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정치
Home >  정치

실시간뉴스

실시간 정치 기사

  • 본격 선거운동 시작…27일부터 양일간 사전투표 실시
    경주시장 후보 2명…민주당·국민의힘 대결 도의원 제1선거구·제4선거구 무투표 당선 [신라일보=은윤수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후보등록이 지난 13일 끝났다. 후보들은 6일간 예열 기간을 거친 뒤 지난 19일부터 투표일 하루 전인 5월31일까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후보자들은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차량을 이용한 거리유세·연설·대담·선거공보물 발송과 신문·방송 광고, 선거 벽보·현수막 게시 등 얼굴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부터는 양일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선거비용 보전액은 차등지급된다.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5%이상 득표한 경우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10%이상~15%미만 득표한 경우에는 선거비용의 절반을 돌려받게 된다. 10%미만 득표자는 보전받지 못한다. 기탁금도 같은 비율에 따라 돌려받거나 받지 못한다. 보전 비율은 도의원·시의원도 동일하다. 후보자가 선거일 후 10일(6월13일)이내 관할선관위에 선거비용 보전 청구를 하면 관할선관위는 그 청구내역을 확인·조사해 선거일 후 60일(7월31일) 이내에 해당 후보자에게 선거비용을 보전한다. 경주지역 경북도의원선거는 제1선거구와 제4선거구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으며 제2선거구와 제3선거구는 무소속 후보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1선거구는 배진석(국민의힘) △2선거구는 최덕규(국민의힘)·박차양(무소속) △3선거구는 최병준(국민의힘)·정홍은(무소속), △4선거구는 박승직(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선거비용제한액은 제1,2,3선거구는 각각 5430만원이고 제4선거구는 5530만원이며 기탁금은 300만원이다. 경주시의원 선거비용제한액은 지역구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4400~4500만원 정도다. 기탁금은 200만원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지역 예상 선거인수는 지난 4월 말 기준 25만1133명이다. 오는 19일 확정되면 다소 변동될 수 있다. △황성동 2만8100명 △성건동 1만3783명 △현곡면 2만1615명 △동천동 2만2030명 △보덕동 1708명 △외동읍 2만2243명 △감포읍 5373명 △양남면 6288명 △문무대왕면 4155명 △안강읍 2만3858명 △강동면 6054명 △용강동 2만4022명 △천북면 5734명 △건천읍 9211명 △내남면 4649명 △산내면 3253명 △서면 3116명 △선도동 1만4628 △불국동 9850명 △중부동 5170명 △황오동 6354명 △월성동 5787명 △황남동 4526명이다. 한편 이번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지역 출마후보 중 가장 많은 재산 보유자는 김수광 무소속 후보로 선관위에 43억106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공직자 재산신고 때와 7억8천만원 정도가 감소한 금액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경주지역 후보는 모두 48명(경주시장 후보 2명, 도의원 후보 6명, 시의원 후보 40명) 중 전과기록 최다 신고자는 김영우·박남수 시의원 후보다. 모두 무소속 후보이며 각각 5건의 전과기록을 신고했다. 여성 후보는 도의원 1명, 시의원 2명이다. 후보 연령대는 70대 1명, 60대 10명, 50대 28명, 40대 6명, 30대 2명, 10대 1명으로 50대가 58%를 차지했다. 최저 연령은 경주시의원 '다'선거구에 출마한 김경주(더불어민주당) 후보로 18세이며 최고 연령은 경주시의원 '라'선거에 출마한 손영식(무소속) 후보로 73세이다.
