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계2리 마을회에서는 겨우내 방치되어 있던 도로변 유휴지에 제초작업과 꽃잔디, 연산홍을 식재해 도로 경관을 새롭게 조성했고 마을 공터 곳곳에 백일홍 꽃씨를 파종해 5월이면 마을 전체가 형형색색의 꽃으로 물들 예정이다.
이병환 이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민들의 피로감과 우울감이 쌓여 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마을을 찾는 시민들이 형형색색의 만개한 꽃을 보고 봄을 느끼고 행복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병길 강동면장은 “마을 주민들의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함께 하는 모습이 꽃보다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강동면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살고 싶은 강동 만들기에 한 마음으로 함께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