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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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국회의원선거 4명 등록 …경쟁률 4대 1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경주지역에서는 총선 출마자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호순으로 △한영태(60·더불어민주당), △김석기(69·국민의힘), △정수경(61·자유통일당), △김일윤(85·무소속), 등이다. 정당·후보자의 기호는 마감 시한인 2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다수 의석 순), 의석이 없는 정당(가나다순), 무소속(지역구·추첨으로 결정) 순으로 정해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는 "사람이 사람을 위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수원 본사를 모두 도심으로 이전한 뒤 본사 건물을 교육관·역사관·홍보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시내권과 시외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본사 일부(스텝 부서)를 시내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는 "경주시민의 선택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총선은 완전한 정권교체를 통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판가름하는 분기점이자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할 중대선거인 만큼 압도적인 승리로 민주당의 독선을 심판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김일윤 후보는 "소멸위기에 처한 경주를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면서 "최선을 다해 힘있는 도시 경쟁력있는 경주를 위해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을 사활을 걸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유통일당의 정수경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다. 경주지역 후보자들이 신고한 재산 내역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가 3680만원. 국민의힘 김석기 후보가 16억6500만원, 자유통일당 정수경 후보가 2억6600만원, 무소속의 김일윤 후보가 62억61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무소속의 김일윤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등록을 마감한 결과 1938년생 만85세로 전국 최고령 후보자로 알려졌다. 한편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됐다. 선거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 등 사항을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4월1일부터는 정당과 각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공보를 정책·공약 마당에서 열람할 수 있다.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재외투표(3월27일∼4월1일), 사전투표(4월 5∼6일), 총선 당일 투표 등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 정치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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