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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문화재 돌봄사업 확대...상시관리 시스템 구축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4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문화재 돌봄사업을 추진하여 도내 문화재에 대한 상시관리 체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국가지정문화재에서부터 비지정 문화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를 선정하여 주기적인 모니터링, 경미수리, 일상관리 등을 통해 상시‧예방적 문화재 보존관리 활동을 하는 사업으로, 문화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사후 보수 부담 경감과 함께 지역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경상북도는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17년부터는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북부권, 동남권, 서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42억 원(국비 21억 원, 도비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내 1,327개의 문화재를 상시 관리하는 한편, 14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한문화유산, 신라문화원, 교남문화유산 등 3개의 돌봄단체가 권역별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문화재 보존관리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사업수행단체를 2년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특히, 돌봄사업은 일상적인 관리 업무 외에도 지진, 태풍, 산불 등 각종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때 큰 역할을 해내 언론의 조명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여름 호우 및 태풍시에 도내 1천여 개의 문화재에 대해 긴급 전수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복구 활동으로 문화재 손실 최소화하였고, 지난해 4월 큰 피해를 끼친 안동지역 산불을 비롯해 2월 21일 발생한 안동시 임동 일대 산불 현장에서도 방화선 구축, 예찰 활동을 통해 화마로부터 정재종택(도 기념물 제170호), 만우정(문화재자료 제37호) 등 소중한 문화재를 든든히 지켜내 문화재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바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재 돌봄사업은 사전적 예방활동을 통한 보수 예산 절감, 상시관리를 통한 관람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선진형 문화재 관리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재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리대상을 확대하여 체계적인 문화재 상시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2021-03-22
  • 이철우 도지사, 국토부 장관 면담...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경상북도의 철도·도로분야 현안사업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지사가 국토부장관과 별도 면담을 가진 것은 가덕도 신공항의 추진여부와 무관하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경북도의 최우선 도로·철도 현안사업에 정부에서 적극 협력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하기 위해서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대구·경북 미래청사진에 최우선 현안사업으로 꼽히는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의 국가계획 최우선 반영과 문경~김천 내륙철도, 중앙선 안동~영천구간 복선화 및 중앙고속도로 읍내분기점~의성나들목 확장 등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은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함으로써 경부선 교통분산과 경북도의 철도이용 확장성에 큰 축을 담당하게 될 노선이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성공적 연착륙을 이끌어낼 철도망으로 기대되는 만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의한 공항건설에 안보철도 역할 및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일반철도사업’반영을 위한 정부차원의 결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예타중인 문경~김천 내륙철도에 대해 작년 7월 김천, 상주, 문경시 24만 시민 탄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한 점 등 사업추진에 대한 간절한 도민여론을 언급하며, 중부내륙선(수서~문경)과 남부내륙선(김천~거제) 사이의 끊어진 철도망을 조속히 연결하여 수도권과 중·남부권을 연결하는 산업·관광벨트를 구축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중앙선(청량리~경주) 전체구간(323.4km) 중 유일하게 단선으로 추진되고 있는 안동~영천 71.3km구간 복선화를 재차 요청하였다. 사업착수 이후 대구통합신공항 확정(20.8), 영천경마공원 실시계획 고시(20.11) 등 지역내 수요여건 변동과 수서~광주 복선전철, 여주~원주 복선화 추진 확정에 따른 외부요인을 적극 반영하여, 2022년말 개통시점에 맞춰 안동~영천구간을 포함한 전구간 복선화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통합신공항 이전지의 연계 도로망 구축을 위해 중앙고속도로 읍내분기점~의성나들목 확장(40.0km) 등 도내 9개 노선 684.2km에 대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과 관련하여 도로확포장, 위험구간 개선 등을 위해 일괄예타 17지구와 500억 원 미만 지구가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통합신공항 이용활성화의 최대관건은 대구경북선 신설 및 연계 교통망 확충이라고 보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하며,“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지역정치권과 함께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여 통합신공항의 성공과 연계 철도·도로교통망 구축에 흔들림없는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
    2021-03-18
  • 경북도, '새바람 행복버스 경주시 현장 간담회' 개최
