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지난 9일 경산 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진행된 2023년 경주·경산·청도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디지털 성범죄 현황 자료에서 총 14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두영 경북도의원은 경주·경산·청도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 나서기 전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사전에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디지털 성범죄 총 19건 중 초등학교 1건, 중학교 11건, 고등학교 7건으로 파악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불법촬영이 15건이며 유포 1건, 기타 3건으로 파악됐다. 불법촬영 78%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한편 경주·경산·청도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현장에서 3개 시군지원청의 자료를 제출받아 본 결과 최근 3년간 학교에서 14건의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해자와 피해자가 대부분 학생이며 발생한 장소를 살펴보면 학교, 기숙사, SNS 상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 철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