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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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4월8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3월19일부터 오는 4월8일까지 지난 1월1일 기준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인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통해 의견 제출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11월22일부터 개별 토지 40만1934필지를 대상으로 각종 공부 확인과 현지답사를 통해 대상 토지의 특성을 조사한 후 가격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안)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와 시청 및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열람이 가능하다. 의견이 있을 경우 오는 4월 8일까지 의견제출 사유 및 의견가격을 기재한 의견 제출서를 등기 또는 시청 토지정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통해 토지특성이나 인근 표준지와의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의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의 부과 기준이 되며 개발 부담금 부과 및 국·공유재산의 대부료 산정 등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열람 기간 내에 빠짐없이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행정
    2024-03-18
  • 경주시,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공모사업' 참가기관 모집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2025년도 산림소득 유통·가공분야 공모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오는 5월10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임업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임산업 대외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산지종합유통센터(40억원), 가공산업활성화(20억원) 등 2개 사업으로 나눠지며 신청은 시청 산림경영과에서 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산림조합 등의 생산자 단체다. 접수된 신청서는 적격성을 검토한 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순 공모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모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통·가공 기반 시설을 갖출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임산물 가공·판매의 경쟁력을 높여 더욱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로 지원 자격, 조건 등의 내용이 상이함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모계획을 참고하거나 경주시 산림경영과(054-779-6333)에 문의하면 된다. 이정환 산림경영과장 "2025년도 산림소득 유통·가공 분야 공모사업에 경주시 임산물 생산자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전문 가공업체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18
  • 박목월 미발표작, "동리목월문학관서 세상 밖으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 박목월(1915∼1978)의 미발표 시 166편이 공개됐다. 최근 경주시에 따르면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목월의 미공개 시를 공개했다. 미공개 시는 박목월 시인의 장남인 박동규(84) 서울대 명예교수의 자택에서 발견된 62권의 노트와 경주시 동리목월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18권의 노트 등 80권의 노트 속에 잠들어 있었다.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는 수록된 시 대부분이 이제껏 어디에서도 발표된 적이 없는 작품임을 확인하고 노트의 복원, 분류 및 분석 작업을 진행해 왔다. 육필 노트 작품 중 완전한 시 형태를 갖춘 창작물은 총 318편으로 그 중 문학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 166편을 선정해 세상에 공개했다. 장남인 박동규(84)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때껏 숨어있던 시들을 아버님이 돌아가신 지 45년이 지나서야 세상 밖에 나오게 됐다"며 "아버님의 시가 적힌 노트는 어머니가 보자기에 싸서 장롱에 보관해 온 것으로 전쟁 때는 천장 속에 숨겨 놓으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형식적인 면에서는 그 전까지 잘 볼 수 없었던 산문적 형식의 장시가 두드러진다. 대표 작품으로는 전쟁고아를 그린 '슈산보오이', 가족의 사랑을 다룬 '어머님, 당신의 눈물어린 눈동자에', 연작시 '訪問(방문)' 등이 있다. 경주시는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박목월의 미공개 작품들을 동리목월문학관에서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동리목월문학관에서 문학사적인 가치가 높은 박목월의 숨은 작품들이 대거 발견된 점에 대해 기쁜 마음을 금치 못한다"며 "경주시는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와 함께 강연회를 정례화하고 박목월 시를 현대 미디어와 접목하는 등 동리목월문학관의 콘텐츠 다양화와 박목월 시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3-18
  • 경주국립공원, 산사문화 사진 전시 '큰 호응'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창길)는 제4회 국립공원의 날(3월3일)을 맞아 대국민 인식 제고 및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주간 행사 일환으로 국립공원 산사문화 사진 전시회를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불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 산사문화 사진 전시회는 전국 국립공원 5대 사찰(불국사, 백양사, 화엄사, 법주사, 해인사)을 대상으로 3월8일부터 4월28일까지 주말 3일간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것으로 현장 접점에서 탐방객 대상으로 산사의 아름다움과 국립공원의 가치를 홍보코자 기획됐다. 사진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사진 16점, 한국화 4점) 등 총 30점이 전시됐으며 사진전과 함께 무드등 체험하기 등 국립공원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해 탐방객들의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 사회
