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04(월)
 
  • 안전사고는 물론 주변 상권 단절의 원인 45년 만에 철거
  • 주 시장 "막바지 공사에 최선 다해 불편 해소에 집중"
황오지하차도 평면화.jpg
▲황오동 소재 황오지하차도 전·후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가 도로선형 개선 공사를 위해 전면 통제했던 '황오지하차도'를 지난 4일 임시 개통하고 오는 15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업비 8억7400만원을 들여 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황오지하차도'는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난 1978년 조성된 지하 통행로지만 안전사고는 물론 주변 상권을 단절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다행스럽게 지난 2021년 12월 '동해남부선'이 폐선 됨에 따라 경주시가 구조개선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철도 교량인 콘크리트 구조물과 지하 차로에 설치된 조명 등 전기 시설물을 모두 철거하고 지하 구간을 메워 주변 도로와 같은 높이로 만드는게 핵심 골자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5월 실시설계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입찰공고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해 10월 공사 착공에 나섰다.


그동안 시는 도로변 주택가 소음, 분진 등 주변 생업에 종사하는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에 나선 결과 지난 4일 도로 포장을 마치고 임시 개통했다.


시는 보행로와 가로등 등 공사를 모두 마무리 짓고 오는 15일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오지하차도가 지난 1978년 준공된 것을 감안하면 45년 만에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된 셈이다.


주낙영 시장은 "황오지하차도 구조개선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이곳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교통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막바지 공사에 최선을 다해 주민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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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오지하차도 '개통'…15일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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