    • 정치
    • 경주시 도전 6.1 지선
    2022-05-27
  • 6.1지방선거 분위기 썰렁…역대 최저투표율 우려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6·1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한창 달아올라야 할 경주지역 선거판이 여전히 썰렁하다. 공천 정국 속 각 정당의 분위기만 뜨거웠을 뿐 지난해부터 이어온 대선 피로감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 특히 대구와 경북은 광역단체장와 지자체장 선거가 유독 흥행하지 않는 지역으로 꼽힌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센 곳인데다 이번엔 3.9대선발 '윤풍'까지 더해 국민의힘 후보의 승리를 단정 짓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치열한 경쟁 분위기가 아니다 보니 투표에 대한 효능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셈이다. 더욱이 경북은 국민의힘 이철우 도지사의 경우는 낙승이 예상되는 분위기여서 지난 지방선거 보다 더 분위기가 안 산다는 말이 나온다. 또한 지방선거의 하이라이트인 시장·군수 선거는 흥행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선거도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공천 경쟁 열기만 뜨거웠울 뿐 시민들의 관심과는 거리가 먼 '그들만의 리그'라는 지적도 나온다. 물론 보수 우세의 선거 공기를 바꾸고 경쟁 분위기를 띄우려는 움직임도 있기는 하다.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시장 후보는 연일 골목 골목을 누비며 당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시의원 후보 공천에서 밀린 한영태 후보가 시장 공천을 받은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는 여론이 팽배해 사장 선거 또한 분위가 죽기는 만찮가지다. 유례없이 대선 직후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점도 찬물을 끼얹었다. 실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차기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등 인수위 현안이 지방선거 이슈를 집어삼켰고 시민들은 연달아 큰 선거가 두번 실시되는 것에 피로감도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휴가 시즌이 본격화된 점도 투표 참여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시민 김모씨(60·황성동 거주)는 "투표일에 여름휴가를 붙여 제주도 가족여행이나 다녀올 생각"이라며 "시장선거는 하나 마나이고 도의원 선거는 무투표 당선인데 시의원 찍으려고 투표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의 내분이 이번 선거 무관심에 한 몫을 했다는 여론이다. 지역위원장과 현역 의원들 사이에 알 수 없는 벽으로 인해 현역 의원 3명이 공천에서 배제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의원 3명은 각 선거구에서 경쟁이 있는 후보들로 알려져 아쉬운은 더욱 크다. 이들 현역 의원들을 배제한 선거구에는 인지도가 거의 없는 정치 신인들만 내세워 선거에 임하는 공당의 행태가 의아스럽다는 분위기다. 지역의 한 정당인은 "이번 지방선거가 역대 어느 선거 보다 열기가 식은 것은 맞다"면서 "이런식으로 가면 투표율 또한 현저히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 정치
    • 경주시 도전 6.1 지선
    2022-05-25
  • 6.1지방선거 ‘경주 대진표 완성’ 승자는?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오는 6.1지방선거 초반부터 전통적으로 강세인 국민의 힘 예비주자들이 난립하면서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해 예선전부터 뜨거웠던 분위기가 공천 확정자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대진표가 완성됐다. 경주지역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시장선거도 도의원선거도 아닌 시의원 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주낙영(60) 현 시장이 국민의 힘 공천이 확정되면서 재선에 한 발 다가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시의원 경주시 다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한영태 현 시원이 공천을 받아 시장선거에 출마해 이번 공천의 가장 큰 이변이 연출됐다. 여기에다 경북도의원 제1선거구와 제4선거구도 배진석(48)·박승직(65) 예비후보가 국민의 힘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아직 뚜렷한 후보군들이 나타나지 않아 이곳은 무투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도의원 선거에서는 제2선거구의 최덕규(53) 국민의 힘 공천자와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의 박차양(63) 현 도의원의 한판 승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제3선거구도 최병준(64) 국민의 힘 공천자와 무소속의 정홍은(42) 예비후보가 승부를 펼치게 됐다. ‘가’선거구(황성동)는 국민의 힘에서는 김항규(54) 경주시당협 황성동 운영위원장과 이경희(55) 경주시당협 디지털위원장이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남우모(56) 황성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경선에서 방현우(53) 현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누르규 공천을 확정지었다. 