    2024-03-18
  • 경북문화관광공사, '2024 경북여행리포터단' 출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15일 공사 대회장에서 경상북도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소개하는 '2024년 경북여행리포터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3기에 이르는 경북여행리포터단은 총 15명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모집해 157명이 지원하여 10.5 대 1의 경쟁률로 뜨거운 호응 속에 선발됐다. 무엇보다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나이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에 효과적으로 경북관광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포터단은 매월 경상북도의 축제와 관광자원, 맛집 정보 등을 직접 취재하여 경북나드리 SNS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는 발대식 행사와 리포터 개인에게 지급되는 개인별 명함에 최근 떠오르는 화두인 생성형 AI 캐릭터를 활용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경북여행리포터단에게 마케팅의 모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참신한 경북 홍보콘텐츠 생산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주문이기도 하다. 또한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조선여자 모나'로부터 숏폼 콘텐츠 제작과 눈길을 끌 수 있는 숏폼 콘텐츠 구성 전략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여행리포터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경북관광에 대한 정보를 많은 관광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경북 이미지 구축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회
    2024-03-18
  • 경주경찰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주력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경찰서는(서장 박봉수) 신학기를 맞아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에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직접 방문해 학교폭력 특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건수 등을 분석해 학교폭력 위험도가 높은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을 선정해 3월 한 달간 고위험 학교를 우선적으로 학급 단위 학교폭력 및 신종 청소년 범죄 유형(사이버 도박·마약)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자체 시책인 '돌봐드림(학교를 꼼꼼히 돌아보며 학교폭력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학생들을 돌봐주고 청소년의 꿈(Dream)을 지켜준다는 의미)'이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업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4-03-18
  • 기획보도-⑤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총력"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준비된 국제회의도시로서 마이스(MICE)산업 인프라와 역량을 앞세워,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14년이지만 그 보다 훨씬 이전인 1998년부터 세계 최초 도시 간 국제문화박람회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국제문화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전례없는 도시외교의 모범이 돼왔다. 지난 2015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개관한 이후에는 국제회의도시로서 본격적인 마이스 산업 활성화 전략을 펼쳐왔다. 마이스 산업은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의 영문 첫글자를 딴 차세대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관광 산업의 꽃이라 불린다. 경주는 지난 수년간 APEC교육장관회의, 국제물포럼, 유엔NGO컨퍼런스, 세계유산도시기구총회, 세계인문학포럼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통해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충분한 역량도 이미 갖췄다. 지난 2022년 국제컨벤션협회(ICCA)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국제회의를 개최한 도시가 바로 경주다. 그동안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1000여건이 넘는 크고 작은 회의와 전시 개최를 통해 숙련된 전문 인력의 노하우가 충분히 축적돼 있고 내부는 물론 외부 협력사들과의 협력체계 또한 잘 갖추고 있다. 특히 2022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돼 정부 차원에서도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고도 할 수 있다. 또한 경주는 주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보문관광단지 전체를 APEC 정상회의를 위한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APEC 사무국에서도 정상회의 숙박시설과 회의장까지 거리나 동선이 수송과 경호 안전, 그리고 회의 운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밝히고 있다. 보문단지는 숙박, 회의, 사무공간과 전시, 미디어센터 등 모든 주요시설을 가까운 거리에 배치 할 수 있어 정상회의 안전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낙영 시장은 "보문단지 내 집적된 마이스 인프라는 반경 3km 내 밀접해 매우 짧은 동선을 제공할 뿐 아니라 정상회의를 충분히 치러낼 시설과 경험, 역량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며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면 그 동안 경주가 키워온 마이스 산업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게 되고 더불어 국제회의도시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행정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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