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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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후보 2명…민주당·국민의힘 대결

도의원 제1선거구·제4선거구 무투표 당선

 

[신라일보=은윤수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후보등록이 지난 13일 끝났다. 후보들은 6일간 예열 기간을 거친 뒤 지난 19일부터 투표일 하루 전인 5월31일까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후보자들은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차량을 이용한 거리유세·연설·대담·선거공보물 발송과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현수막 게시 등 얼굴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부터는 양일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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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비용 보전액은 차등지급된다.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5%이상 득표한 경우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10%이상~15%미만 득표한 경우에는 선거비용의 절반을 돌려받게 된다. 10%미만 득표자는 보전받지 못한다. 기탁금도 같은 비율에 따라 돌려받거나 받지 못한다. 보전 비율은 도의원·시의원도 동일하다. 후보자가 선거일 후 10일(6월13일)이내 관할선관위에 선거비용 보전 청구를 하면 관할선관위는 그 청구내역을 확인·조사해 선거일 후 60일(7월31일) 이내에 해당 후보자에게 선거비용을 보전한다.

경주지역 경북도의원선거는 제1선거구와 제4선거구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으며 제2선거구와 제3선거구는 무소속 후보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1선거구는 배진석(국민의힘) △2선거구는 최덕규(국민의힘)·박차양(무소속) △3선거구는 최병준(국민의힘)·정홍은(무소속), △4선거구는 박승직(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선거비용제한액은 제1,2,3선거구는 각각 5430만원이고 제4선거구는 5530만원이며 기탁금은 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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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원 선거비용제한액은 지역구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4400~4500만원 정도다. 기탁금은 200만원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지역 예상 선거인수는 지난 4월 말 기준 25만1133명이다. 오는 19일 확정되면 다소 변동될 수 있다.

△황성동 2만8100명 △성건동 1만3783명 △현곡면 2만1615명 △동천동 2만2030명 △보덕동 1708명 △외동읍 2만2243명 △감포읍 5373명 △양남면 6288명 △문무대왕면 4155명 △안강읍 2만3858명 △강동면 6054명 △용강동 2만4022명 △천북면 5734명 △건천읍 9211명 △내남면 4649명 △산내면 3253명 △서면 3116명 △선도동 1만4628 △불국동 9850명 △중부동 5170명 △황오동 6354명 △월성동 5787명 △황남동 4526명이다.

한편 이번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지역 출마후보 중 가장 많은 재산 보유자는 김수광 무소속 후보로 선관위에 43억106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공직자 재산신고 때와 7억8천만원 정도가 감소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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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 출마한 경주지역 후보는 모두 48명(경주시장 후보 2명, 도의원 후보 6명, 시의원 후보 40명) 중 전과기록 최다 신고자는 김영우·박남수 시의원 후보다. 모두 무소속 후보이며 각각 5건의 전과기록을 신고했다.

여성 후보는 도의원 1명, 시의원 2명이다. 후보 연령대는 70대 1명, 60대 10명, 50대 28명, 40대 6명, 30대 2명, 10대 1명으로 50대가 58%를 차지했다. 최저 연령은 경주시의원 '다'선거구에 출마한 김경주(더불어민주당) 후보로 18세이며 최고 연령은 경주시의원 '라'선거에 출마한 손영식(무소속) 후보로 73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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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선거운동 시작…27일부터 양일간 사전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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