진보당에서도 이광춘(52) 경주시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김태현 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의원 2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곳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가장 큰 지역이어서 최근 일어난 공천파동의 아픔을 이겨낸다면 하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접전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선거구(현곡면·성건동)는 국민의 힘은 최재필(53) 전 국회의원 비서관과 최영기(53) 경주시당협 성건동 운영위원장이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종일(62) 전 경주시 상가연합회장이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 힘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김수광(59) 현 의원과 김철민(51) 현 경주시 재향군인회 이사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무소속의 두 후보는 현곡면을 등에 업고 당선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박장근(52) 전 민주노총 경주지부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의원 2자리를 두고 접전이 예상된다. ‘다’선거구(동천동·보덕동)는 국민의 힘은 정종문(57) 세무사와 임활(55) 현 시의원이 공천이 확정을 받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경주(18) 경주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이 지역 최연소 시의원 공천을 받아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다. 무소속으로는 국민의 힘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이관우(50) 현 경주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이 출마한다. ‘라’선거구(감포읍·외동읍·문무대왕면·양남면)는 3명의 시원을 뽑는 지역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민의 힘에서는 주동열(55) 전 동경주이장협의회 회장과 이진락(59) 전 도의원, 엄순섭(65) 현 시의원이 무난히 공천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소동(58) 현 외동발전협의회 이사가 공천 확정됐다. 여기에다 무소속의 설진일(63) 전 경주시생활체육회장, 김영우(51) 전 경주외동로타리클럽 회장, 손영식(73) 전 중남미선교목사, 오상도(54) 전 동경주청년회의소 회장이 출사표를 던져 3명의 시의원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마’거구(안강읍·강동면)는 국민의 힘에서 이철우(59) 현 시의회 부의장과 정성룡(47) 경북도당 청년위원회 자문위원이 각각 공천이 확정됐으며 무소속으로는 최병두(51) 현 안강발전협의회 회장과 박남수(57) 현 안강읍 주민자치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져 무소속의 선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바’선거구(용강동·천북면)는 국민의 힘에서는 정원기(48) 경주시당협 홍보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락우(50) 현 시의원이 공천을 받았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손하나(33) 경주시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공천 확정됐다. 무소속으로는 이병근(54) 전 외교통상부 재외공관 행정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사’선거구(건천읍·내남면·산내면·서면·선도동)도 3명의 시원을 뽑는 지역이다. 국민의 힘에서는 김소현(34) 현 웜마인드 대표와 박광호(49)∙장동호(64) 현 시의원이 공천을 거머줬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상도(51) 현 시원이 공천을 받아 재선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의 김동해(57) 현 시원이 4선에 도전장을 내민 곳이라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선거구(중부동·황오동·황남동·월성동·불국동)는 국민의 힘에서 이동협(60) 현 시의원과 정희택(48) 경주시당협 청년지회장과 공천을 받았으며 주석호(56) 현 시의원이 지역구인 ‘나’선거구에서 지역구를 옮겨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특히 시의원 선거는 자칫 정책이나 후보에 대한 검증 없는 선거가 되지나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혈연, 학연, 지연, 당을 떠나 후보자의 인물과 정책을 잘 따져서 민주주의 꽃인 선거에서 지역을 위해 일할 정직한 일꾼을 뽑는데 소홀함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만 한다. 앞으로의 선거일정은 다음과 같다. 5.10.(화)~5.14.(토) 거소투표자신고 ▶5.12.(목)~5.13.(금) 후보자등록 신청(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5.19.(목) 선거기간개시일 ▶5.19.(목)~5.31.(화) 선거운동기간 ▶5.20.(금) 선거인명부 확정 ▶5.27.(금)~5.28.(토) 사전투표(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6.1.(수) 선거일 투표(오전 6시~오후 6시) 개표(투표종료후 즉시) 6·1지방선거 경주시 선거의 각 정당의 대표 주자는 시장=2명 주낙영(국힘), 한영태(더민주)/ 도의원=6명 △경주1 배진석(국힘) △경주2 최덕규(국힘), 박차양(무)/ △경주3 최병준(국힘), 정홍은(무) △경주4 박승직(국힘)/ 시의원=44명 △가선거구 남우모(더민주), 김항규∙이경희(국힘), 이광춘(진), 김태현(무) △나선거구 이종일(더민), 최재필∙최영기(국힘), 김수광∙김철민∙박장근(무) △다선거구 김경주(더민), 정종문∙임활(국힘), 이관우(무) △라선거구 최소동(더민), 주동열∙이진락∙엄순섭(국힘), 선진일∙김영우∙손영식∙오상도∙이동호(무) △마선거구 이철우∙정성룡(국힘), 최병두∙박남수(무) △바선거구 손한나(더민), 정원기∙이락우(국힘), 이병근(무) △사선거구 김상도(더민), 김소현∙박광호∙장동호(국힘), 김동해(무) △아선거구 이동협∙정희택(국힘), 주석호(무) △비례대표 한순희∙김종우(국힘), 이강희(더민) △국민의 힘 경북도 비례대표 황명강(1번), 정경민(3번) 총 52명이 출전 했다.
