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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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8억3400만원 모금…100도 조기 달성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힘입어 조기에 100도를 도달했다.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1일부터 이달 31까지 실시하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12일 현재 총 8억3400만원이 모금돼 목표액 8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7억원보다 1억원 상향된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각 계 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캠페인 첫 날에 총 15건 6612만원 성금이 전달돼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풍산에서도 3800만원 성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또 휴포레 어린이집 아이들도 100만원을 기탁해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여진 성금은 향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고물가‧고금리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사랑의 온도탑을 가득 채웠다"며 "오는 1월 말까지 이어지는 희망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은 오는 31일까지 성금 기탁과 물품 기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사회
    2024-01-15
  • 경주시, 황금대교 3월 개통···"용황지구서 현곡면 직통"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오는 3월 개통한다. 지난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간 지 3년 만이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황금대교의 공정률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오는 3월 초 개통한다. 지난해 11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같은 해 9월 태풍 ‘힌남노’에 따른 포스코 침수로 자재 수급에 지연을 겪어 온 탓에 일정이 지연됐다. 또 현곡 나원역 일원 전주 및 광케이블 이설 공사가 지연된 부분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황금대교는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조성 사업이 본격화됐다.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이다. 지난 2018년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19년 노선선정 및 교량공법 선정 완료와 2020년 7월 실시설계 완료를 거쳐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갔다. 황금대교가 개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황금대교 개통으로 금장지구와 용황지구는 물론 황성동 등 주거밀집 지역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전거·보행자 겸용인도를 별도로 조성된다. 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현곡면 및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는 아파트 등 잇따른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한 탓에 강변로 및 금장 일원의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심화하는 상황이어서 황금대교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며 "황금대교 개통에 따른 우회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을 물론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따른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행정
    2024-01-15
  • 경주시,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접수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오는 4월6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3월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참가 종목과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 부문 4만원, 5km 부문 2만5000원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2000명(참가비 입금순)이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회 기간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풀코스는 제외하고 하프코스·10km ·5km 세 부문만 운영된다. 지난 2020년 취소, 2021년 비대면 개최, 2022년 잠정 중단의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지난해 만 4년 만에 대회가 다시 개최되면서 3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대회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19개국 1만969명의 참가자들이 보문호반을 따라 달리며 벚꽃보다 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주낙영 시장은 "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명품 벚꽃마라톤대회로 인해 경주 전역이 벚꽃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및 외국인 참가자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멋진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1-15
  • 주낙영 시장, 새해 첫 간부회의서 '원도심 활성화' 개선책 주문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시장이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새해 첫 간부회의를 열고 침체된 황오동 원도심 관광·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실상가 실태 파악, 상가 리모델링·임차료 지원, 젊은층이 선호하는 이색 먹거리 조성 등 다양한 개선책을 주문했다. 시는 경주중심상권 골목야시장 '불금예찬' 등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여 오고 있으며 특히 연간 1334만 여명이 찾는 경주의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과 대릉원, 첨성대 등 도심 관광객들의 원도심 유입을 위해 중심상가 연결로 봉황대에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를 개장해 새로운 관광자원과 원도심 유입 매개로 활용하는 등 중심상가 활성화에 다분히 노력해 왔다. 또 "가뜩이나 주차와 통행 공간이 협소한 주택가 등 협소한 골목의 교통·통행 확보를 위해 양면주차 금지, 적치물 철거, 차 없는 거리 조성, 일방통행 등 주거 민들의 생활불편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 소통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또 "정부의 인구감소지역 세컨드 홈 활성화 정책이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89곳 지자체만 적용돼 인구감소 관심지역은 혜택을 받을 수 없는데 인구 자연감소 등 지역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추세"며 "3년째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과 세컨드 홈 구입을 통한 생활인구 저변 등 실질적인 지방 살리기 정책이라면 인구감소 관심지역인 경주도 포함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검토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 행정
    2024-01-15
  • 경주시, 동계훈련지 최적지로 각광…지역경제도 활기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광 비수기 전국구 동계 훈련지로 인기몰이 중이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축구‧야구‧태권도 등 3개 종목 85개팀, 180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지역 곳곳에서 다음달까지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먼저 축구의 경우 30개팀 700여 명의 선수단이 알천구장과 축구공원, 스마트에어돔 구장에서 훈련 중이거나 훈련이 예정돼 있다. 이어 야구는 25개팀 800여 명의 선수단이 경주 베이스볼파크에서 태권도는 30개팀 350여 명이 볼국체육센터에서 훈련 예정이며 일부 선수단은 훈련 중이다. 이처럼 경주가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는 물론 풍부한 숙박시설, 교통 편의성 및 타지역에 비해 비교적 온화한 기후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축구의 경우 알천축구장과 축구공원은 천연잔디 8곳 및 인조잔디 3곳과 겨울철 특히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에어돔 등은 경주가 유일하다. 경주 베이스볼파크는 시설의 우수함과 아름다운 주변경관 등의 사유로 방문하는 팀들마다 매년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선수들이 먹고 자는 숙박시설도 수준급이다. 훈련장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불국사 숙박단지는 저렴한 비용임에도 불구하고 객실 수준은 매우 높다. 이밖에도 선수단 유치를 위해 경주시가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기장별 천막 설치, 학교 지도자 간담회, 의료지원을 통해 선수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주요했다. 주낙영 시장은 "해마다 많은 선수단이 동계 훈련지로 경주를 찾고 있어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참가 선수들이 불편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스포츠 인프라 확충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1-07