    [헤드라인경주=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세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주시 현장 간담회에서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와 관광ᆞ여행ᆞ숙박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북 관광ᆞ여행ᆞ숙박업 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형 민생 기살리기 대책과 통합신공항 및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설명, 민생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와 답변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민생 애로사항 질의 및 답변 시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의 심각한 현실에 대한 애로사항 건의가 이어졌고, 도지사와 관련 전문가들은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해결이 가능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 지사는 경주 보문단지를 리모델링하여 싱가포르, 두바이 등과 같은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자는 제안에 대해 보문관광단지 ‘상징형 짚라인 조성 사업’과 가족형 체험놀이 시설인 ‘루지월드 조성사업’추진 등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경주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관광 명소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코로나로 인해 고용을 유지하기 힘든 관광사업체 지원을 위한 ‘관광청년인턴제 지원사업’을 확대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는 현재 2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규모를 향후 추경 등을 통해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작년은 대구경북 관광의 해였는데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펜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악재로 지역 관광산업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었는데, 올해는 死中求生이라는 그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청정경북, 관광경북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도내 곳곳에 펼쳐져 있는 풍부한 역사·문화의 빅데이터는 스토리텔링의 원천이자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만큼, 데이터와 아이디어로 승부를 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풍부한 정신적, 문화적 자산을 가진 경북이 단연 선두에 설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여기에 행정통합과 통합신공항이 보태지면 재도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경주시 서악2길에 위치한 서악마을을 방문했는데, 서악마을은 관광자원개발사업(270백만원)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환경개선과 역사ᆞ문화 자원을 개발하여 2019년 제1회 정부혁신박람회에서 문화재청 대표 혁신사례로 선정되는 등 마을재생을 통한 관광활성화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서악마을은 왕릉 5기(무열ᆞ진흥ᆞ진지ᆞ헌안ᆞ문성왕릉)와 각종 보물(서악리 삼층석탑, 서악서원, 도봉서당) 등 문화재가 밀집해 있으며, 보희ᆞ문희의 꿈 등 역사 속 설화가 풍부해 스토리 기반의 관광자원 개발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한편, 새바람 행복버스 경주시 현장 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 한 것은 물론 참석자 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투명 칸막이 설치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개최되었다.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는 영천, 경산, 경주에 이어 중소기업ᆞ산단ᆞ공단, 농림어업 현장 등 주제 또는 사안별로 지역을 정해 앞으로도 계속 개최될 예정이다.
    • 경북도
    2021-03-17
  • 경북도, 도내 중소기업에 고졸 청년 채용 지원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상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고졸 청년 채용을 활성화하여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고졸청년 희망사다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최종학력이 고졸이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이고, 3월 15일 ~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미취업 청년 24명이며 참여기업 당 최대 2명까지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 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신규 채용 청년근로자 인건비를 매월 160만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받고, 매칭 되어 고용된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기업 49개사, 청년 57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우수한 고졸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열어주고, 고졸 청년 채용을 촉진하여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 완화에 기여하였다. 박시균 경상북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고졸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입과 지역정착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에 실질적인 임금 지원을 통해 기업의 채용 부담을 최소화하여 코로나19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진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북도
    2021-03-15
  • 경북도민행복대학, 올해 첫 출범...1기 신입생 모집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1월 새롭게 출범한‘경북도민행복대학’이 3월 한 달 동안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민대학은 이제까지 지역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1년간 도민, 시군 관계자, 교육전문가들의 의견과 자문을 거쳐 출범하였다. 100세 시대, 수준 높은 평생학습으로 도민과 함께 행복경북을 열어가는 경북형 평생학습대학인 도민대학은, 경산시 소재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학사운영을 총괄하는 대학본부를 두고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는 19개 시군캠퍼스가 동시에 문을 열었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1년 30주, 주1회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되는 도민대학은, 수준별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30~50대를 대상으로 하는 리더스 과정과 60대 이상을 위한 마스터 과정으로 구분하고, 교육내용은 7대 영역에 맞춰 체계적으로 편성하여, 경북학, 인문학, 시민학을 공통과정으로,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과정으로 캠퍼스별로 유연하고 특색 있게 운영하며, 향후에는 심화과정으로 지역 대학과의 연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입학식은 4월 둘째 주에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수업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하고, 현장학습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습자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학생회, 학습동아리 모임도 지원한다. 아울러, 우수 학습자는 표창의 기회를, 수료 기준을 충족한 졸업생에게는 명예도민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또한, 시군 캠퍼스마다 학습코디네이터를 배치하여 수강생들의 학사일정 관리 및 학습 코칭을 지원하고, 수강생과 전문가로 구성된 도민대학디자인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 신청은 도민 누구나 가능하지만 해당 캠퍼스별 운영과정이 다소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도민대학본부나 해당 캠퍼스에 문의 후 접수 가능하며,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평생학습은 이제 우리의 일상이며 단순히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며, “경북도민행복대학을 도민에게는 배우는 즐거움과 더불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갈 지역 크리에이터로의 성장을, 지역강사와 학습코디네이터에게는 학습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북만의 우수한 평생학습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2021-03-15
