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피해자 총 47명으로부터 피해금 총 21억9900만원 편취
  • 대구지법 경주지원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있다" 영장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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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북 경주시 감포읍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22억여원의 곗돈 사기 사건의 피의자가 구속됐다.


1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낙찰계 사기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A씨(여·63)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년 전부터 낙찰계를 운영하면서 계금을 지급할 의사나 능력없이 계원 47명에게서 약 22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월4일 고소장을 접수받은 경주경찰서는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피해자 47명을 조사하고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등 신속한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다수이고 피해금액이 큰 점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 5월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대구지법 경주지원은 1일 "도망할 염려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주시에서 운영 중인 낙찰계 피해지원팀과 적극 협조해 피해자 심리상담, 법률지원 연계 등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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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22억여원 낙찰계 사기 피의자 A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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