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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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후보등록-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총선레이스 스타트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4·10 총선 후보자 등록 절차가 21일 시작됐다. 총선을 20일 남겨두고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후보자등록을 해야 정식으로 4·10 총선 정식 후보가 된다. 후보자등록을 신청하면서 기탁금도 납부해야 한다. 지역구 후보자는 1500만원, 비례대표 후보자는 500만원이다. 등록 장애인 또는 선거일 기준 29세 이하인 경우 기탁금의 50%, 선거일 현재 30세 이상 39세 이하인 경우 기탁금의 30%가 감액된다. 일정 기준 이상 득표하면 납부한 금액 전부 또는 절반을 돌려받는다. 다만 후보자 등록을 하더라도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할 수 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선거일 전일'까지에 한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데 후보자 등록 마감일 후 6일째 날부터 선거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총선 전날인 4월9일까지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식으로만 일정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전날까지 국회 의석수 현황을 볼 때 지역구 선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기호 1번, 국민의힘 후보가 기호 2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의 경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따로 후보를 내지 않아 기호 1번과 2번 없이 3번부터 투표 용지에 적힐 전망이다.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비례대표 기호 3번,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기호 4번을 각각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외국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국민이 참여하는 '재외투표'는 오는 27일부터 4월1일까지 진행된다. 선거 당일인 4월10일 투표가 어렵거나 미리 투표하고자 하는 유권자가 참여하는 '사전투표'는 4월5일과 6일 이틀간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 정치
    2024-03-21
  • 경주시,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한 주 연기해 29일 개막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를 당초 오는 22일~24일에서 한 주 연기해 29일~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 변경은 이번 주말 기상청 등의 비 소식 예보와 벚꽃 개화가 늦어짐에 따른 조치다. 축제기간 비가 올 경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서커스, 버블, 마술 등의 거리예술 공연과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쇼 이벤트가 취소된다. 특히 축제장 내 친환경 자재는 비에 취약하며 전기선 등은 강수 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시는 축제일정 변경으로 벚꽃이 만개한 상황에서 행사가 펼쳐짐에 따라 축제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릉원돌담길 벚꽃 축제는 △공연(벚꽃 거리예술로 벚꽃 라이트쇼) △벚꽃 포트존&힐링쉼터 △친환경 프로젝트 △돌담길 레스토랑, 벚꽃 마켓 △벚꽃 놀이터, 타투&무료인화사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일간 진행된다. 또 도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대릉원돌담길 일원(황남빵 삼거리~첨성대 삼거리)이 축제 기간 전 방향 교통을 통제한다. 주낙영 시장은 "벚꽃이 만개한 대릉원 돌담길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좀 더 나은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부득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변경된 축제기간 봄꽃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경주로 오셔서 벚꽃 비를 맞으며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마음껏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19
  • 경주시, 4월8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3월19일부터 오는 4월8일까지 지난 1월1일 기준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인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통해 의견 제출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11월22일부터 개별 토지 40만1934필지를 대상으로 각종 공부 확인과 현지답사를 통해 대상 토지의 특성을 조사한 후 가격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안)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와 시청 및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열람이 가능하다. 의견이 있을 경우 오는 4월 8일까지 의견제출 사유 및 의견가격을 기재한 의견 제출서를 등기 또는 시청 토지정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통해 토지특성이나 인근 표준지와의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의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의 부과 기준이 되며 개발 부담금 부과 및 국·공유재산의 대부료 산정 등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열람 기간 내에 빠짐없이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행정
    2024-03-18