  • 경북도, 얼쑤 한마당 장터공연...민생 氣살리기 추진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포항 죽도시장에서‘제2회 얼쑤 한마당 장터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제2회 얼쑤 한마당 장터공연’은 앞서 시행한 고령대가야시장 장터공연의 좋은 반응과 호응에 힘입어 진행하게 됐고,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전통시장 상인들의 심신을 달래는 민생 氣살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장터공연은 익숙하고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가야금4중주, 해금4중주, 아쟁과 피아노 2중주, 경기민요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아쟁과 피아노 2중주 ‘아름다운 추억’은 코로나 전 소중한 일상을 생각하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었고, 후반부에는 태평가, 양산도, 밀양아리랑 등의 밝고 경괘한 경기민요 및 도립국악단 사물팀이 신명나고 흥겨운 사물과 풍물로 비가 오는 포항 죽도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도립예술단의 민생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되는 ‘얼쑤 한마당 장터공연’은 전액 도비로 지원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에서는 도 문화예술과 도립예술단 운영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이날 공연에 참여하는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연주단원들은 KF94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연주를 진행시켰다. 한편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은 1992년 12월 1일 창단된 이래 5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악관현악을 위주로 하되 정악, 민속악, 사물 등 국악의 전반적 분야를 아우르며 현대적인 감각의 창작국악 개발과 함께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접목을 통하여 전통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아 장터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시군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연콘텐츠로 도내 주요 전통시장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2021-03-15
  • 경북도,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상 수상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도 본청과 의성군이, 우수 지자체로 문경시, 성주군, 칠곡군이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여 인센티브 3억 5천만 원을 받게 되었다. 경상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대상예산 36조 3,827억 원 중, 31조 4,998억 원을 집행하여 집행률 86.6%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민생경제에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하는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4분기 목표액 2조 5,743억 원 중 2조 5,026억 원을 집행하여 집행률 97.2%를 달성하였으며, 특히 도 본청의 경우 목표액 1,962억 원 보다 1,022억 원을 초과한 2,984억 원을 집행하여 집행률 152.1%를 달성하여 광역 단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20년 한 해 동안 도와 시군의 모든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에 코로나19로 인한 민생 경제에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과 그로 인한 경기침체를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해서 2021년도에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2021-03-12
  • 경북도, 첫 중장기 인권기본계획... 도민 의견수렴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 인권위원과 용역 참여 연구진, 도내 23개 시․군 인권행정 관계자 및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경북도 중장기 인권기본계획 수립 도민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현장참여는 질의응답 및 원활한 토론진행을 위하여 관계자 10여 함께 했다. 도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도민 의견에 대해서는 용역기관 및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오는 25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수립하는‘중장기 인권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용역 참여 연구진의 기본계획 수립(안)에 대한 발표와 설명, 인권위원 등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한 참석자는 지역에서의 인권행정 필요성과 의미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해 보인다며 인권수요의 발굴을 위해 매년 인권 실태조사와 분석보고서 발표, 실효적 인권경북 실현을 위해 인권보호관 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 보완을 제시하기도 했다. 경제학자들은 한 사회에서 타인에 대한 신뢰도가 10% 포인트 증가하면 경제성장률이 0.8% 포인트 성장한다고 추정하며, 이는 2019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놓고 보면 50조 원 정도의 추경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서도 5만개 가량의 일자리가 해마다 추가로 생기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인권행정의 필요성은 최근의 코로나19 같은 재난은 각자도생의 한계를 잘 드러내며 지역에서도 우리와 타인이 신뢰로 연결되면 거래․마찰․갈등․안전의 비용은 줄어들고 일터․안전․행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 이장식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이번 공청회는 다양한 도민들의 의견을 우리 道 인권 기본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며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기본계획 수립과 도민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2021-03-12
