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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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덕동댐 홍수조절로 하류지역 '카눈' 태풍피해 막아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전 덕동댐의 사전 방류 등 선제적 홍수 조절 역량을 발휘해 태풍 피해를 완벽히 차단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폭우를 대비해 덕동댐 100만톤 사전방류로 저수율을 75%로 맞췄으며 이틀 동안 여수로 방류 없이 내린 비 900만톤을 그대로 받아들여 지난 11일 기준 99.2%(3200만톤)의 저수율을 기록했다. 앞서 덕동댐은 지난해 역대급 규모인 '힌남노' 태풍 내습시에도 사전 저수율을 적절히 판단해 예비방류 없이 총 2000만톤을 그대로 받아들여 하류지역의 북천, 형산강 범람을 막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덕동댐은 원래 홍수 조절용이 아닌 용수 전용댐으로 매년 저수율이 90%이상으로 이월돼야 다음해 생활, 농업, 관광용수에 공급에 지장이 없다. 댐건설 당시 100% 만수위를 채우고 여수로를 통해 자연월류 하는 형식의 댐이었으나 최근 극한호우 등 예기치 못한 기상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 유동적으로 예비방류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향후 가을태풍에 대비해 당분간 일일 10~30만톤 예비 방류로 저수율을 90% 초반까지 유지해 내년 용수확보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덕동댐의 방류시설은 '여수로' 2곳과 '방류수문' 4곳 등 총 6곳이다. 여수로 2곳은 저수율이 만수위를 넘어서면 자연 월류 되도록 설계됐고 방류수문 4곳은 안전을 위해 방류 기준에 따라 개방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 축구대회 또는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무더운 여름철 북천둔치 주변이 시원한 친수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류 보문호 관리기관인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당분간 덕동댐의 예비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3-08-14
  •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12일 경주서 팡파르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12일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앞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10일 예정이었던 개회식은 취소됐으며 대회 시작도 당초 11일에서 12일로 하루 연기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에서 501팀, 1만 여명이 출전해 1600여 경기를 치른다. 경기장은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을 비롯해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 다양한 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AI 카메라 중계를 도입해 유튜브(KFATV Live, AI SPORTS TV)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또 폭염을 대비해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다양한 팀들이 빠짐없이 스마트 에어돔 경기장을 일부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 일정을 마련했다. 더불어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춰있던 해외 자매우호도시 축구팀인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유소년 축구 2개팀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에 무료 물놀이존을 선수와 시민들에게 하루 3회 제공해 축구 경기 외에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기는 1·2차로 나눠 경기가 치러지며 1차는 12일부터 17일까지, 2차는 19일부터 25일까지 풀리그로 개최된다. 시는 폭염 속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대회안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야외 축구장에 쿨링포그(물입자 분사) 운영, 경기장 아이스박스 설치 및 물 공급 확대, 쿨링 브레이크 시행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한편 올해부터 저학년(4학년 이하) 대회인 '2023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은 총 7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일천구장에서 별도 대회로 진행했다. 시는 축구대회 동안 지역 숙박업소는 물론 시내 음식점과 상가 대부분이 누리는 이른바 '화랑대기 특수'를 기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매년 화랑대기 축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많은 축구 선수들이 배출됐음을 큰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 질 수 있도록 경주시가 가진 모든 행정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3-08-14
  • 주낙영 시장, 골굴사 찾아 '독일 잼버리 대원' 방문 격려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주낙영 시장이 지난 12일 문무대왕면 골굴사에 머무르는 독일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을 찾아 격려했다. 주 시장은 이날 각 대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환영의 메시지와 함께 천마도 문양의 타이슬링 기념품을 전달했다. 먼저 독일 대원 274명과 포르투칼 13명은 각 7개 팀으로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나눠 1박2일 간 불국사와 골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는 잼버리 스카우트 대회 종료 후 사찰에서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들은 선무도(Zen Martial Art) 공연 관람, 명상, 참선, 스님과의 차담, 사찰음식 만들기 등 사찰마다 특화된 불교문화를 체험한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한 독일 대원은 "골굴사 스님이 너무 친절하게 한국의 불교역사와 문화, 음식에 대해 알려주셨다"며 "자연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곳에서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고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내년에 또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 대원 130여명도 12일부터 13일까지 경주 관광문화 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관광문화 체험을 위해 방문한 이들에게 관광 안내지도와 책자 등을 나눠주며 찬란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일정과 코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지역에서 머무르는 마지막 날까지 한국과 경주에 대한 좋은 추억과 경험을 남길 수 있도록 대원의 안전 등을 위해 행정력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3-08-14
