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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안전이 최우선이다"···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22일 오후 알천홀에서 경주시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관리위원, 재난관리책임기관 부서장 등 52명이 참석했다. 경주시안전관리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을 근거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교육청 등 재난관리기관장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다. 안전관리정책 심의와 재난관리업무 협의 등을 수행하며 위원장은 주낙영 시장이다. 안건으로 △재난·사고 안전관리 공통대책, 풍수해 등 자연재난 10개 분야 △산불 등 사회재난·안전사고 24개 분야 △안전문화·교육·훈련 등 15개 분야 등 총 49개 분야가 다뤄졌다. 또 재난 및 사고 유형별 안전관리 대책, 재정투자계획,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등 17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계획안도 심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재난관리의 효율적인 대책과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낙영 시장은 "안전관리위원회에서 도출된 의견은 경주시 재난 안전강화대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경주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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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경북도‧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잰걸음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가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을 위한 잰걸음 이어 가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민간추진위원회(이하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경주지역 출신 유력인사로 이뤄진 '경주시유치지원위원회'에 이어 이번에 출범한 민간추진위원회는 경북도 차원에서 정재계, 법조계, 안보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경북도는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신평 변호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위원으로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박대성 화백, 이희범 ㈜부영 회장, 우창록 법무법인 율촌 명예회장, 조태열 前 외교부 차관, 이현세 세종대 교수,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염상국 前 대통령 경호실장, 류희림 경주엑스포 대표이사 등 총 13명을 선임했다. 민간추진위원회는 경주 유치에 대한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는 한편 분야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정부 유치 활동, 지역 여론 조성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20년 만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지역이 가진 여러 강점을 바탕으로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먼저 경주는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의 보고이자 대한민국 산업발전 중심지인 포항‧구미‧울산이 인근 위치해 있어 개발도상국들에게 한국 발전상을 소개하기가 용이하다. 또 지난해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비롯해 숙박, 회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보문단지가 항아리 모양으로 돼 있고 동선이 짧아 각국 정상들의 경호에 유리하다. 더불어 최근 10년간 APEC 교육장관회의(2012), 제7차 세계물포럼(2015),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2020)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많아 충분한 역량도 갖췄다. 앞서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2021년 7월 유치 도전 선언 이후 박진 외교부 장관 면담, 미국 FMC 방한단 환영 만찬, 이관섭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 면담 등을 통해 활발한 세일즈를 펼쳐왔다. 시는 이번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경주발전을 10년 앞당길 마중물 역할과 국제적 MICE 관광도시 위상 제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에서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11월은 경주의 단풍 등 풍광이 최절정인 시기로 21개국의 정상들이 불국사 앞에서 한복을 입고 찍게 되는 사진은 우리나라 전통과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경주에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는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비전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전환이 될 것"이라며 "관련 인프라도 충분한 만큼 경북도와 정계, 추진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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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경주시, 23일부터 '찾아가는 시민 간담회' 대장정 시작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시장이 현장 속 생생한 시민 목소리 경청을 위해 읍면동을 방문해 공감‧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시는 '2023 희망찬 도약, 찾아가는 시민 간담회'라는 슬로건 아래 23일 서면을 시작으로 오는 3월10일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펜데믹 극복 이후 일상생활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한 시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간담회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시민 표창, 주요 현안사업 보고, 주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23개 읍면동 이·통장 등 주민대표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요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곧바로 답변하는 시간도 가진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안건들은 담당 부서에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정형화된 사업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고고장구, 난타, 색소폰 등의 재능기부로 식전공연을 꾸며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당면 현안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시정이 나아가야 할 다양한 고견을 많이 제시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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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5
  • 경주시, '수의계약 사정률 조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의계약 사정률을 조정하는 개정사항을 2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 수의계약 건에 대해 기존 적용하던 사정률을 1~10%에서 2~7%로 낮췄으며 당초 300만원 이상부터 9단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하던 금액기준을 4단계로 간소화했다. 또 그동안 본청, 사업소, 본부, 읍‧면‧동 등의 제각각 이었던 계약 사정률도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통일 시켰다. 적용범위는 공사, 용역, 물품구입 등 수의계약 대상이 되는 모든 항목이다. 세부적으로 사정률을 살펴보면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사업은 1~2→2%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사업은 3~7→3% △1000만원 이상 1500만원 미만 사업은 8→4~5% △1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사업은 8~10→5~7% 하향 조정됐다. 