으로 영월군 서면은 '한반도면', 하동면은 '김삿갓면', 수주면은 '무릉도원면'으로 각각 명칭이 바뀌었다. 또 경북 고령군 고령읍은 '대가야읍'으로 울진군 서면은 '금강송면', 원남면은 '매화면', 강원도 남면은 '국토정중앙면'으로 바뀌는 등 전국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지명이 속속 생기고 있다.
    • 행정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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