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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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본사 전경./헤드라인경주DB

 

한국수력원자력(주) 경주본사와 월성원자력발전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가지 못했다.


15일 한수원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자 한수원은 이날 오후 본사 직원 1200명 전원을 귀가 조치시키고 건물 전체를 방역했다.


경주시보건소는 확진된 직원이 최근 서울 출장을 다녀오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한수원 확진자가 발생한 11층에 근무하는 200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16일 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보건소는 16일 7개팀 21명으로 조사팀을 구성해 한수원 본사 운동장에서 직원 12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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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발전소 전경./헤드라인경주DB

 

시보건소는 역학조사를 통해 월성본부 근무자를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할 예정이다. 또 월성본부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이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15일 본사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을 한 후 16일 정상 근무를 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현재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성본부 관계자는 "오전에 출근했다가 오후에 자텍에서 대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진자는 발전소에 근무하는 직원인데 몇 발전소인지는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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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월성본부, "코로나19 피해가지 못했다"…확진자 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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