이번 수의계약 사정률 조정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에 따른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지역 A공사 업체 대표는 "갈수록 경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지역 업체들을 생각해 주시는 마음에 차디찬 건설현장의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난로 같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조정을 통해 지역 업체의 재정 건전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모두 행복한 경주 만들기 구현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행정을 통해 지역 업체의 다양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모두가 살고 싶은 경주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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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경주시, 10대 뉴브랜드 정립화에 속도 낸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10대 뉴브랜드의 이슈화와 공감대 형성으로 브랜드 정립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 10대 뉴브랜드 전략과제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관련 부서 팀장 25명이 참석해 부서별로 전략과제를 보고하고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주 10대 뉴 브랜드 사업은 도시 마케팅 전략 수립과 경주 비전 2040 장기 종합발전계획과 관련한 경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그간 경주시는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역 이미지에 묶여 무형자산과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이미지 브랜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됐다. 또 부서별 현안사항과 결합한 전략적 실천과제 발굴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리뉴얼 캐릭터 제작 등으로 차별화된 도시 경쟁력을 향상 시키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4월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역사의 숨결이 흐리는 '천년 도시' △과거의 영광과 밝은 미래 '황금도시' △친숙한 이웃도시 '정원 도시'를 뉴 브랜드 3개 테마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경주비전 2040 전략과제 뿐만 아니라 뉴 브랜드 활용 도시 이미지 창출과 리뉴얼 캐릭터 'SNS 금이관이' 활용 마케팅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킬러콘텐츠 창출을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브랜딩 학술, 창작극 등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도시브랜드 자문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운영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캐릭터 'SNS 금이관이' 콘텐츠 확산 및 리뉴얼 캐릭터 재배포를 비롯해 '뜬금 볼만한 경주툰Ⅱ' 제작과 각종 캐릭터‧브랜드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김성학 부시장은 "경주의 백년대계를 위한 도시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새로운 브랜드 콘텐츠 발굴은 필수"라며 "경주 10大 뉴 브랜드가 경주시 대표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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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경주 교촌한옥마을, '야간 경관조명 공사' 마무리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 교촌한옥마을이 따뜻한 빛으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촌한옥마을 야간 경관조명 공사를 완료했다. 한옥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청사초롱 형태의 가로등을 비롯해 기존의 한옥과 어우러지는 지붕투광등, 수목투광등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경관조명 공사로 방문객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월정교와도 함께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져 야간의 명소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미경 관광컨벤션과장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교촌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한옥마을의 야간경관을 체험할 수 있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 야간경관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한옥마을은 지난해 2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경주 최부자댁의 상생과 베풂의 미덕을 배울 수 있는 최부자 아카데미 및 도자기 체험,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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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경주에 국내 첫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 문 열어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에 국내 최초로 정규 규격의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이 들어섰다. 시는 30일 천군동(1150번지) 종합자원화단지 내 건립된 사계절 전천후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및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박원철 문화관광국장의 경과보고, 에어돔 건설과정 메이킹 영상 시청, 현장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에어돔은 기둥과 벽체 없이 순수 공기의 압력만으로 유지되는 막 구조 건축물로서 냉난방과 공기정화 시스템을 갖춘 실내 축구장이다. 일반 건축물에 비해 높은 인장력을 갖춰 지진·태풍에 강하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2월 문체부 주관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건립 지원 사업'에 공모에 선정돼 1만752㎡ 부지에 기금 50억원을 포함해 총 1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에어돔 크기는 가로 120m, 세로 78m, 높이 25m이며 에어돔 내부는 K리그 인증을 받은 정규규격의 인조 잔디 축구장 1면과 모래훈련장이 있다. 또 사무실, 전술회의실, 탈의실 등의 부대 공간도 갖췄다. 또 기둥이 없는 간접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눈부심과 그림자 없이 선수들이 오직 경기에만 몰두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기영상 분석 기술 플랫폼을 도입해 실시간 영상촬영은 물론 경기 후 팀 전체와 개개인의 역량을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췄다. 에어돔은 축구장 이외에도 활용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주민 단합대회와 어린이집‧유치원 체육활동은 물론 인근 보문관광단지 및 숙박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개최가 가능하다. 더불어 유사 시 재난대피 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에어돔 근처에는 사우나, 찜질방, 헬스장을 기능을 갖춘 웰빙센터를 비롯해 카라반, 물놀이 시설이 있어 에어돔 이용자들에게 편리함까지 더해주고 있다. 시는 에어돔 축구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동·하계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3월 말까지 시범 운영 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에어돔 홈페이지(https://gyeongju.go.kr/smartairdome)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기존 풍부한 숙박시설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에 최첨단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 에어돔 건립으로 전국의 모든 축구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축구 훈련장으로 손꼽히게 될 것"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도 와서 훈련하고 관광까지 하는 스포츠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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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본격 가동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올 11월 '2025 제32차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시 결정을 앞두고 