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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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나라 숲의요정 꽃밭 놀이터(주간행사). 사진=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하 엑스포)이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특색을 담은 시즌별 프로그램으로 사계절 연중 체험형 공원으로 변신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26일 엑스포에 따르면 올 봄 첫 시즌 프로그램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패밀리형 테마파크를 주제로 '동화나라 숲의요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5월29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꽃밭 놀이터와 버스킹 공연 그리고 일몰 후 펼쳐지는 환상적인 동화나라 등 다양한 가족형 테마 콘텐츠가 어우러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메인 프로그램은 일몰 후 화랑숲에서 펼쳐지는 '동화나라 숲의요정'이다. 체험형 야간 콘텐츠로 동화나라 할머니 요정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을 만나는 모험을 예고하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야간 콘텐츠인 만큼 LED 조명으로 제작된 꽃밭, 그네, 요정의 마차, 숲속 터널 등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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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나라 숲의요청 메인프로그램이 열리는 루미나이트 현장.(사진=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주간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왕경숲에 어린이들의 자연체험 공간인 꽃밭 놀이터가 운영된다.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꽃밭, 세척모래로 안심하고 놀 수 있는 모래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은 실력파 아티스트의 감성적인 공연이 예정돼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엔데믹을 기대하는 시점에서 봄 행사를 준비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행사로 봄다운 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날 주간에는 풍선아트, 아이싱 쿠키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와 한국무용, 마술 공연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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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동화 속 장면'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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