  • 경북도, 도민 행복 반영 '미래비전 2045' 장기비전 구상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북도는 지난 12일 도청 화백당에서 시군을 대표하는 도민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 연구용역(이하 미래비전 2045)의 성공적인 수립을 위한 도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미래비전 2045' 수립을 위한 세대별 토론과 의견수렴, 공감대 형성을 통해 미래비전과 가치를 보다 구체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충분한 숙의과정을 위해 2회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비전 2045'는 지자체 최초로 미래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주도형 장기 마스터 플랜으로 국가계획에 따른 하위 실행계획 수립에서 탈피해 경북도민의 행복요소와 소프트파워를 종합적으로 담은 장기비전 구상이다. 특히 미래 예측 최고 권위기관인 카이스트와 지역사회기반의 경북연구원이 협업해 추진함으로써 전문적인 변화요인 분석과 미래 예측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의 자강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미래가치에 기반한 대표적 장기플랜인 '시카고 미래비전(GO TO 2040)'을 벤치마킹해 지난해 8월 과업을 시작해 내년 8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미래비전 2045'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도민에게 공유하여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도정 방향 설정 및 발전전략 수립 시 최상위 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2045년은 대한민국 광복 100년을 맞이하는 상징적인 해로 새로운 100년을 경북이 주도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미래비전 2045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3-08-14
  • 경주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실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14일 시청 알천홀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주시 간부공무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갑질 방지, 대민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등 100여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높아진 청렴 기대수준에 맞춰 고위직과 간부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과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청렴하면서도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의 고충 해결은 물론 공정한 직원 인솔을 통해 청렴시책 만족도를 다 함께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강의는 ㈜더더교육 정승호 강사의 '경주시의 경쟁력은 청렴이다'라는 주제로 갑질 근절을 위한 공무원행동강령 등 청렴 관련 법령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간부 공무원들의 공정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부당한 업무지시의 판단기준'을 구체적 소청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3대 추진전략, 7개 개선과제 및 17개 세부과제로 이뤄진 청렴 시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하반기에도 세부과제 이행을 위한 △청렴On air 아침방송 △청렴서한문 발송 △부패취약분야 담당자 맞춤교육 △청렴도전 골든벨 △시민감사관 및 협회 소통‧공감 간담회 등 청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행정
    2023-08-14
  • 세계잼버리 참가 대원, '한국 속의 진짜 한국, 경북을 만나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가 끝난 12일부터 경북을 방문하는 잼버리 참가자 손님맞이에 나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잼버리 공식일정 이후 독일 참가자 273명, 포르투갈 참가자 13명 등 총 286명이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경주 불국사와 골굴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체코와 루마니아에서 참가한 102명은 12~13일까지, 우루과이 참가자 33명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세계문화유산 탐방을 위해 경주와 안동을 찾는다. 이들은 경주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를 방문하고 안동에서는 병산서원 관람,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한다. 경북도에서는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하회별신굿 탈춤을 배울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북만의 매력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앞서 잼버리대회 일정 이전인 7월 말에도 뉴질랜드, 스위스 참가자 172명은 골굴사, 독일참가자 120명은 불국사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포르투갈 대원 14명도 김천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을 진행했다. 아울러 북유럽 청소년 600명도 경주에서 세계문화유산 탐방투어를 진행한 바 있어 이번 잼버리대회를 통해 경북을 찾는 스카우트 대원들은 총 1327명에 달한다. 이철우 지사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이번 방문은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국가에서 찾아오는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손님맞이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3일 이철우 지사는 이날 하회마을을 방문한 체코, 루마니아, 우루과이의 잼버리 스카우트 청소년들과 만나 탈춤 따라하기 체험을 함께 하고 하회탈 목걸이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 지사는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경북의 문화를 소개하며 "한국 속의 진짜 한국인 경북에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라며 고국으로 돌아가 성인이 되어서도 경북을 다시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2023-08-14