  • 이철우 도지사,‘대구경북행정통합’도민 의견수렴 행보 시작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지난 3월 2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에서‘대구경북 행정통합 기본계획(초안)‘이 나오고 그동안 공론 훼손을 우려하여 시도지사에게 당부했던 행정통합 관련 목소리 자제요청을 풀면서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행정통합 알리기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경북도는 "3월 10일부터 경산시를 시작으로 시군을 순회하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현장 간담회를 매주 1회씩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이슈 등으로 다소 지체된 행정통합 공론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여론을 확인하고 주민투표 결정에 참고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현장 간담회에서 도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들은 공론화위원회 전달하여 기본계획(최종안)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 간담회는 10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조현일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장, 홍정근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장, 박채아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기관단체장 등 32명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기본계획(초안) 발표를 시작으로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하는 시민들의 질의응답과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경북도 이경곤 정책기획관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배경 △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해외 사례 △행정통합 기본구상 △부분별 발전전략 △주요 쟁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 및 답변 시간은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행정통합 비전, 권역별 발전전략 뿐만 아니라 통합 정부 명칭 및 청사 입지, 시도 재정문제 등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 참석자들과 활발한 토의를 펼쳤다. 특히, 대구 수성구와 바로 인접해 있고 무엇보다도 대구 지하철 2호선 연장 문제와 같은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본 지역이 경산인 만큼 ‘대구경북 행정통합’이후 광역교통체계의 변화, 인구유입 및 경제 활성화 및 대구경북 상생 방안 등 경산지역의 발전상에 관한 질문과 의견이 이어졌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은 이미 생활권과 경제권이 대구와 일치하지만 행정구역이 늘 걸림돌이었다”고 말하고, “광역단체 행정구역의 벽이 허물어지면 경산 전역의 발전 속도는 더욱 가속화 되고, 대구와 연계한 도시계획으로 경산은 더 이상 대구의 근교가 아닌 중심으로 도약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지하철 2호선 개통에는 8년 10개월이 걸렸지만, 단지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수성구 사월역에서 경산 영남대역까지 3개역 3.3㎞ 연장하는데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강조하며, “지금의 행정체계로는 4차 산업혁명, AI시대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없다. 행정통합을 통해 다시한번 대한민국 역사의 새로운 길을 함께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한 “쇠퇴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지금의 대구경북이 절박한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의 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510만 시도민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510만 시도민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17일 경주, 24일 구미, 31일 울진 順으로 도지사가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경북도
    2021-03-10
  • 경북도, 해양과학기술 기반 기업 지원사업...첫걸음 내딛는다
    [헤드라인경주=은윤수 기자] 경북도에서는 과학기술 기반 해양 소재, 에너지 및 ICT융합, 해양장비 등 중소벤처기업 및 창업 예정기업을 대상으로 해양자원 확보·관리 및 산업화 등 전주기적 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해양과학기술 기반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양과학기술 기반 기업 지원사업은 대상 기업이 보유한 기술성숙도(TRL)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여 △유망한 과학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수요기반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 항목 발굴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통한 기업 성장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 상용화 중심 보유 기술 평가 △향후 정부사업과 연계한 실증화 시설, 산업기반, 인력양성 등을 통한 산업기반 확대를 통해 환동해 지역 해양 자원을 활용한 미래 유망한 해양과학분야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의 육성을 모색코자 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해양과학기술 기반 기업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재)포항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추진하고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해양소재, 에너지, ICT융합 등 해양과학기술을 보유한 도내 중소벤처기업 등으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3500만원,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확인할 수 있으며 3월에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으로 기술성숙도(TRL) 4단계 이상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내로 본사·연구소 이전(예정)하는 기업에 대한 가산점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고도화 및 제품상용화 지원으로 기술보완, 성능분석, 유효성 평가, 시작품 제작, 제품고급화,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한수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에서 환동해의 우수한 해양자원 여건에 비해 열악한 해양과학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내 기업의 외부 유출 방지 및 양질의 관외 기업의 지역 유치를 도모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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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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