  • 경주시,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 참가기관 모집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2025년도 산림소득 유통·가공분야 공모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오는 5월10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임업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임산업 대외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산지종합유통센터(40억원), 가공산업활성화(20억원) 등 2개 사업으로 나눠지며 신청은 시청 산림경영과에서 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의 생산자 단체다. 접수된 신청서는 적격성을 검토한 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순 공모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모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통·가공 기반 시설을 갖출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임산물 가공·판매의 경쟁력을 높여 더욱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로 지원 자격, 조건 등의 내용이 상이함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모계획을 참고하거나 경주시 산림경영과(054-779-6333)에 문의하면 된다. 이정환 산림경영과장 "2025년도 산림소득 유통·가공 분야 공모사업에 경주시 임산물 생산자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전문 가공업체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18
  • 박목월 미발표작, "동리목월문학관서 세상 밖으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 박목월(1915∼1978)의 미발표 시 166편이 공개됐다. 최근 경주시에 따르면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목월의 미공개 시를 공개했다. 미공개 시는 박목월 시인의 장남인 박동규(84) 서울대 명예교수의 자택에서 발견된 62권의 노트와 경주시 동리목월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18권의 노트 등 80권의 노트 속에 잠들어 있었다.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는 수록된 시 대부분이 이제껏 어디에서도 발표된 적이 없는 작품임을 확인하고 노트의 복원, 분류 및 분석 작업을 진행해 왔다. 육필 노트 작품 중 완전한 시 형태를 갖춘 창작물은 총 318편으로 그 중 문학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 166편을 선정해 세상에 공개했다. 장남인 박동규(84)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때껏 숨어있던 시들을 아버님이 돌아가신 지 45년이 지나서야 세상 밖에 나오게 됐다"며 "아버님의 시가 적힌 노트는 어머니가 보자기에 싸서 장롱에 보관해 온 것으로 전쟁 때는 천장 속에 숨겨 놓으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형식적인 면에서는 그 전까지 잘 볼 수 없었던 산문적 형식의 장시가 두드러진다. 대표 작품으로는 전쟁고아를 그린 '슈산보오이', 가족의 사랑을 다룬 '어머님, 당신의 눈물어린 눈동자에', 연작시 '訪問(방문)' 등이 있다. 경주시는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박목월의 미공개 작품들을 동리목월문학관에서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동리목월문학관에서 문학사적인 가치가 높은 박목월의 숨은 작품들이 대거 발견된 점에 대해 기쁜 마음을 금치 못한다"며 "경주시는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와 함께 강연회를 정례화하고 박목월 시를 현대 미디어와 접목하는 등 동리목월문학관의 콘텐츠 다양화와 박목월 시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3-18
  • 경주국립공원, 산사문화 사진 전시 '큰 호응'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창길)는 제4회 국립공원의 날(3월3일)을 맞아 대국민 인식 제고 및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주간 행사 일환으로 국립공원 산사문화 사진 전시회를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불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 산사문화 사진 전시회는 전국 국립공원 5대 사찰(불국사, 백양사, 화엄사, 법주사, 해인사)을 대상으로 3월8일부터 4월28일까지 주말 3일간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것으로 현장 접점에서 탐방객 대상으로 산사의 아름다움과 국립공원의 가치를 홍보코자 기획됐다. 사진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사진 16점, 한국화 4점) 등 총 30점이 전시됐으며 사진전과 함께 무드등 체험하기 등 국립공원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해 탐방객들의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 사회
    2024-03-18
  • 경북문화관광공사, '2024 경북여행리포터단' 출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15일 공사 대회장에서 경상북도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소개하는 '2024년 경북여행리포터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3기에 이르는 경북여행리포터단은 총 15명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모집해 157명이 지원하여 10.5 대 1의 경쟁률로 뜨거운 호응 속에 선발됐다. 무엇보다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나이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에 효과적으로 경북관광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포터단은 매월 경상북도의 축제와 관광자원, 맛집 정보 등을 직접 취재하여 경북나드리 SNS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는 발대식 행사와 리포터 개인에게 지급되는 개인별 명함에 최근 떠오르는 화두인 생성형 AI 캐릭터를 활용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경북여행리포터단에게 마케팅의 모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참신한 경북 홍보콘텐츠 생산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주문이기도 하다. 또한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조선여자 모나'로부터 숏폼 콘텐츠 제작과 눈길을 끌 수 있는 숏폼 콘텐츠 구성 전략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여행리포터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경북관광에 대한 정보를 많은 관광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경북 이미지 구축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3-18
