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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7.23 13:22
- 연꽃단지와 인근 첨성대 주변 관광객 인산인해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천년고도 경주 도심지가 이색 꽃 물결로 시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궁과 월지 부근, 황남고분군, 첨성대 일대 등에 연꽃을 비롯해 사루비아, 페츄니아, 일일초, 플록스, 매리골드 등 단연생부터 다년생 10종이 개화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함께 경주 도심지에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식재된 화초의 대부분은 경주화훼협회(8호)에서 생산된 화초를 이용함으로써 지역 화훼산업 육성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시에서는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산책로 데크 및 정자,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인근 동궁과월지와 더불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는 등 사적지와 연계한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로 관광도시 경주가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있으며 특히 연꽃단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힐링명소로 소개되고 있고 첨성대 주변 등에 아름다운 꽃단지 조성으로 지역 화훼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