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주민건강지원센터 내 9개 체험관에서 다양한 체험학습과 영양 및 구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인기가 많았던 간식 만들기 체험학습은 올바른 영양정보를 알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아동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 코로나 장기화로 마음방역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건강실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방학중에도 여행이나 외부활동을 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가뭄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했다.
학부모 A씨는 “집 안에만 있던 아이들이 모처럼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홍정옥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조심스러웠지만, 보건소와 아동들이 적극 협조해 줘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