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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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박정우 중부동장이 지역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있는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경로당 629개소를 25일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로당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경로당 내 식사는 칸막이 또는 띄어 앉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경주시는 앞서 지난 2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 운영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어르신들의 외부활동 및 사회활동이 감소하면서 피로감과 우울감을 호소해왔는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최근 경로당 운영이 중단되면서 어르신들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경로당 운영 재개로 어르신들이 좀 더 활력있는 생활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경로당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말 발생이 높은 프로그램(체조, 노래 등)을 제외했으며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통해 안전한 경로당 이용이 가능토록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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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로당 629개소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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