    • 정치
    2022-05-11
  • 경주시의회, 1년에 1건도 '조례 발의 안해'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발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상황, 치솟는 부동산 가격 등으로 국민들이 고통받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위공직자, 재벌, 고소득자 등 기득권층의 편법·탈법적 부정부패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대선을 통해 정권교체가 이뤄졌지만 새 정부의 부실인사 논란, 검수완박을 둘러싼 정치권의 힘겨루기 등의 현실에서 국민들의 좌절과 분노만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6.1 지방선거인 만큼 공천과정에서부터 후보자 선정, 정책검증 등에서의 시민들의 감시와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최근 경실련에 따르면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지역을 위해 일할 진짜 일꾼이 당선되길 바란다. 이러한 차원에서 유권자운동본부 출범 당시 광역의원 조례 발의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고 후속으로 전국 기초의원 조례 발의 현황을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경실련과 Big Hill Analytics가 226개 기초의회 조례안 발의현황을 함께 공동분석 한 결과이다. 분석결과 기초의원의 경우 연평균 2.05건의 조례안을 발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역권별로 보면 대전광역시 기초의회가 연평균 3.09건을 발의해 가장 높았고 경북도 기초의회가 연평균 0.99건, 경남도가 1.43건 발의해 가장 낮았다. 지난 광역의회 조사에서도 경북도와 경남도는 의원 수 대비 발의 수, 의원별 연평균 발의 건수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던 것과 일맥상통한 결과다. 반면 경북도 영천(0.25), 울릉(0.29), 경주(0.58) 순으로 연평균 발의 건수가 낮았고 하위 10위에는 경북도 기초의회가 7개 포함돼 있다. 지방의회 의원은 의정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의정활동비와 지방의회의원의 직무활동에 대해 지급하는 월정수당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월정수당과 조례와의 상관관계(비율)는 별도로 확인할 수 없었다. 경실련 관계자는 "이러한 사태의 원인은 각 정당이 도덕성이나 자질, 역량 등에 대한 엄격한 검증이 아닌 중앙당에 충성할 인물을 공천했기 때문"이라며 "지방선거 후보들에 대한 정보와 관심 부족으로 유권자들은 정책과 상관없이 정당의 이름만을 기준으로 투표했기 때문이다"고 꼬집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여전히 기초의회에 대한 중앙정당의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중앙정당이 공천할 거라면 강화된 공천기준을 적용해 진짜 지역주민을 위해 일할 일꾼을 공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실련은 각 정당이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공천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감시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정치
    2022-05-11
  • 국민의힘 경주시의원 공천 후보 확정
    국민의힘 경북도당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재)는 3일 경주시의회 의원에 대한 각 선거구별 공천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전체 20명의 공천 후보자 중 올해 처음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인물은 절반에 가까운 9명에 달했고 현직 시의원은 7명에 불과했다. 경북도당 공관위에 따르면 ■경주시의원 '가'선거구(황성동)는 △기호 2-가에 김항규(54) 경주시당협 황성동 운영위원장 △기호 2-나에 이경희(55) 경주시당협 디지털위원장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또 ■'나'선거구(현곡면·성건동) △기호2-가에 최재필(53) 전 국회의원 비서관과 △기호 2-나에 최영기(53) 경주시당협 성건동 운영위원장이 각각 공천을 받았고 ■'다'선거구(동천동·보덕동)는 △기호 2-가에 정종문(57) 세무사와 △기호 2-나에 임활(55) 현 시의원이 각각 공천받았다. ■'라'선거구(감포읍·외동읍·문무대왕면·양남면)는 △기호 2-가에 주동열(55) 전 동경주이장협의회 회장과 △기호 2-나에 이진락(59) 전 도의원 △기호 2-다에 엄순섭(65) 현 시의원이 각각 공천을 받았고 ■'마'선거구(안강읍·강동면)는 △기호 2-가에 이철우(59) 현 시의회 부의장 △기호 2-나에 정성룡(47) 경북도당 청년위원회 자문위원이 공천을 받았다. ■'바'선거구(용강동·천북면)는 △기호 2-가에 정원기(48) 경주시당협 홍보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호 2-나에 이락우(50) 현 시의원이 공천자로 확정됐고 ■'사'선거구(건천읍·내남면·산내면·서면·선도동)는 △기호 2-가에 김소현(34) 현 웜마인드 대표와 △기호 2-나에 박광호(49) 그리고 △기호 2-다에 장동호(64) 현 시의원이 공천자로 확정됐다. ■'아'선거구(중부동·황오동·황남동·월성동·불국동)는 △기호 2-가에 이동협(60) 현 시의원과 △기호 2-나에 정희택(48) 경주시당협 청년지회장이 각각 공천받았다. ■비례대표는 △1순위에 한순희(63) 전 시의원과 △2순위에 김종우(54) 현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 정치
    • 경주시 도전 6.1 지선
    2022-05-03