유치지원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서울 여의공원로 C.C.M.M 빌딩에서 지역 출신 유력인사로 구성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시유치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해 신평 변호사,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 박몽룡 경주YMCA 전 이사장, 백승관 재경경주향우회장, 류희림 경주문화엑스포 대표이사, 구현모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등 다양한 분야 인사 10여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유치 당위 브리핑, 유치 기원 메시지 전달,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향후 출범할 범시민유치위원회의 자문과 지원 역할을 맡아 APEC 유치전략 기획, 민간부문 붐 조성, 유관기관 협력 등 경주 유치 당위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문화관광도시를 전 세계에 알리고 1조원을 육박하는 경제유발효과와 8000여명의 고용창출, 국제적 MICE 관광도시 위상제고 등 경주발전 10년 앞당길 APEC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는 2012 APEC 교육장관회의 등 16회의 국제행사 성공개최 경험과 세계문화유산 4점, 국보 36점, 사적 77점 등 우리나라 역사문화의 성지이다. 아울러 오는 2024년까지 276억을 들여 APEC 주 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 시설을 더욱 보강해 국제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경주의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국가산단, 양성자가속기센터, 중수로해체연구원 건립 등 과학첨단 산업과 포항의 철강, 구미의 전자·반도체, 울산의 자동차 완성차 등 경주를 중심으로 1시간대의 산업시찰도 가능하다. 아울러 KTX신경주역, 울산·김해·대구·포항경주공항 등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개최시기 불국사·석굴암 등 가을 단풍경주는 세계 정상들의 찬사가 예상된다. 앞으로 시는 APEC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APEC 유치 포럼, 도·시민 유치 서명운동, 범도민 지원협의회 창립, 유치기념 문화행사, 대정부 유치활동 전개, 국제 심포지엄·학술대회 등 경주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전국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하는 것은 경주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지방화 시대를 맞아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지역 발전의 구심점을 담당해온 위원회가 경주의 강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APEC이 반드시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행정
    2023-01-31
  • 경주시, 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2단계를 오른 성적이다.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하위 5등급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5단계나 수직 상승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을 차지한 기초자치단체는 경북 23개 시·군 중에서 경주시가 유일했다. 권익위는 매년 중앙부처,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500여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 및 부패유발 요인을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권익위 평가에서 경주시는 전국 시 종합청렴도 평균 76.6점 보다 무려 10.5점 높은 총 87.1점을 받아 종합 1등급을 달성했다. 부문별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81.7점을 받아 전국 시 평균 78.1점 보다 3.6점 앞서 2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청렴체감도 부문 가운데 외부체감도는 88.6점을 받아 전국 평균 86.6점 보다 2점 앞섰다. 또 내부체감도는 65.4점을 받아 전국 평균 58.0점 보다 7.4점 앞서 조직 내부와 외부가 모두 청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기관장·고위직 노력과 리더십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기반 구축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반부패 시책에 대한 내부직원 평가 등 5개 세부 항목이 최고 점수인 100점을 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같은 비약적인 도약은 경주시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 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쳐온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2020년 청렴윤리팀 신설을 시작으로 실무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이 직접 주관하는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을 운영해 실효성있는 청렴정책을 추진해 왔다. 권위주의의 상징이던 '시장 관사' 폐지를 시작으로 '사랑방 좌담회', '주니어 직원 및 직렬별 간담회', '청렴메시지 전파' 등 지속적인 취약분야 내·외부 소통을 지속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강조해 온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민선7·8기 경주시가 그간 추진해 온 청렴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경주시민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결과"라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및 관련단체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제도개선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에 집중해 청렴 1등급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는 지난 2021년까지는 내·외부 청렴도 설문조사에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한 종합청렴도를 측정했지만 지난해부터는 △민원인과 내부직원의 부패 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 기관의 반부패체계 구축 의지와 실적 등을 반영하는 '청렴노력도' △공직자들의 부패사건 연루 여부를 확인해 감점하는 '부패실태' 등 3가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 행정
    2023-01-31
  • 신경주역에서 '경주역'으로 역명 변경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부고속선의 기착역이자 천년고도 경주의 관문인 '신경주역'을 '경주역'으로 바꾸기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2010년 11월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 개통 당시 '신경주역'이라는 역명으로 문을 연 이후 13년 만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경주역'을 '경주역'으로 역명을 변경·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경부고속선 '신경주역'은 역명 확정 당시 중앙선·동해남부선 '경주역'과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신(新)경주역'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지난 2021년 12월 중앙선·동해남부선 이설로 기존 '경주역'이 폐역이 됨에 따라 '신경주역'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할 명분이 사라지게 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주시 지명위원회를 지난해 1월 개최하고 역명 변경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 지난해 2월엔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10조(노선명 및 역명 개정 절차)'를 근거로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개정을 요청하는 등 '신경주역'을 '경주역'으로 바꾸기 위한 행정절차를 꾸준히 밟아 왔다. 현재 경주시는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함께 역명 변경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역명 입간판, 열차 안내방송, 예매 발권 시스템, 노선도, 시간표 및 도로 이정표, 도로명주소, 버스노선명칭 변경 등이 주요 협의 대상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모든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폐역인 '경주역'은 지난 100년 간 시민의 애환과 정서, 문화가 깃든 장소였다"며 "'신경주역'의 역명 변경을 통해 경주역 명칭이 사라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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