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2(월)
 
  • 28일 국회 본회의 최종통과…정상회의 성공의 발판 마련
  •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기대...행사 성공개최 위한 기틀 마련
  • 김 의원 "오늘의 쾌거는 경주시민들이 이룬 결실...성공 견인할 것
  • 시민대표단 60여 명 국회 본의회 참관...특별법 통과 일제히 환영

국회 본회의 참관.jpg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김석기 의원(3선·경주시)이 대표발의한 '2025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무려 98.8%의 찬성율(재석의원 262인 중 259인 찬성, 기권 3인)로 최종 통과됐다. 


이로써 내년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된 'APEC 특별법'은 내년 경주에서 있을 APEC 정상회의의 준비와 운영을 원활하게 지원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견인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 △국가 또는 지자체의 인력·예산·재정적 지원에 대한 근거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특별법 통과로 정부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돼 다가오는 경주 APEC 행사 성공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 2025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은 '경주'가 법안명에 들어간 대한민국 최초의 법안이기도 하다. 


여야 국회의원 191명이 공동으로 발의한 이번 특별법은 지난 8월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27일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관문으로 꼽히는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데 이어 28일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통과됐으며 이 과정을 이끈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의 추진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경주지역 당협 및 단체장 60여 명이 시민대표단으로 참석해 APEC 특별법 통과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석기 의원은 "오늘 특별법이 98.8%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되어 내년 APEC 성공개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쾌거는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경주 시민들께서 이룬 결실"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개최도시인 경주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별법을 통해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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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의원, 'APEC지원특별법' 98.8%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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