  • 경주경찰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주력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경찰서는(서장 박봉수) 신학기를 맞아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에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직접 방문해 학교폭력 특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건수 등을 분석해 학교폭력 위험도가 높은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을 선정해 3월 한 달간 고위험 학교를 우선적으로 학급 단위 학교폭력 및 신종 청소년 범죄 유형(사이버 도박·마약)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자체 시책인 '돌봐드림(학교를 꼼꼼히 돌아보며 학교폭력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학생들을 돌봐주고 청소년의 꿈(Dream)을 지켜준다는 의미)'이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업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4-03-18
  • 기획보도-⑤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총력"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준비된 국제회의도시로서 마이스(MICE)산업 인프라와 역량을 앞세워,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14년이지만 그 보다 훨씬 이전인 1998년부터 세계 최초 도시 간 국제문화박람회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국제문화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전례없는 도시외교의 모범이 돼왔다. 지난 2015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개관한 이후에는 국제회의도시로서 본격적인 마이스 산업 활성화 전략을 펼쳐왔다. 마이스 산업은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의 영문 첫글자를 딴 차세대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관광 산업의 꽃이라 불린다. 경주는 지난 수년간 APEC교육장관회의, 국제물포럼, 유엔NGO컨퍼런스, 세계유산도시기구총회, 세계인문학포럼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통해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충분한 역량도 이미 갖췄다. 지난 2022년 국제컨벤션협회(ICCA)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국제회의를 개최한 도시가 바로 경주다. 그동안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1000여건이 넘는 크고 작은 회의와 전시 개최를 통해 숙련된 전문 인력의 노하우가 충분히 축적돼 있고 내부는 물론 외부 협력사들과의 협력체계 또한 잘 갖추고 있다. 특히 2022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돼 정부 차원에서도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고도 할 수 있다. 또한 경주는 주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보문관광단지 전체를 APEC 정상회의를 위한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APEC 사무국에서도 정상회의 숙박시설과 회의장까지 거리나 동선이 수송과 경호 안전, 그리고 회의 운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밝히고 있다. 보문단지는 숙박, 회의, 사무공간과 전시, 미디어센터 등 모든 주요시설을 가까운 거리에 배치 할 수 있어 정상회의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낙영 시장은 "보문단지 내 집적된 마이스 인프라는 반경 3km 내 밀접해 매우 짧은 동선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정상회의를 충분히 치러낼 시설과 경험, 역량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면 그 동안 경주가 키워온 마이스 산업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게 되고 더불어 국제회의도시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18
  • "경주에서 벚꽃 만끽해요"…경주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22일 개막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벚꽃축제가 경주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왔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벚꽃 개화시기를 고려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릉원돌담길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저녁 시간에도 머무를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벚꽃 라이트쇼' 의 야간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푸드트럭의 다양한 메뉴는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플로깅 부터 비건(vegan)* 음식체험 까지 친환경 소재 프로젝트도 준비했다. (* 채소, 과일, 해초 따위의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완전한 채식주의자)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벚꽃 거리예술로, 벚꽃 라이트쇼) △벚꽃 포트존&힐링쉼터 △친환경 프로젝트 △돌담길 레스토랑, 벚꽃 마켓 △벚꽃 놀이터, 타투&무료인화사진 등이 있다. 벚꽃 거리예술路는 축제기간 16팀이 서커스, 버블, 마술, 재즈 등의 수준 높은 전문 거리예술 공연을 39회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쇼는 오후 7시, 8시 1일 2회 조명, 레이저, 음악이 조화를 이룬 신비로운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이번 친환경 프로젝트의 핵심은 '벚꽃코인' 이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벚꽃코인은 친환경 프로젝트 '함께해 봄'에 참여하면 수령 가능하다. 벚꽃코인을 제시하면 벚꽃마켓 및 푸드트럭에서 1만원 당 1000원 할인되며 도로 위 놀이터에서 업사이클링 특별체험에 참여 가능하다. 돌담길은 행사기간 동안 벚꽃 아래서 즐기는 야외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 스테이크, 타코야끼, 에그와플 등 판매메뉴도 다양하다. 특히 그동안 일부 축제에서 논란이 된 바가지요금은 사전에 참여자들과 가격, 품목 협의를 통해 근절에 나선다. 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다회용기를 배부하며 사용한 용기는 직접 반납하도록 안내해 환경보호 실천 기회도 가진다. 축제 기간에만 허락된 도로 위 놀이터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파스텔 색감으로 채워진 업사이클링 음악, 미술,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경주, 벚꽃, 봄을 이미지화한 타투와 인생네컷 무료체험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도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대릉원돌담길 일원(황남빵 삼거리~첨성대 삼거리)이 축제 기간 전 방향 교통을 통제한다.
    • 사회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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