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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22억 들여 장군교 경관 개선 사업 마무리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추진한 '장군교 경관 개선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신라의달밤 황금조명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12월 경관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가 완료되면서 본격화됐다. 이 사업을 통해 장군교의 노후 난간 교체, 보행로 보수, 경관시설물 개선, 상징조형물 및 야관경관조명 등이 설치되면서 쾌적한 보행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장군교는 도심권역과 흥무공원을 이어주는 인도교로 과거 열차가 다니던 철교였지만 폐선이 되면서 현재는 보도교로 활용돼 오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지난해 초부터 사업을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 이달 초 모든 사업을 완료했다. 주낙영 시장은 "교량의 통행을 막는 작업에서 많은 불편을 감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주요 교량의 경관개선 사업으로 활기차고 쾌적한 도시이미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
    2024-03-28
  • 경주시·경북도, 조태열 외교장관 만나 APEC 경주 유치 건의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와 경북도는 27일 정부서울청사 내 외교부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의미와 개최 최적지로서 강점을 적극 건의했다. 경주시는 지방시대를 앞당길 글로벌 전략의 하나로 지난 2021년 민선8기 출범부터 경북도와 함께 APEC정상회의 유치 도전에 나선 바 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포용적 성장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 △정상 경호 최적지 △대한민국 경제발전 공유가 경주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이날 외교부 방문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해 이철우 경북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이 동행했다. 이들은 조태열 외교부장관을 만나 경주가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지역 발전이라는 국정목표 실현에 부합하는 도시라고 피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정상회의는 단순한 회의나 도시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역사와 문화, 경제발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 국가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APEC의 포용적 성장 가치 실현에 최적의 도시는 오직 경주 뿐"이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유치 의사를 표명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이지만 APEC 정상회의 운영의 안정성과 편의성은 물론 개최에 필요한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 동력과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도 국내 어느 곳 보다 가장 큰 개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또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시도민의 의지와 열정 또한 그 어느 도시보다 절실하다"며 "이는 지난해 100만 서명운동 시작 85일 만에 146만명이 넘는 결과에서 잘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여러 지자체에서 APEC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개최도시 선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21일 개최도시선정위 제1차 회의를 열고 △APEC정상회의 유치 목적과 기본계획의 우수성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 여건 ▲정상회의 운영 여건 ▲국가 및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의 선정기준을 정한 바 있다. 개최도시 최종 발표는 신청 접수 및 현장실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 행정
    2024-03-28
  • (기획)"더 맑고 더 깨끗하게"...친환경 물산업 도시로 거듭나는 경주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친환경 녹색도시 경주! 쾌적하고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상·하수도 관리 등과 같이 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사업들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경주시가 물환경 보전을 위해 공공하수도 확충과 하수고도처리 신기술 개발에 행정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의 시정목표 아래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경주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하수 분야 정책과 관련해 살펴보고자 한다. ■2024년 하수도 보급률 끌어 올리는 원년 삼은 '경주시' 경주시는 지난 2021년 7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분야 중장기 개발계획인 경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승인받았다. 5년 마다 수립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통해 경주시는 오는 2035년까지 하수도 보급률 전국 평균 95.1%를 상회하는 97%를 목표로 수립했다. 경주시 하수도 보급률(2022년 12월 기준)은 94.7%로 경북지역 평균인 84.5%보다 10.2% 높아 22개 경북 시·군 중 구미에 이어 두 번째다. 하지만 전국 평균 95.1%와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이서 국비 확보를 통한 대대적인 하수도 시설 확충에 나선다. 또 지난해는 '내남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안강 노당,산대지구 하수관로 사업', '강동 대촌 소규모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올해는 '서면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충효처리분구 하수관로 사업', '문무대왕면 안동처리분구 하수관로 사업' 등 총 11건의 신규 국비사업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사업비 1430억원(국비 900억원)규모의 대형 사업으로 경주시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수립 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고 신규 국비사업 예산 확보에 주력한 성과다. 특히 사업비 385억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한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눈여겨 볼만 하다.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로가 오는 2026년 11월 준공하면 현곡면 금장2리, 소현리 등 8곳에 하수관로 52.1㎞와 1293가구 배수설비가 정비되면서 이곳의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외동공공하수처리장은 처리용량을 8000톤에서 1만2000톤으로 증설한다. 오는 8월 경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그동안 용량부족으로 공공하수도 연결이 불가했던 지역이 이 사업의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이어 문무대왕 공공하수처리장은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처리용량을 600톤에서 900톤으로 늘리는 사업으로 안동리, 와읍리, 호암리 등이 수혜를 받게 된다. 올 연말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또 천북·서남산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사업비 270억원 규모로 천북면 전역과 탑동, 배동, 내남면 용장리 일원에 하수관로 46.3㎞와 1417가구 배수설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오는 8월 착공 예정이다. 이밖에도 내남처리장은 500톤에서 900톤으로 서면처리장은 500톤에서 700톤으로 증설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기후변화 적극 대처로 도시 침수 예방 나선 '경주시' 이상기후로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경주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대응사업에 나선다. 