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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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보도-③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 APEC 정상회의 유치 명분과 당위성 차고 넘친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2025 APEC 정상회의는 미·일·러·중 세계 4강을 비롯해 아·태지역 21개국 정상·각료·언론인 등 2만여 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지난 2005년 부산 개최 후 20년 만에 열리는 국제회의로 단순회의가 아닌 5천년 유구한 우리의 역사문화와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세계만방에 알려 국격 상승과 국가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다. 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2021년 7월 APEC 유치의향을 공식표명 하고 APEC 준비된 도시 경주가 최적이라는 당위성을 가지고 260만시·도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유치에 올인 하고 있다.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점, 국가문화재 등 360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보고이다. 또한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바이블로 불리는 '론니플래닛', '내셔널지오그래픽', '타임지' 등 세계 최고의 저널리스트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꼭 가봐야 할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경주를 소개하고 있다. 지금은 지방화시대다. 현재 APEC 유치 4파전을 벌이고 있는 경주, 인천, 부산, 제주 중 유일한 지방중소도시는 경주뿐이다.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소규모 도시개최)와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점에서 경주는 충분한 명분이 있다. 그동안 개최된 정상회의 중 멕시코 로스카보스(2002), 러시아 블라디보스톡(2012), 인도네시아 발리(2013), 베트남 다낭(2017) 등에서 성공 개최 사례를 보면 경주 당위성은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 지난 2014년 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 되었고 그동안 APEC 교육장관회의, 세계물포럼,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 등 다양한 분야의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개최 노하우를 갖췄다. 특히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돼 APEC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고 주회의장인 컨벤션센터 증축도 2024년에 마무리 된다. 또한 인근의 포항경주공항을 비롯해 1시간대의 김해·대구·울산공항과 KTX경주역, 경부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완벽한 교통체계도 큰 장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적인 정상회의에서 무엇보다 핵심인 경호와 안전이다. 보문단지는 회의장과 숙박시설을 비롯한 모든 시설이 3분 거리에 위치해 이동 동선이 매우 짧고 바다와 접해있지 않아 해상은 물론 시가지, 주요도로 등을 봉쇄해야할 시민불편은 전혀 없다. 또한 지형이 호리병처럼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경호 경비에 가장 최적화된 장소다. 특히 주회의장 주위에 높은 고층건물이 없어 정상 경호와 안전에 있어 완벽한 통제가 가능하다. 경주는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한수원 본사, 월성원전, 혁신원자력 연구단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양성자가속기센터,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등 원전·미래차 첨단과학산업도시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 유치로 한국의 원전과 에너지산업을 세일즈 할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또한 인접한 울산의 완성차·조선, 포항의 철강·2차전지, 구미 전자·반도체, 안동의 바이오산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의 경제기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최적지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불과 85일 만에 25만 경주인구 보다 약 6배 많은 146만3874명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단체는 물론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나선 결과였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순 회의나 도시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한국의 역사와 문화, 경제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격 상승과 국가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라며 "지역균형발전과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 실현 최적 도시 경주에 유치돼야할 명분과 당위성은 차고 넘친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06
  • 경북문화관광공사, 2024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와 경북도, 경주시는 경북지역특화 관광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4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체험콘텐츠형, 기술혁신형, 시설기반형, 지역특화형, 창의적인 관광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초기(3년 미만) 스타트업으로 다음달 3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모집을 진행한다. 접수된 신청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 5개사, 초기 5개사로 최종 10개사가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관광스타트업 창업자와 기업에는 1천만원에서 2천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입주공간 지원과 창업아카데미, 엑셀러레이팅 등 사업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접수는 경북문화관광공사(www.gtc.co.kr) 또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https://gb.tourbiz.or.kr/)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4월3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경북관광 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창업자와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해 경북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3-06
