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 10세대 대상 특화사업 진행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추유경)는 지난달 31일 특화사업인 '웰빙빨래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이불 26채를 직접 수거하고 세탁·배달하며 안부를 일일이 확인했다.
경주시종합자원화단지는 지난 2019년 업무협약에 따라 웰빙센터 내 대형세탁기와 건조기, 세제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했다.
한편 올해 4년째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일환으로 매년 4월과 10월 총 2회 진행돼 지역주민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대상인 한 어르신은 "이불이 무거워 세탁하기 힘들어 사용한 이불 그대로 보관했는데 이렇게 세탁·건조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추유경 민간위원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작지만 큰 기쁨을 주는 사업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