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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경북도 시·군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자주재원 확충과 지방세정 발전을 위해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1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올해 지방세 징수실적과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 실적, 세정운영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25개 항목과 지난해에 추진한 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지방세 징수율 및 증감액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지방세 제도개선 제안 채택과 체납징수기동반 운영, 지방세 및 세외수입 무인수납기 도입 운영 등 특수시책, 연찬회 발표대회 입상 및 조세심판원 승소 등에 따른 가점이 부여됐다. 또 철저한 세원관리와 공정하고 정확한 과세로 전년 대비 228억원이 증가한 3950억 원을 징수해 자주재원 확충에도 기여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을 위해 도내 가장 큰 규모인 42억원의 지방세를 감면하는 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방세정을 운영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세정운영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시책을 발굴해 지방세정 선진화와 더 나은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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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4
  • 경주시, 에너지 바우처 사업 신청·접수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는 이달 21일부터 저소득층의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에너지 바우처 사업’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하·동절기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 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으로 3300여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 등이 포함된 가구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수급권자인 외국인이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표기된 경우에도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올해부터 가구원 수 구분이 3인 이상에서 4인 이상으로 조정돼 △1인 가구 9만 6500원(여름 7000원, 겨울 8만9500원) △2인 가구 13만 6500원(여름 1만원, 겨울 12만6500원) △3인 가구 17만원(여름 1만5000원, 겨울 15만5500원) △4인 이상 가구 17만 6000원(여름 1만5000원, 겨울 17만600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여름 바우처는 오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겨울 바우처는 10월6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여름 바우처 잔액은 겨울 바우처로 이월돼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지급은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와 고지서를 통한 요금차감 방식으로 지급된다. 실물카드는 바우처 사용기간 내 결제해야 하며, 고지서 차감은 바우처 사용기간 내 발행되는 고지서에 한해 차감이 된다. 에너지바우처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기타 세부사항은 경주시 경제정책과 또는 에너지바우처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에너지 취약계층 바우처 지급을 통해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냉난방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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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4
  • 경주 홈플러스 직원 집단감염 관련...경주시 긴급 대책 나서
    경주의 홈플러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경주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17일 오전 '코로나19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하고 홈플러스 경주점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이용객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이고 있다. 경주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중 8명이 홈플러스 경주점 직원이다.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15일 정육코너 직원 1명이 양성판성을 받자 직원 106명을 대상으로 검체조사를 실시해 식품부 직원 4명, 가전코너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된데 이어 17일에도 추가로 2명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홈플러스 경주점을 16일~17일 이틀간 폐쇄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권고 검사 첫날인 16일 시민 3452명이 보건소를 찾으면서 대기 행렬이 수백m에 이르는 등 큰 혼란을 빚었는데 이에 시는 17일 오전부터 시민운동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드라이브 스루 설치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홈플러스 발 감염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가용할 수 있는 인력을 총 동원해 시민들의 불편을 물론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막을 방침"이라며 "경주 홈플러스를 포함한 지역 주요 대형마트의 방역상태를 점검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집중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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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민선 7기 이후 경북도 발주공사 지역건설업체 수주 대폭 증가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민선 7기 이후 경북도 발주공사의 지역건설업체 수주율이 2017년 56%에서 2020년 74%로 18% 향상됐고 관급자재 구매도 2017년 62%에서 2020년 82%로 20%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도지사는 부임과 동시에 건설업계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영세한 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지역적 특성과 장비, 자재 수급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역제한 공사로 발주토록 하는 등 지역건설업체의 수주율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지난 2019~2020년도 태풍 피해복구 공사 사업구간을 100억 원 미만 208지구(2242억 원)로 선정하고 하천재해예방사업 4개지구를 포함해 지역제한 입찰로 발주하고 지역업체가 수주토록 했다. 이는 이 지사의 강력한 의지와 결단이 빛을 발한 결과로서 지역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도에서는 앞으로 시행하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1∼’25년)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1∼’25년),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21∼’30년)에 반영되는 사업 및 통합 신공항건설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도 발주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업체 수주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등을 조기에 시행하고자 대구시, 국토부 등과 다방면으로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많은 건설업체가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철도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율을 현행 60%에서 70%까지 상향하는 경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 등 행정적 지원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아울러 올해에도 도와 시군에서 지방도 건설 등 7개분야 495지구(설계, 보상지구 포함)에 8893억 원을 투입해 지역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힘 써 오고 있으며 신규 및 설계지구는 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 사업으로 발주해 