  • (인사)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전보 비서실 비서팀장 겸 WISE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 행정팀장 이원재/ 교육혁신처 교육혁신팀장 전우호/ 교무학생처 교원인사실장 민준석/ 교무학생처 학생서비스팀장 겸 참사람사회공헌센터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전옥경/ 교무학생처 취업지원센터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TFT)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팀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TFT) 올인원진로취업상담팀장 구경덕/ 산학협력단 산학협력팀장 겸 LINC 3.0 사업단(TFT) LINC 3.0 사업팀장 강동식/ 교양융합교육원 교양융합팀장 박득현/ 평생교육원 학사운영실장 임명수 이상 2024년 3월4일 자
    • 교육
    2024-03-06
  •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취임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이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은 4일 교내 정각원에서 신임 교무위원들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들과 예불을 봉행하며 2024학년도를 시작했다. 류 신임총장은 지난해 11월21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제 352회 이사회에서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으로 선임됐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총장의 임기는 2024년 3월1일부터 2028년 2월29일까지다. 또 "건학이념 구현을 통해 동국의 위상을 새롭게 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며 WISE캠퍼스가 글로컬 명문 대학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
    2024-03-06
  • 기획보도-② "2025 APEC 정상회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오는 2025년 11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협의체 중 하나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치열한 유치전이 전개되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 경주, 인천, 제주 등이 유치 의사를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구성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평양 연안 21개국이 가입하고 있는 APEC은 전 세계 GDP와 교역량의 과반을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협의체로 전 세계 매스컴이 집중 조명할 정상회의는 개최국과 개최도시가 세계로 알려질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K-팝과 K-드라마를 비롯한 한류 열풍이 세계를 휩쓸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 시점에서 APEC 정상회의와 같은 메가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에 보여줘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가치가 있다. 정상회의는 단순히 회의만 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개최국의 국격은 물론 한 나라의 외교·경제‧문화적 영향력을 세계에 선보이는 자리로 특히 APEC의 경우는 개최도시의 정체성이 정상회의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 낸다. 신라천년의 고도로서 찬란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경주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서 그야말로 우리나라의 대표하는 역사문화의 보고이자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 할 수 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11월은 형형색색 단풍이 최절정에 달하는 시기로 세계 정상과 배우자들이 한복을 입고 불국사,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등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이 전 세계로 퍼진다면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일 것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실크로드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으로서 고대 국제교류의 상징으로 현재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쳐의 출발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며 "이미 오래전부터 드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와 교류하던 국제도시였던 경주를 이제 다시 세계무대에 선보이는 일은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 사회
    2024-03-04
  • 주낙영 시장, 세계축제도시연맹 회원도시 '2005APEC 경주 전폭 지지' 이끌어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시장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세계축제도시연맹(IFEA) 총회에 참석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축제 사례를 발표하고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다. 경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 참가해 '베스트 세계유산도시와 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태국과 중국, 대만 등 10개국 45개 도시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경주 홍보전을 펼쳤다. 특히 주 시장은 29일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세계유산도시 경주, 축제도시 경주'를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서 세계유산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유산활용사업 그리고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 사례에 대해 유창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선 보여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사례발표 말미에서 주 시장은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고유의 문화와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과 함께 문화적 격차를 극복하며 상호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세계축제협회 스티브 우드 슈메이더 회장과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을 비롯해 태국, 중국, 베트남,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등 회원도시는 물론 한국에서 참가한 천안시, 아산시, 진주시, 익산시, 금산군, 홍성군, 무주군, 부여군, 광주 동구 등에서 모두 지지 퍼포먼스에 동참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전폭적으로 응원했다. 한편 주 시장은 2박3일의 컨퍼런스 기간 동안 일일이 회원도시 관계자를 찾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한편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유치 당위성을 호소하며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 냈다.