  • 국가하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예타 대상사업' 선정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지난 5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1차 2024년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의결에서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환경부는 경주·포항시에 총 7631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가 시행하는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하천 제방보강과 하도준설을 통해 치수안전성을 확보하고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하천 제방보강 49.8㎞, 퇴적토 준설 1260만㎥로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다. 형산강 상류 경주시 구간은 전체길이 36㎞(경주시 24.78㎞/ 포항시 11.22㎞)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수해를 막기 위해 5687억원을 투입해 제방보강 46.8㎞, 퇴적토준설 920만㎥, 서천교 등 7개 교량을 재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형산강이 지난 20년간 태풍과 호우로 인한 반복적인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협착부와 상류부 식생밀집지역을 포함해 전 구간에 대한 하도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왔다. 이 같은 적극행정의 노력 결과 환경부가 지난해 11월 국가하천 형산강 하천기본계획(변경)에 반영해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기재부에 요청했고 사업 필요성, 경제성 입증 등 예타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기후위기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는 물론 중앙정부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형산강 유역의 반복적인 수해방지를 위해 추진해온 환경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형산강 본류에 합류하는 지류 하천의 배수불량으로 인한 홍수피해 예방과 안전도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해 배수영향구간 지방하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행정
    2024-01-07
  • 경주시, 25일까지 향토생활관 입사생 130명 모집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대구경북 지역 5개 대학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경북대 30명 △계명대 30명 △대구대 30명 △영남대 30명 △경일대 10명으로 총 130명(남 65명, 여 65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4년 1월5일)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경주시에 주민 등록을 둔 신입생 또는 재학생(복학생 포함)이다. 선발기준인 △생활정도(35점) △학교성적(25점) △거주기간(20점) △지역내 초‧중‧고 졸업여부(15점) △기타(5점) 등을 검토한 후 각 대학별 재학생 60%, 신입생 40% 비율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접수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다음달 14일부터 19일까지 각 대학교 또는 대학교 생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선발일정 및 제출서류 등은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주시는 2008년 경북대·영남대를 시작으로 2009년 대구대, 2014년 계명대, 2020년 경일대와 협약을 맺고 향토생활관을 운영하고 있다.
    • 행정
    2024-01-07
  • 경주시, 신규 공무원 26명 임용식 개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지난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 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10개 직렬 총 26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실시된 공개채용 및 경력채용에 합격한 새내기들로 공무원 선서 낭독과 청렴실천 서약 순으로 임용식이 진행됐다. 이날 신규 공무원들은 전통 신라복 차림에 청렴을 상징하는 익선관을 쓰고 임용장을 받은 후 시민 행복을 위해 공직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중단없는 경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공무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 행정
    2024-01-07
  •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모금액 초과 달성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2023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모금액 5억원을 훌쩍 넘어선 6억4000여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총 누적 모금액은 6억4240만8000원으로 건수는 5248건이다. 지난해 1월1일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도현정씨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지역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서도 자발적으로 타 지자체와 상호 교차 기부를 추진했다. 시 직원들도 전북 익산시 공직자들과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2월 한 달 동안 2537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 기간 전체 모금액의 40%가 넘는 2억6112만 4100원이 모금됐다.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들을 위해 총 35종의 답례품을 준비했으며 선호도는 지역화폐인 경주페이가 전체 답례품의 30%를 차지할 만큼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찰보리빵 △경주이사금 쌀 △경주빵 △천년한우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3년도 기부액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노후버스 교체 지원사업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며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와 경주를 잇는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를 향한 기부자들의 응원이 헛되지 않도록 기부금 모금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로 경주를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사회
    2024-01-07
  • 경주시, 지난 4분기 수산물·식수 방사능 분석 '이상무'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지난해 4분기 수산물과 식수의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허용기준치를 모두 만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형마트를 비롯해 감포읍‧양남면 등지에서 유통되는 15개 수산물(11종)과 일본산 간장(1종) 시료를 채취해 진행됐다. 분석은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가 맡았다. 분석 결과 일부 시료에서 극소량(0.10~0.17Bq/kg)의 방사능이 검출됐지만 정부가 정한 허용기준치(100Bq/kg)를 모두 충족했다. 이와 함께 원전 주변 지역 정수장 6곳의 식수를 분석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검사는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맡았다. 이번 분석 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회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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