  • 경북도, 태풍 '카눈' 피해 사과 전량 긴급 수매키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북도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에 대해 전량 긴급 수매키로 했다. 경붃도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도내 사과 피해 면적은 11일 현재 기준 375ha(낙과 352ha, 침수 23ha)로 집계됐다. 긴급 수매 물량은 약 4000톤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철우 지사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사과를 즉시 수매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라 판단하고 수매기관인 대구경북능금농협과 긴급 협의해 先수매, 後정산으로 신속 지원될 수 있도록 특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수매를 희망하는 모든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kg 한 상자 당 1만원으로 수매한다. 농가에서 떨어진 사과를 바구니에 모아둔 후 시군 과수담당부서나 대구경북능금농협 시군지점 또는 경제사업장에 신청하면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는 차량으로 농가를 순회하면서 모아둔 낙과를 수거해 가공공장으로 이송하게 된다. 수매된 사과는 대구경북능금농협 음료가공공장에서 가공품으로 재탄생되어 시중에 판매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7월 수확을 앞두고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 240톤을 긴급 수매하는 등 발 빠른 조치를 했으며 향후 폭염, 태풍 등 추가 피해 시 국비까지 확보해 농가에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저온, 우박, 집중 호우, 태풍 등 연이은 기상재해로 도내 농업인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경북은 전국 최대 사과 생산지이고 최고의 사과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과수산업을 굳건하게 주도하고 있다"며 "그 주역들이 이번 태풍 피해로 상실감과 허탈감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행정
    2023-08-14
  •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준비 '착착'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지난 10일 시립도서관에서 복합문화도서관(가칭) 건립을 위한 자문위원회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위원장 손명문)는 시민대표, 문헌정보 및 건축 분야 전문가, 시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도서관 건립 단계별 적정성 검토, 제도·기술적 분야 의견제시 등 건립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라정원문화'를 컨셉으로 한 복합문화도서관의 운영 방향과 건축 계획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시민들의 지식문화정보센터로서의 거점이 될 복합문화도서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황성공원 내 3만㎡ 부지에 787억원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도서관 1층은 북카페와 라이브러리샵 등 시민들의 소통 공간과 자유열람실이 마련되고 2층은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청소년놀이공간이 들어선다. 3층은 카페테리아, 다목적실이 마련되고 지하 1층은 보존서고와 향토자료실을 중심으로 한 경주학 관련 자료들을 수집 보존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지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 행정
    2023-08-14
  • 한수원 CEO, 안전디자인 시범 적용 현장 안전경영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지난 11일 넛지효과 기반 안전디자인 시범발전소인 한빛원자력본부에서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 한수원은 작업자들에게 안전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작업자 중심의 안전디자인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는 자연스럽게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안전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한수원은 이를 한빛원자력본부 현장에 우선 적용하고 그 효과성을 점검한 뒤 모든 발전소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날 황주호 사장은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안전디자인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된 현장 환경을 점검했다. 또 안전보건 담당자들과 '밥心토크(밥을 함께 나누며 나누는 진심 이야기)'를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황주호 사장은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안전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원자력
    • 한수원
    2023-08-14
  • 경주엑스포, "버스킹 즐기러 오세요"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이하 공사)가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버스킹(거리공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말인 지난 12일 경주타워 1층 로비에서 남녀 혼성듀오 '팔레트'의 버스킹이 열렸다. 버스킹은 오후 1시, 3시, 5시 등 3차례 열렸으며 30여분 가량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곡수원에서도 MC 정주리씨의 버스킹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을 뜻밖의 버스킹에 관심을 보였다. 몰려든 관람객들은 음악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기도 하고 아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버스킹을 만끽했다. 버스킹을 즐긴 한 관람객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다양한 볼거리도 좋았는데 버스킹을 보며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면서 "다양한 공연이 계속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8월 한달 매주 토요일 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버스킹을 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그룹 더 옐로우(The Yellow)의 보컬 채의진씨의 버스킹이 열렸으며 다음 주말인 오는 19일에는 '경주관악협주단', 26일에는 통기타 가수 '유월'의 버스킹이 예정돼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전문 버스킹 외에도 일반인 버스킹 희망자들에 대해서도 기회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버스킹이 가능한 경북도내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시민오픈 스테이지'를 마련하고 있다. 신청이 가능한 버스킹은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이며,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 커뮤니티(공지사항 420번)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e메일(mo5n@koreacomm.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결과는 적격여부 심사 후 개별 연락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가자 모집 공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민오픈 스테이지'는 시·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저변 확대와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버스킹도 즐기시고 가슴 한 켠 노래, 춤, 악기에 대한 열정을 품고 나도 버스킹 한번 해보고 싶다는 분들은 '시민오픈 스테이지'를 적극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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