    • 행정
    2024-03-03
  • 경주시, 아시아 최대 축제 컨퍼런스 '베스트 세계유산도시와 축제부문' 대상 수상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지난달 28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 '베스트 세계유산도시와 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나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매년 세계의 우수한 축제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며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는 아시아권 축제의 질적 수준 향상, 아시아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비롯한 태국과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라오스 등 10개국 45개 도시에서 축제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타임머신을 타고 아름다운 밤거리를 즐기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미디어와 IT기술을 대릉원 고분에 접목시킨 미디어아트 등의 문화유산 활용하는 사업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 또 벚꽃축제(봄), 술술페스티벌(여름), 신라문화제(가을), 제야의 행사 및 문무대왕릉 해룡일출축제(겨울) 등의 다채로운 사계절 축제 개최는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주낙영 시장이 파타야 자인호텔에서 '세계유산도시 경주, 축제도시 경주'를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주 시장은 "경주는 도시 전체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곳"이라며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하는 사업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증강현실, 메타버스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스마트한 방식으로 손쉽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헤리테크(Heri-Tech) 환경을 조성해 K-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 서겠다"고 빍혔다.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해 세계 속의 경주로 힘차게 도약하도록 여러분들이 함께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고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이벤트 등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국제관광 도시로서의 경주 이미지를 세계무대에 다시 한 번 더 각인시키고 아시아 도시들의 축제 노하우를 공유하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앞으로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스마트 융합 관광도시 조성 등의 관광산업 혁신으로 글로컬 관광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03
  • (인사)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교원 보직 인사발령(발령일자 2024.03.01) 불교문화대학원장 겸 불교문화대학장 겸 선센터장 유진스님/ 사회과학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원장 겸 글로벌사회경영대학장 강현숙/ 스마트시티융합대학장 허상현/ 간호대학장 백설향/ 기획처장 겸 대학혁신사업단(TFT) 단장 겸 RIS사업단(TFT) 단장 겸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TFT) 단장 김상욱/ 교무학생처장 겸 비서실장 겸 건학위원회(TFT) 사무국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TFT) 센터장 겸 인권센터장 전병길/ 교육혁신처장 겸 대학혁신사업단(TFT) 부단장 어용숙/ 대외협력처장 서운교/ 입학처장 심재란/ 평생교육원장 겸 생태교육원장 이영찬/ 학술정보원장 이홍천/ 보건진료센터장 신혜경/ 동국미디어센터장 겸 교양융합교육원 신입생커뮤니티센터장 소재선 / 경영평가실장 김성환/ 산학협력단 부단장 겸 LINC3.0사업단(TFT) 부단장 겸 산학기획실장 겸 벤처창업보육센터장 겸 창업교육센터장 박성범/ 아시아연구원장 유승균/ LINC3.0사업단(TFT) 산학연교육DX센터장(겸직) 한창용 이상
    • 오피니언
    • 인물
    2024-03-03
  • 경북도, 경북문화관광公 사장에 김남일 前포항부시장 임명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7년 2월27일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번에 걸친 공모 끝에 경북도는 지난 2일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개최된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28일 사장으로 최종 임명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30여 년간 중앙과 경상북도에서 문화관광체육, 환경해양산림, 경제통상, 투자유치 등 다양한 공직 경험을 가진 김남일 사장이 미래 경상북도의 새로운 문화관광 가치 창조라는 중대한 과제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낙점됐다고 봤다. 김남일 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공직생활의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열린경영과 청렴경영이라는 기치 아래 임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며 공사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특히 2025년 창립 50주년을 대비해 경북의 인문산수(人文山水)를 연계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전략을 수립해 미래 경북 문화관광의 새로운 50년을 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누구나 찾아오고, 가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관광 경쟁력이 핵심"이라며 "신공항 시대를 맞아 경북이 보유한 천혜의 문화관광 자원과 다양한 스토리를 전 세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남일 사장은 1967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경북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9년 행정고시(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공보처를 첫 시작으로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환경해양산림국장,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시 및 포항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 경북도
    2024-03-03
  • 경주시,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만든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전국 최고의 노인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탄탄한 복지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올 한해 △70세 이상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운영 △노인일자리 △고령자 주택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기초연금 지원 △건강관리사업 등에 주안점을 두고 보람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지역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당 연 13만2000원씩 택시 기본요금을 지원한다. 1회당 최대 8000원까지 결제 가능하며 초과 금액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 이용자는 약 4만 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연간 74만4746회를 이용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180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4236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한다. 노인일자리는 유형별로 △공익활동형(3356명) △사회서비스형(609명) △시장형(271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안강 고령자 복지주택은 지난해 5월 103세대 입주가 완료됐다.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137세대)은 올 연말, 내남 고령자 복지주택(90세대)는 내년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 맞춤 설계된 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공공임대주택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생계·의료 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 어르신들이 우선 입주를 하게 된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상‧하반기 수강생 모집으로 취미‧건강‧교양‧정보화 등의 유익한 강좌를 제공한다. 또 당구장, 탁구장, 체력단련실, 바둑‧장기실, 도서실의 자율이용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단독가구 최대 30만7500원, 부부가구 최대 49만2000원을 소득 재산 수준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한다.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는 소득에 상관없이 65세 이상 센터를 방문한 어르신에게 손목활동량계, 혈당측정기, 혈압계 등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일정요건을 갖춘 저소득 60세 이상 노인에게는 3곳에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하고 소득자격 기준에 충족한 어르신에게는 재가노인 식사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경주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4년 1월 말 6만4521명으로 전체 인구(24만7124명)의 26.1%를 차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 세심하게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올해 더욱 확대된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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