  • 국민의힘 경주시장 후보에 '주낙영 현시장 선출'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주낙영 예비후보가 오는 6.1지방선거 국민의 힘 경주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30일 국민의 힘 경북도당에 따르면 경주시장 후보 경선 결과 주낙영 현 시장이 56.19%를 득표해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번 경선 여론조사는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국민 50%를 합산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 공천이 확정되자 인사말을 통해 "시민·당원 여러분들께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 인사 올린다"면서 "또 저와 함께 끝까지 경쟁해 주신 박병훈 예비후보님과 박 예비후보를 지지하셨던 시민, 당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공천 확정 소감을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수준 높은 시민의식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며 "경쟁은 치열했으나 이제는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경주의 미래를 생각해야할 때며 경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주 예비후보는 "변함없는 지지로 주낙영이 본선 압승을 밀어주고 지켜달라"며 "남은 기간 더욱 분발해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로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정치
    • 경주시 도전 6.1 지선
    2022-05-02
  • 박병훈 전 도의원, 경주시장 출마…3수 한(恨) 풀까?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박병훈 전)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장에 도전한 가운데 최근 A언론사 여론조사에서 현직 시장을 누르는 등 국민의 힘 경선전이 요동칠 전망이다. 박병훈 예비후보는 지난 연말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현 주낙영 시장과 엎치락 뒤치락 하는 등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이번이 3번째 경주시장 도전으로 그토록 바라던 수장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경주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경주의 관광과 경기의 오랜 침체와 위기는 전략과 리더쉽의 위기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라며 "공무원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변화를 일으키고 25만 경주시민들의 가정에 숫가락이 몇 벌인지 다 알고 있는 저 박병훈이 경주발전과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주시 덕동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故서수종 전)국회의원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이후 제3회 경북도의원 선거에 뛰어들어 32.38%의 지지를 받았지만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아쉽게 패했다. 와신상담한 박 예비후보는 제4회 경북도의원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64.27%의 득표를 기록해 무난히 당선됐다. 이어 제5대 때도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69.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주시장에 출마했으나 당시 새누리당 최양식 후보에게 밀렸고 제7회 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자유한국당 소속의 주낙영 현 시장에게 무너졌다. 두 번이나 경선 문턱에서 좌절한 박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20∼24%의 고정 득표율을 가질 정도로 선전을 펼친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철저하게 준비된 시장 후보라고 자부한다"면서 "시장으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주의 이익을 위해 전천후로 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역 정계의 한 인사는 "이번 국민의 힘 경주시장 후보는 결정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현 시장과 박 예비후보 간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보듯이 박빙이라 두 후보만 경선에 붙여질 경우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당초 국민의 힘에 여러 후보군이 뛰어들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로 후보군이 물망에 오르지 않아 현재로서는 재선을 노리는 주낙영 현 시장과 박 예비후보 간의 경주시장 경선은 당분간 한 치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정치
    • 경주시 도전 6.1 지선
    2022-04-26
  • 박차양 도의원 예비후보, '재심 신청...무소속 출마 시사'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박차양 도의원 예비후보(국민의 힘)가 최근 국민의 힘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재심청구와 함께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 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제7차 회의를 갖고 일부 기초단체장과 도의원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경주시의 경우 1~4선거구 모두 단수 추천 됐으며 1선거구는 배진석 예비후보, 2선거구는 최덕규 예비후보, 3선거구는 최병준 예비후보, 4선거구는 박승직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특히 2선거구(동천·보덕·외동·감포·양남·문무대왕면)에서 최덕규 예비후보와 경선이 예상됐던 박차양 예비후보가 탈락하면서 박 예비후보가 과연 무소속 으로 출마하느냐가 최대의 변수다. 박 예비후보는 "공정·정의·상식을 내세운 당에서는 여성에게 20% 의 가산점으로 확장성을 열어두고 있음에도 당선 가능성(여론조사 지지도)이 유력한 저를 배제시키고 단수 공천을 했다는 것은 저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23일 국회에 올라가 중앙당 재심청구 서류를 제출 하고 내려오면서 경북도당도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떨어지면 당연히 사퇴를 해야 되지만 이렇게 불합리한 공천에 그냥 사퇴한다는 것은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 정치