먼저 현재 성건동과 중부동, 성동동 일원의 상습 침수지역인 서천지구에 대한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앞서 지난 2021년 환경부 주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이듬해인 2022년 서천지구 도시침수예방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정비사업에 본격 나섰다. 국비 104억원 포함 총 사업비 17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6.6km 길이의 우수관로 확장과 빗물펌프장 1개소를 추가 설치가 주요 골자다.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수위가 상승하더라도 빗물을 하천으로 방류시킬 수 있어 저지대 침수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물 정화 기술 자체 개발한 국내 유일 지자체 '경주시' 경주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 2012년 수질연구팀을 신설·운영하면서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갖가지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기간 △GJ-R공법(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 △GK-SBR공법(경주-금호 하수고도처리기술) 등 국내 9건 국외 3건의 특허 출원과 국내외 적용실적 17건의 성과를 거두면서 5억원의 특허료 수익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11월에는 GK-SBR공법이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취득하면서 정부로부터 기술적 우위도 검증받았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경주시는 GK-SBR공법에 대한 환경부 녹색기술인증 취득에 나서며 친환경 기술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또 경주시는 지난 2021년 ㈜금호건설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외 하수처리장에 GK-SBR공법을 적용하기 위한 사업에도 뛰어 들었다. 이를 통해 베트남 흥엔성 GK-SBR시설 준공, 베트남 하노이시 하수처리장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해 글로벌 물 산업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경주시는 하수처리시설 혜택에서 소외된 곳을 하수처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행정 절차는 경주시가 주민설명회, 소통마당, 직소민원 등을 통해 접수된 건의 사항 중 하수처리구역 확대 요구가 많은데 따른 조치다. 부분 변경 절차가 환경부로부터 승인되면 용강동 다불마을, 문무대왕면 용동2리 등 면적 3.38㎢에 달하는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되면서 이곳 1204세대 25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정비 사업도 총 사업비가 당초 1430억원에서 2342억원으로 912억원 늘어나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하수도 시설의 확충과 정비를 통해 경주시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보다 맑고 깨끗한 하수 처리와 주민 소통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물 산업 도시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경주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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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황금대교 25일 0시 기해 개통…주낙영 시장 현장 점검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시장이 25일 0시 개통을 앞둔 황금대교 현장을 점검했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이 22일 '황금대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추진 경과와 개통 준비상황을 직접 보고받았다. 주 시장은 "개통 전까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서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차량 통행 뿐 아니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했다. 지난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황금대교는 경주시가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설득한 끝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현곡면 및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는 아파트 등 잇따른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한 탓에 강변로 및 금장 일원의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심화하는 상황이어서 황금대교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며 "황금대교 개통에 따른 우회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을 물론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따른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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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4
  • 기획보도-⑥ "경주시, 역대 가장 안전한 APEC 정상회의 개최 자신"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면 역대 가장 안전한 APEC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시는 정상회의 핵심 개최지가 될 경주보문관광단지는 도심의 번화가에서 약 5km 정도 이격된 독립된 구역으로 민간인 출입 통제가 용이하며 지형 특성상 항아리 모양으로 외부로부터 완전히 분리되는 형태로 경호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실 APEC과 같은 국제적인 정상회의에서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경호와 안전으로 수도권이나 대도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할 경우 경호와 안전에 대한 요구사항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교통 통제와 각종 보안 요구는 시민의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주는 그야말로 각국 정상의 경호와 안전을 위한 입지적 조건이 최상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됐을 때도 한미정상회담은 경주에서 열렸는데 회담장소인 보문단지 일대가 경호에 최적지였기 때문이다. 또한 정상회의가 열릴 보문단지는 회의장과 숙박시설을 비롯한 모든 시설이 3분 거리 이내에 위치해 이동 동선이 매우 짧고 회의장과 숙소를 잇는 전용도로를 확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어 정상 경호와 안전에 있어 완벽한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정상회의 특성상 경호와 안전에 대한 입지 여건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남동부에 위치한 경주는 안보문제에서 안전한 지정학적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보문단지 전체가 APEC 정상회의에 최적화된 통제된 열린 회의장으로 정상 경호와 안전에 있어서는 그 어느 도시보다 최적의 개최지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 행정
    2024-03-22
  • 경주시,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한 주 연기해 29일 개막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를 당초 오는 22일~24일에서 한 주 연기해 29일~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 변경은 이번 주말 기상청 등의 비 소식 예보와 벚꽃 개화가 늦어짐에 따른 조치다. 축제기간 비가 올 경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서커스, 버블, 마술 등의 거리예술 공연과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쇼 이벤트가 취소된다. 특히 축제장 내 친환경 자재는 비에 취약하며 전기선 등은 강수 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시는 축제일정 변경으로 벚꽃이 만개한 상황에서 행사가 펼쳐짐에 따라 축제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릉원돌담길 벚꽃 축제는 △공연(벚꽃 거리예술로 벚꽃 라이트쇼) △벚꽃 포트존&힐링쉼터 △친환경 프로젝트 △돌담길 레스토랑, 벚꽃 마켓 △벚꽃 놀이터, 타투&무료인화사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일간 진행된다. 또 도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대릉원돌담길 일원(황남빵 삼거리~첨성대 삼거리)이 축제 기간 전 방향 교통을 통제한다. 주낙영 시장은 "벚꽃이 만개한 대릉원 돌담길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좀 더 나은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부득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변경된 축제기간 봄꽃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경주로 오셔서 벚꽃 비를 맞으며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마음껏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19