지역건설업체만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로사업 2지구, 하천사업 4지구 총 6개지구(1166억 원)에 대해 지방계약법에 따라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공구분할 검토를 마치고 오는 6월 중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정가격 100억 원 이상의 대형공사에 대해서는 입찰 참여시 경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따라 도급업체에게 공동도급율 49% 이상 참여를 의무화 하고 지역건설협회(종합, 전문, 건설기계)와 합동으로 공사 현장을 찾아가는 민‧관 세일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율을 높이고 지역의 근로자, 장비, 자재 등이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국면의 장기화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고용유발계수가 높은 건설산업의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100억 원미만 지역제한 공사를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하고 광역교통망 구축과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등 대형 호재를 발판 삼아 지역건설업체의 수주확대를 지원해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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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경주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드라이브 걸다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 말까지를 상반기 세외수입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 14일 과태료 체납자 1만1300명에게 체납액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는 등 일제정리 기간 동안 납부 독려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체납안내를 통해 납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가상계좌와 신용카드 납부 방법, 체납자에 대한 행정처분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달 말까지 정리되지 않는 체납에 대해서는 자동차, 예금, 부동산 등 재산 압류와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고액체납자를 집중 관리해 1천만원 이상 세외수입금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와 5백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및 신용정보 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력한 징수활동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해진 체납자를 파악해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진행 및 복지지원 연계도 함께 추진해 재정확충을 위한 노력과 동시에 민생안정을 위한 행정을 병행할 예정이다. 최정근 징수과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자진납부를 당부한다”며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자주재원 확충으로 시민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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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경주시 첫 기획·제작 웹드라마 ‘경주우먼’ 17일 개봉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기획·제작한 첫 번째 웹드라마 '경주우먼'이 17일 개봉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자체 제작에 들어간 초저예산 웹드라마 '경주우먼'의 후반작업을 마무리하고 17일 오후 5시 경주시와 경주시립예술단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개한다. ‘경주우먼’은 어찌 보면 상투적이고 뻔한 주제일 수 있는 공무원의 청렴을 여성 공무원의 관점으로 쉽고 재밌게 그려 낸 3부작 웹드라마다. 전문직 여성을 꿈꿨지만 실상은 억척아줌마로 살아가는 ‘경주’와 경찰이 천직이라고 살아온 ‘윤섭’이 건설업에 뛰어들며 부닥치는 이야기를 통해 선한 영향력이 사회를 바꾼다는 설정이다. 드라마는 총 3부작으로 1회당 10분 분량이며 1부는 17일, 2부는 19일, 3부는 21일 3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1화는 ‘경주우먼’으로 억척 여성 공무원 ‘경주’와 그의 남편 ‘창원’이 이웃들과 얽히고 설키는 가운데 일어나는 이야기다. 2화는 ‘하고잽이’로 천직이었던 경찰공무원을 접고 건설업에 뛰어 든 ‘윤섭’이 그에게 찾아온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관한 이야기다. 3화는 ‘선물’로 일상의 감사함을 선물받은 ‘경주’와 삶의 의미를 다시 깨달은 ‘윤섭’의 대한 이야기가 다뤄진다. 출연 배우들은 모두 경주시립극단 단원들과 경주시 공무원 등으로 경주 곳곳을 다니며 경주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시나리오는 경주시립극단 김한길 예술감독이 맡았고 연출은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초청된 ‘짐작보다 따뜻하게’의 이상민 감독이 맡아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 미장센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나만없는 집’의 김용현 촬영감독이 경주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 웹 드라마를 국내외 주요 단편·웹영화제에 출품하고 경주시 공무원 교육자료는 물론 시정 홍보영상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며 “앞으로도 청렴 뿐 아니라 경주의 숨은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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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경주시,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 시행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 경주시는 오는 6월1일부터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임차금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 계약을 하게 되면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이다. 신고방법은 계약당사자인 임대인과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신고서에 공동으로 서명 또는 날인하고 함께 방문해 신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신고 편의를 위해 임대인 또는 임차인 중 한 명이 임대계약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도 공동으로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때 원본 계약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확정일자가 자동으로 부여되며 수수료는 무료이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고 의무 위반(미신고, 지연신고, 거짓신고)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행후 1년 동안 과태료 부과를 유예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시행으로 임대차시장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합리적인 임대차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행 초기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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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국내 대표 관광지 경주 '故이건희 컬렉션' 유치 나서 ​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故이건희 박물관·미술관' 유치경쟁에 뛰어들기로 했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정부에 기증한 2만 3000점의 문화재 및 근현대 미술품 전시공간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경주시가 이른바 '故이건희 컬렉션' 유치에 나선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한 해 평균 15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관광지일 뿐 아니라 신라 천년고도로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운 민족예술의 발상지이기 때문. 특히 시가 주목하는 기증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전달된 2만1600여 점의 고미술품. 이 가운데 신라 관련 유물도 상당수 있는 만큼 가져와야 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것. 이에 시는 국립중앙박물관 측과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치 명분은 이 뿐만이 아니다. 근대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손일봉·김만술 선생 등이 후학을 양성했던 국내 첫 예술전문대학인 '경주예술학교'가 있던 곳도 경주. 