    • 경주시 도전 6.1 지선
    2022-04-25
  • 김수광 시의원 재산 50억9천만원 신고 '최다'…15억1107만원 증가
    [신라신문=은재원 기자] 경주시의회 김수광 의원이 경주시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광 시의원이 신고한 재산 보유액은 50억9293만원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올해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지난달 31일 0시 '대한민국 관보'와 '경상북도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경주시에서 정부 공직자윤리위 관할 대상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주낙영 경주시장 및 도의원 4명이며 경북공직자윤리위 관할 대상자는 시의원 21명 등 총 27명이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지난해 14억3559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1억5249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다. 변동사유는 부동산 가액변동과 정치후원금 등이 주를 이뤘다. 경주시 고위공직자 중 최고 재산액을 신고한 김수광 의원은 지난해보다 15억1107만원이 증가한 50억9293만원을 신고했다. 배진석 경북도의원 32억6609만원, 최덕규 시의원 26억7913만원, 장복이 15억2976만원 순으로 신고액이 많았다. 최저 신고자는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의원으로 지난해 보다 1255만원이 감소한 -1532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는 정기 재산등록 의무자가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지난 2021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한 것을 토대로 이뤄졌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국토교통부·국세청·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한다. 특히 공직윤리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소득 대비 재산이 과다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에는 재산의 취득경위와 자금 출처, 자금 사용용도 등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재산심사 결과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 △중대한 과실로 누락 또는 잘못 기재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물 또는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청 등의 처분을 내린다. 이번 재산공개 사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정부공윤위 소관 대상자), 경북도 홈페이지 내 공보(경북공윤위 소관 대상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정치
    2022-04-25
  • 주낙영 예비후보 선대위, 박병훈 예비후보 기자회견 반박 성명 발표
    [신라신문=은윤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국민의 힘) 선대위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박병훈 예비후보는 경주시민을 우롱하는 네가티브 선거전략을 즉각 중단하고 정정당당하게 정책 선거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주 예비후보 선대위는 "이번 지방선거는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이 돼야함에도 박후보가 진흙탕 선거로 몰아가고 있다"며 "스스로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24일 박병훈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경주시장 선거에서 관권, 금권선거가 이뤄지고 있으며 경주시 시내버스 보조금이 과대지급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주 예비후보 선대위는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불법선거를 하지 않고 있다"며 "박 예비후보가 공무원을 호위무사처럼 동원하고 있다고 했는데 공무원 누가 우리를 돕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증거를 대 줄 것"을 요청했다. 또 "1800여 경주시청 공무원에 대한 인격모독이며 명예훼손"이라며 "금권선거 주장과 관련해 전형적인 흑색선전이고 사실이 그렇다면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주었는지 증거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선대위는 또 "시내버스 보조금 지급문제와 관련해서도 이 문제는 2년전 경찰이 무혐의 처리해 수사를 종결한 사안"이라며 "국민의 힘 경주시장 후보 경선을 코앞에 두고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로 표를 얻겠다는 생각을 오히려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정치
    • 경주시 도전 6.1 지선
    2022-04-25
비밀번호 :