  • 경주시, 4월8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3월19일부터 오는 4월8일까지 지난 1월1일 기준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인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통해 의견 제출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11월22일부터 개별 토지 40만1934필지를 대상으로 각종 공부 확인과 현지답사를 통해 대상 토지의 특성을 조사한 후 가격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안)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와 시청 및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열람이 가능하다. 의견이 있을 경우 오는 4월 8일까지 의견제출 사유 및 의견가격을 기재한 의견 제출서를 등기 또는 시청 토지정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통해 토지특성이나 인근 표준지와의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의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의 부과 기준이 되며 개발 부담금 부과 및 국·공유재산의 대부료 산정 등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열람 기간 내에 빠짐없이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행정
    2024-03-18
  • 경주시,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 참가기관 모집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2025년도 산림소득 유통·가공분야 공모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오는 5월10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임업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임산업 대외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산지종합유통센터(40억원), 가공산업활성화(20억원) 등 2개 사업으로 나눠지며 신청은 시청 산림경영과에서 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의 생산자 단체다. 접수된 신청서는 적격성을 검토한 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순 공모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모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통·가공 기반 시설을 갖출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임산물 가공·판매의 경쟁력을 높여 더욱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로 지원 자격, 조건 등의 내용이 상이함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모계획을 참고하거나 경주시 산림경영과(054-779-6333)에 문의하면 된다. 이정환 산림경영과장 "2025년도 산림소득 유통·가공 분야 공모사업에 경주시 임산물 생산자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전문 가공업체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18
  • 기획보도-⑤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총력"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준비된 국제회의도시로서 마이스(MICE)산업 인프라와 역량을 앞세워,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14년이지만 그 보다 훨씬 이전인 1998년부터 세계 최초 도시 간 국제문화박람회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국제문화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전례없는 도시외교의 모범이 돼왔다. 지난 2015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개관한 이후에는 국제회의도시로서 본격적인 마이스 산업 활성화 전략을 펼쳐왔다. 마이스 산업은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의 영문 첫글자를 딴 차세대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관광 산업의 꽃이라 불린다. 경주는 지난 수년간 APEC교육장관회의, 국제물포럼, 유엔NGO컨퍼런스, 세계유산도시기구총회, 세계인문학포럼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통해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충분한 역량도 이미 갖췄다. 지난 2022년 국제컨벤션협회(ICCA)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국제회의를 개최한 도시가 바로 경주다. 그동안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1000여건이 넘는 크고 작은 회의와 전시 개최를 통해 숙련된 전문 인력의 노하우가 충분히 축적돼 있고 내부는 물론 외부 협력사들과의 협력체계 또한 잘 갖추고 있다. 특히 2022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돼 정부 차원에서도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고도 할 수 있다. 또한 경주는 주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보문관광단지 전체를 APEC 정상회의를 위한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APEC 사무국에서도 정상회의 숙박시설과 회의장까지 거리나 동선이 수송과 경호 안전, 그리고 회의 운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밝히고 있다. 보문단지는 숙박, 회의, 사무공간과 전시, 미디어센터 등 모든 주요시설을 가까운 거리에 배치 할 수 있어 정상회의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낙영 시장은 "보문단지 내 집적된 마이스 인프라는 반경 3km 내 밀접해 매우 짧은 동선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정상회의를 충분히 치러낼 시설과 경험, 역량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면 그 동안 경주가 키워온 마이스 산업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게 되고 더불어 국제회의도시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18
  • 경주시, 용황지구-현곡면 잇는 '황금대교' 우선 개통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오는 25일 0시를 기해 우선 개통된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우선 개통으로 인해 경주 금장지구와 용황지구는 물론 황성동 등 주거밀집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된다.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 차량 통행 뿐 아니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했다. 지난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시는 우선 개통 후 미비점 등을 보완해 다음달 중 정식 개통을 할 계획이다. 황금대교는 경주시가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설득한 끝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 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현곡면 및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는 아파트 등 잇따른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한 탓에 강변로 및 금장 일원의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심화하는 상황이어서 황금대교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며 "황금대교 개통에 따른 우회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을 물론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따른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행정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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