이런 역사적 배경으로 회화, 서예, 조각, 도예 등 1000여 명이 넘는 각 분야의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하고 있고 솔거미술관, 우양미술관, 알천미술관 등 다수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또 하나의 요인이다. 또한 지난 2019년에 제정된 신라왕경특별법에 따라 신라왕경 핵심유적 15개소에 대한 정비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데 이건희 컬렉션과 연계된다면 경주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故이병철 회장과 경주와의 남다른 인연도 명분으로 작용한다. 그는 경주이씨 판정공파 후손으로 중앙종친회장을 맡았는데 경주시 동천동 소재의 경주이씨 제실 앞에는 그가 친필로 직접 쓰고 희사한 '경모비'가 자리 잡고 있는 등 故이병철 회장과의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이에 시는 경주이씨 종친회와 손잡고 홍라희 여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 측에 뜻을 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경주이씨 종친회 이상록 회장을 만나 "故이건희 컬렉션 전시관이 경주에 온다면 부지제공, 건축비 분담 등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경주역사 이전부지, 구 시청사 부지, 황성공원, 보문관광단지 내 육부촌,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삼성측이 원하는 장소 어디라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대통령 지시 이후 현재 故이건희 미술관 후보지로 서울만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건립돼야 하고 경주같은 중소도시에 세워질 때 더 큰 상징적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행정
    2021-05-16
  • 주말 경주서 '확진자 14명 무더기 발생'…5월 들어 80명 확진 '방역 비상'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주에서 주말인 16일 하루에만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주말 동안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홈플러스에서 직원 5명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다. 양성 판정을 받은 364번 확진자는 러시아에서 함께 입국한 352번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365∼367번 확진자는 각각 이달 초 확진 판정을 받은 내남면 320번 환자의 남편과 시부모이다. 이들은 2주간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90대 고령인 367번 환자는 검사를 받은 후 집으로 돌아갔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368∼372번까지 5명의 확진자는 지난 15일 양성판정을 받은 362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이다. 경주시는 362번 확진 판정 이후 홈플러스 경주점 직원 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홈플러스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홈플러스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또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홈플러스 방문자들이 몰려들자 시는 17일 경주시민운동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는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직원들에 대한 결과는 17일 오전 중으로 나올 전망이다. 또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73번과 374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359번 환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지역에서 지난 1일 12명을 시작으로 6일과 7일 이틀을 제외하고 16일까지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달에 들어서만 무려 8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주시 관계자는 "최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모임과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몸에 이상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또 "지역 내 감염은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킬 때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 행정
    2021-05-16
  • 경주시, 2022년도 국비확보 위한 당·정협의회 개최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13일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국도비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김석기 국회의원 및 최병준·배진석·박승직 도의원, 서호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10대 핵심성과와 22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대응전략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당정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견고한 공조체계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핵심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 중 SOC 분야에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와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내년 착공을 앞둔 강동~안강 도로건설 △신규사업인 외동~양남간 국도 2차로 개량 △양남~감포2 국도 4차로 확장 △울산 범서~경주간국도 4차로 확장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조성사업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문무대왕릉 정비 △경주 재매정 정비 △옥산서원 교육관 및 역사문화단지 조성 △경주 두레한뿌리 스마트 파크 조성사업 등을 건의했다. 덧붙여 △어촌뉴딜300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 또 비예산사업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방도 945호선 확장 및 국지도 승격, 국도시설개량 병목지점 7단계 사업인 외동~울산시계간 국도 6차로 확장 △국도28호선 경주 두류공원 진입로 개선 △국도7호선 호명마을 진입로 개선사업 등이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고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포항공항 명칭 변경 건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지역 정책 현안사업인 △경쟁력 있는 글로벌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첨단혁신산업지구) △반도체대기방사선 영향시험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한 양성자가속기 확장사업 정부R&D예비타당성조사 시행 통과 지원 △산단대개조를 통한 산업 협력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경주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포항, 영천권 연계) △경주 미래 전기자동차 산업 활성화 및 광역 경제벨트 구축을 위한 경주 자동차 소재 부품 장비 특화산업단지 △ICT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현재 관광 산업과 콘텐츠의 변화에 경주시가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인 경주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경주 '문화도시' 조성사업 △경주 '여성친화도시' 지정 △경주 '친환경 치유농업 그린 플랫폼(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945 지방도 국지도 승격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정부예산안은 다음달부터 기획재정부의 각 사업별 심의 후 오는 8월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며 9월에 국회로 제출된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해 수십년 묵은 주민숙원사업 해결 및 역대 최대규모 재정확충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주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뛰어주시길 바라며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당·정협의회의 원활한 소통으로 경주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경주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을 잘 챙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행정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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