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 소규모 음식점 600개소 대상 시설개선비 90% 지원
  • 업소주도형 클린사업으로 경주 외식업 문화 수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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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쪽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어느 한 식당 내부를 청소용역 업체가 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이며 아래쪽 사진은 청소한 후 식당 내부 전경.(사진=경주시 제공)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사업'이 업주들로부터 연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사업은 일반음식점 50㎡이하 소규모 영세업소를 대상으로 노후 주방시설의 오염된 바닥, 벽면, 후드시설, 주방기기 등의  교체 및 청소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2일 시에 따르면 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사업공고를 통해 모집된 600개소에 대해 업소당 최대 150만원(자부담 10%)의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려 음식점 내 주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추진은 공고일(2월7일) 기준 영업기간 2년 이상 일반음식점의 신청에 따른 대상자 선정 후 사업주 선(先) 사업시행 후 보조금을 지급‧정산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A식당 주인은 "소규모 영세 식당에 후드 및 주방, 영업장의 묵은 때 제거로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다" 며 "우리 식당도 코로나19 엔데믹과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분위기 전환을 해 경주 외식업 문화 수준향상에 꼭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철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피해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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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사업 연일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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